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형제 측 "국내 의결권자문사, 3자연합 정관변경안 반대 권고"

한미 형제 측 "국내 의결권자문사, 3자연합 정관변경안 반대 권고"

홍효진 기자
2024.11.25 15:26
구글 선호 매체 등록 구글에서 머니투데이 추가하기
 서울 송파구 한미사이언스 본사. /사진=뉴스1
서울 송파구 한미사이언스 본사. /사진=뉴스1

국내 의결권 자문기관 서스틴베스트가 오는 28일 예정된 한미사이언스(47,700원 ▲2,250 +4.95%) 임시주주총회 관련 3자연합(신동국 한양정밀 회장·한미약품(397,500원 ▲11,500 +2.98%)그룹 송영숙 회장·임주현 부회장)이 상정한 정관변경안에 '반대'를 권고했다.

25일 한미사이언스에 따르면 서스틴베스트는 관련 보고서에서 "당사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전체 주주가 아닌 특정 주주를 위한 이사회 규모 변경은 반대 사유에 해당된다"며 "이번 정관변경 안건은 전체 주주 관점에서 주주가치 증대를 위한 것이기보다 특정 주주를 위한 것으로 판단되므로 반대를 권고한다"고 밝혔다.

서스틴베스트의 의견을 포함해 글로벌 의결권 자문기관인 ISS, 글래스루이스까지 현재 보고서를 공개한 모든 의결권 자문기관이 3자연합 측 한미사이언스 정관변경안에 '반대'를 권고했다.

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국내 최대기업인 삼성전자도 이사회 정원을 10명으로 두고 있다"며 "신동국 등의 정관변경 의도는 이사회를 통한 경영권 장악인데, 이것이 모든 주주를 위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해 준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사이언스 임시주총은 오는 28일 진행된다. 주총에는 △한미사이언스 이사회 이사 수를 기존 10명(정관상 가능한 최대 이사 수)에서 11명으로 늘리는 정관 개정 △신 회장과 임 부회장의 이사 선임 △이익잉여금의 자본준비금 감액이 주요 안건으로 올라와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홍효진 기자

머니투데이 홍효진입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