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중소벤처 12개사와 태국행…동남아 AX 시장 진출 지원

KT, 중소벤처 12개사와 태국행…동남아 AX 시장 진출 지원

구자윤 기자
2026.08.27 10:13
구글 선호 매체 등록 구글에서 머니투데이 추가하기
테크소스 글로벌 서밋 2026에 참석한 KT 임직원과 협력사 임직원이 전시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제공=KT
테크소스 글로벌 서밋 2026에 참석한 KT 임직원과 협력사 임직원이 전시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제공=KT

KT(54,100원 ▲800 +1.5%)가 AI(인공지능)·콘텐츠·보안 등 분야의 국내 중소벤처 12개사와 함께 태국에서 동남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 단순 전시 참가를 넘어 현지 기업과의 사업 협력부터 투자 유치까지 연결해 협력사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KT는 협력 중소벤처 12개사와 26~28일 태국 방콕 퀸 시리킷 국립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테크소스 글로벌 서밋 2026'에 참가한다고 27일 밝혔다.

테크소스 글로벌 서밋은 동남아시아를 대표하는 기술 컨퍼런스로, 올해는 AX(AI 전환)·핀테크·푸드테크 등을 주제로 한 세션과 함께 약 300개 기업이 참여하는 전시회가 열린다.

KT와 함께 참가하는 기업은 △마르시스 △더핑크퐁컴퍼니 △모꼬지 △비프로컴퍼니 △다임테크놀로지 △올거나이즈코리아 △딥핑소스 △엑스엘에이트에이아이 △트래쉬버스터즈 △피치에이아이 △페보 △그레이랩 등 12개사다. IPTV 셋톱박스부터 영화·애니메이션 콘텐츠, 피지컬 AI 자율제조, LLM(대규모언어모델), AI 통번역·보안 등 분야가 다양하다. 동남아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는 협력 중소벤처를 중심으로 선정했다.

특히 올거나이즈코리아는 KT와 글로벌 시장 공동 진출을 위한 협력을 검토한다. 엑스엘에이트에이아이는 자체 AI 번역 솔루션을 앞세워 동남아 진출을 타진하며 행사 기간 현지 기업과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KT는 참가 기업의 현지 사업 성과를 높이기 위해 전시기업 약 300개사를 사전에 검토하고 각 협력사와 협업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선별해 맞춤형 '밋업'을 주선한다. 현지 시장 진출 관련 컨설팅도 제공한다.

투자 유치도 지원한다. 현지 글로벌 VC(벤처캐피털)를 초청해 참가 기업과 1대 1 상담회를 열고 투자 가능성을 타진한다. 참가 기업들은 태국 정부기관과 현지 기업을 만나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동남아 AX 시장의 기술·사업 동향도 살펴볼 예정이다.

이번 참가는 KT가 'BLOOM, Together(함께 피워가는 우리의 시작)'를 슬로건으로 추진하는 협력사 동반성장 프로그램의 하나다. KT는 상생펀드와 현금 결제 등 경영 안정 지원뿐 아니라 민관 공동 기술사업화와 AX 사업화, 공동 기술개발 등을 지원하고 있다.

권혜진 KT SCM실장 전무는 "협력 중소벤처가 동남아 시장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전시 참가와 IR 피칭을 지원하고 있다"며 "유망 중소벤처의 해외 시장 진출과 성장을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구자윤 기자

안녕하세요. 정보미디어과학부 구자윤 기자입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