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엘팜텍, 개량신약·퍼스트제네릭 성과 잇따라…"체질개선 본격화"

지엘팜텍, 개량신약·퍼스트제네릭 성과 잇따라…"체질개선 본격화"

김도윤 기자
2026.07.22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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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엘팜텍 주요 의약품 파이프라인 현황/그래픽=이지혜
지엘팜텍 주요 의약품 파이프라인 현황/그래픽=이지혜

지엘팜텍(814원 0%)이 개량신약과 퍼스트제네릭(최초복제약) 사업화 성과를 확대하고 있다. 올해 벌써 의약품 신제품 2종을 출시한 데 이어 추가로 2종의 품목허가 승인을 획득했다. 제네릭(복제약)을 넘어 시장성을 갖춘 신제품을 앞세워 질적 성장의 속도를 높이겠단 전략이다.

지엘팜텍은 올해 5종 이상의 의약품 신제품 출시를 목표로 연구개발(R&D)과 품목허가 절차에 집중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개량신약과 퍼스트제네릭 중심으로 체질을 개선하기 위한 행보다.

지엘팜텍은 올해 이미 2종의 신제품을 선보였다. 지난 5월 신경병증성 통증 치료제 '리리엘 구강붕해정'을 발매한 데 이어 지난달 전립선암 치료제 '프로엔자연질캡슐'을 출시했다. 리리엘 구강붕해정은 물 없이 복용할 수 있는 국내 최초 말초-중추 신경병증성 통증 개량신약이다. 프로엔자연질캡슐은 전립선암 치료제 '엑스탄디연질캡슐'의 퍼스트제네릭이다.

지엘팜텍은 올해 하반기 3종의 신제품을 추가할 예정이다. 이 중 2종은 이미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지난달 고콜레스테롤혈증 치료제 '로바엘젯 구강붕해정'이, 이달 고혈압 치료제 '텔미엘탄정'이 각각 식약처의 허가 절차를 통과했다. 로바엘젯 구강붕해정은 환자의 복약 편의성을 높인 전 세계 첫 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 구강붕해정 개량신약이다. 텔미엘탄정은 종근당 '텔미누보정'의 퍼스트제네릭이다. 지엘팜텍의 복합제 개발 역량을 재차 입증한 의약품이란 평가다.

지엘팜텍은 또 다른 고콜레스테롤혈증 치료제 '피타엘 구강붕해정'의 품목허가 신청도 완료했다. 곧 식약처의 심사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식약처의 심사 결과를 확인하는 대로 출시 절차에 속도를 내 이르면 오는 10월 발매하겠단 목표다. 피타엘 구강붕해정의 성분인 피타바스타틴의 국내 시장 규모는 약 1600억원이다.

지엘팜텍은 신약 개발에도 도전장을 냈다. 아주약품과 공동으로 개발한 국내 최초 안구건조증 신약 '레코플라본'(Recoflavone)의 임상 1~3상을 모두 완료했다. 이어 지난해 11월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전 세계 안구건조증 치료제 시장 규모는 약 6조5000억원으로 추정된다. 국내 허가뿐 아니라 해외 시장 진출도 추진할 계획이다.

지엘팜텍은 주가 안정화 및 기업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주식병합 절차를 밟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20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주식 매매거래를 정지했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내달 11일이다.

지엘팜텍 관계자는 "올해 5종 이상의 신제품을 출시하며 매출 기반을 강화할 것"이라며 "최대주주인 더블유사이언스와 협업을 통해 개량신약과 퍼스트제네릭 등 시장성과 수익성을 두루 갖춘 제품 위주로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지엘팜텍의 연구개발 핵심 인력은 모두 국내 최고 제약기업 출신으로, 연구와 생산, 인허가 등에 대한 경험이 풍부하고 뛰어난 전문성을 보유했다"며 "신약인 레코플라본의 품목허가 심사 결과는 올해 하반기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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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윤 기자

미래 먹거리 바이오 산업을 취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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