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바이오, JPMHC서 '먹는 치매藥' 글로벌 판권 계약·투자 유치 추진

아리바이오, JPMHC서 '먹는 치매藥' 글로벌 판권 계약·투자 유치 추진

정기종 기자
2026.01.08 09:09

12일부터 美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바이오 투자 행사 공식 참석
경구용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AR1001' 북미·유럽·일본 파트너십 논의

아리바이오가 오는 12일부터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2026 제이피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JPMHC)에 공식 참가해 미국·유럽 등 주요국 시장을 대상으로 경구용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AR1001'의 판권 계약과 투자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44회를 맞는 JPMHC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산업을 대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투자 행사다. 아리바이오는 최근 뉴코파마·푸싱과 아세안(ASEAN) 10개국을 대상으로 한 AR1001 독점 판권 계약(총 6300억원 규모)을 체결하며 아시아 지역 상용화 전략의 윤곽을 확정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기준 누적 계약 규모 약 2조9900억원을 달성했다. 이번 JPMHC 참가를 계기로 북미·유럽·일본 등 글로벌 핵심 시장을 겨냥한 전략적 파트너십 논의를 한층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행사에는 프레드 킴 아리바이오 미국지사장과 탄야 시(Tanya Xi) 사업개발 이사가 참석해 글로벌 제약사, 투자자들과 직접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한다. 미팅에서는 △미국·유럽·일본 등 주요 시장 판권 계약 △글로벌 제약사 및 재무적 투자자(FI)를 대상으로 한 투자 유치 △AR1001 후속 파이프라인과 병용·적응증 확장 전략 △전자약 중심의 다수의 글로벌 기업 및 투자기관과 협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행사 기간 인지 개선 의료기기 '헤르지온'(HERZION)'에 대한 글로벌 협력 논의도 병행한다. 헤르지온은 경도인지장애(MCI) 및 초기 치매 환자 대상 탐색 임상에서 안전성과 인지 기능 개선 가능성이 확인됐다. 향후 AR1001과의 병용 치료 및 통합 솔루션 전략 측면에서 글로벌 파트너들의 관심이 높다는 설명이다. 아리바이오는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과의 공동 연구와 전략적 투자 유치를 적극 타진할 계획이다.

프레드 킴 미국지사장은 "아리바이오 미국지사는 북미·유럽 중심의 글로벌 임상 운영과 사업개발, 기술이전(LO) 협상의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해 왔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AR1001의 글로벌 빅딜을 구체화하고, 가시적인 성과로 연결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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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종 기자

안녕하세요. 바이오부 정기종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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