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S26, 일상처럼 쉽게 쓰는 '모바일 에이전틱AI'의 시작

갤S26, 일상처럼 쉽게 쓰는 '모바일 에이전틱AI'의 시작

샌프란시스코=김소연 기자
2026.02.27 04:08

'갤럭시 언팩' 기자간담회
노태문 사장, 실적 '자신감'
"구글과 AI OS도 공동개발"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겸 디바이스경험(DX) 부문장(사장)이 2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갤럭시 언팩 2026' 기자 간담회를 열었다./사진=뉴스1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겸 디바이스경험(DX) 부문장(사장)이 2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갤럭시 언팩 2026' 기자 간담회를 열었다./사진=뉴스1

"갤럭시S26(이하 갤S26) 시리즈는 '모바일 에이전틱 AI(인공지능)'라는 방향을 처음 제시하는 3세대 AI폰입니다. 누구나 쉽게 쓸 수 있게 만들었기에 전작을 뛰어넘는 성과를 기대합니다."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은 2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한 '갤럭시 언팩 2026' 행사 후 기자간담회에서 '갤S26 시리즈'로 글로벌 모바일 AI리더십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노 사장은 "삼성이 학계와 글로벌 AI 사용인식을 조사했는데 모바일폰 사용자의 85%는 AI를 어려워하거나 충분히 활용하지 못할까 우려했다"며 "삼성은 간극을 줄여 AI를 누구나 매일 쓰는 '기본 인프라'로 만들겠다"고 했다. 에이전틱 AI는 사용자의 의도를 이해해 알아서 결과를 완성하는 AI를 뜻한다. 노 사장은 AI를 기본 인프라화하기 위한 기준으로 △접근성 △보편성 △신뢰를 꼽았다.

우선 삼성은 접근성 강화를 위해 AI를 사용할 수 있는 갤럭시 기기를 올해 8억대 이상으로 확대한다.

AI를 더 쉽게 사용하는 '보편성'을 갖추기 위해 구글과 AI OS(운영체제)를 공동개발한다는 깜짝 소식도 전했다. 노 사장은 "AI OS는 사용자가 일일이 앱을 찾아 쓰는 것이 아니라 폰에 깔린 앱이나 데이터를 활용해 소비자가 원하는 요청을 '엔드투엔드'(end-to-end)로 구현하는 것으로, 곧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신뢰구축을 강조했다. 노 사장은 "AI가 인프라가 되려면 성능을 충분히 믿을 수 있어야 하고 프라이버시와 보안이 근간이 돼야 한다"며 "삼성은 사용자가 안심하고 쓸 수 있도록 데이터보호와 통제경험을 지속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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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기자

증권부 김소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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