SKT 해킹 사고 여파…유심보호서비스 가입자 폭증
SKT 해외거주·로밍고객 제외 100% 유심보호 가입

SK텔레콤(75,000원 ▼1,200 -1.57%) 유심(USIM·가입자 식별 모듈) 정보 유출 사고 여파로 KT(59,600원 ▼1,900 -3.09%)와 LG유플러스(14,950원 ▼310 -2.03%)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자도 급증했다.
8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전날 기준 LG유플러스의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자는 122만7138명이다. SKT 해킹 사고가 알려지기 전날인 지난달 21일 가입자는 9081명에 불과했다. 약 2주만에 가입자가 135배가 된 셈이다.
KT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자는 지난 3월 말 4만4088명에서 지난 6일 138만5626명으로 증가했다. SKT 해킹 사고 발생후 가입자가 31배로 급증한 것이다.
앞서 KT와 LG유플러스는 SKT 유심 정보 유출로 국민 불안이 확산하자 공식 홈페이지에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안내하는 팝업창과 배너를 띄웠다.
한편, 이날 SKT는 해외 거주 및 로밍 이용 고객, 일시정지 고객 등을 제외한 전 고객이 유심보호서비스에 100% 가입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