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 현장 어려움 알려주세요, '익명 보장' 합니다"

"과학기술 현장 어려움 알려주세요, '익명 보장' 합니다"

박건희 기자
2026.11.03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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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MI
과학기술정보통신부 MI

연구자가 연구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익명으로 제보할 수 있는 소통 플랫폼 'R&D 대나무숲'이 열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4일부터 R&D 대나무숲을 시범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연구자는 전용번호(1551-1441)로 문자를 보내 정부 R&D 사업 참여·수행 과정에서의 어려움, R&D 정책·제도 개선 등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제시할 수 있다.

특히 성명·소속, 연구자 번호 등 개인정보를 입력하거나 본인 인증할 필요가 없어 의견을 가감 없이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접수된 문자 메시지의 발신 번호도 서버 저장 과정에서 즉시 암호화해 의견을 관리·분석하는 과정에서 발신자를 알 수 없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접수된 의견은 AI를 활용해 △유형 △기술 분야 △주요 정서 등을 기준으로 자동 분류한다. 매주, 매월 단위로 종합해 반복적인 문제점과 새로운 현안을 파악한다.

구혁채 과기정통부 1차관은 "R&D 대나무숲을 통해 연구자들이 보다 편하고 자유롭게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하고 접수된 의견을 면밀히 살펴 실제 정책과 제도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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