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시큐어, 정부 블록체인 특성화대 사업 참여…DID 기반 인재양성 나선다

라온시큐어, 정부 블록체인 특성화대 사업 참여…DID 기반 인재양성 나선다

김평화 기자
2026.08.06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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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시큐어(8,060원 ▼170 -2.07%)가 정부가 추진하는 블록체인 전문인력 양성 사업에 참여해 대학 교육과 산업 현장을 연결하는 블록체인 교육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라온시큐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추진하는 '2026년 블록체인 특성화 대학(원) 지원사업' 수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학과 산업계가 협력해 블록체인 교육과정과 실습, 프로젝트, 멘토링, 인턴십을 연계하고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라온시큐어는 서울여자대학교, 건양대학교, 한세대학교의 공동 블록체인 기술 인프라인 '유니버시티 허브(University Hub)'를 구축·운영한다. 학생들이 실제 서비스 환경과 유사한 환경에서 블록체인 시스템을 직접 구축하고 서비스를 개발·운영하는 실습을 지원할 계획이다.

실습은 자회사 라온메타의 AI·XR 실습 플랫폼 '메타데미'를 활용해 가상환경에서도 진행된다. 학생들은 XR 기반 콘텐츠를 통해 블록체인 개발 과정을 반복적으로 체험하며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다.

교육 과정에서 쌓은 성과는 라온시큐어의 디지털 증명 기술로 관리된다. 학습 단계별로 블록체인 기반 '옴니원 배지'가 발급되며, 일정 요건을 충족한 학생에게는 분산신원인증(DID) 기반 '옴니원 디지털 ID' 형태의 전문가 디지털 신분증이 제공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학습 이력과 프로젝트 수행 경험, 전문 역량을 위·변조 우려 없이 증명할 수 있고, 기업은 검증된 정보를 기반으로 인재를 평가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라온시큐어의 DID 기술은 국가 모바일 신분증 시스템에도 적용된 바 있다. 이번 사업에서는 학생이 필요한 정보만 선택적으로 제출할 수 있는 선택적 정보 공개 기능도 지원한다.

우수 수료생에게는 라온시큐어를 비롯한 블록체인 전문기업 인턴십 기회도 제공된다. 회사는 교육과 프로젝트, 인턴십, 취업으로 이어지는 산학협력 생태계를 구축해 대학과 기업 간 인재 순환 구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정아 라온시큐어 대표는 "글로벌 블록체인 시장 확대에 따라 전문인력 확보가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며 "국가 디지털 신원 인프라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 현장에서도 신뢰할 수 있는 블록체인 인재 양성 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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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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