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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주 기자
보건복지부와 산하기관 보건정책, 제약업계 등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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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성기능 뚝, 짜증 늘었다"...40대男까지 노리는 '갱년기'
남성호르몬 저하로 발생하는 남성갱년기는 흔히 성기능 저하만을 떠올리기 쉽다. 하지만 실제로는 신체적·정신적으로 매우 다양한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임상에서는 남성 갱년기 설문지를 통해 여러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성욕 감퇴나 발기부전 같은 성기능 관련 문항뿐 아니라 최근 기력이나 체력이 떨어졌는지, 육체적 활동량이 줄었는지 등을 묻는 신체 증상 항목도 포함된다. 또 우울감이나 짜증, 의욕 저하 등 정서적 스트레스 여부를 확인하는 문항도 있어, 다양한 증상을 종합해 진단하게 된다. 배웅진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교수의 도움말로 남성 갱년기에 대해 알아본다. ━40대 초·중반부터 남성호르몬 결핍 나타나, 이른 시기 남성 갱년기 경험하기도━남성은 30대 이후를 기점으로 정점에 이르렀던 남성호르몬이 서서히 감소하기 시작한다. 이로 인해 40대 초·중반부터도 남성호르몬 결핍이 나타나고, 비교적 이른 시기에 갱년기 증상을 경험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남성 갱년기는 호르몬 감소가 천천히, 그러나 지속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증상이 여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해 보일 수 있으나, 오랜 기간에 걸쳐 이어지는 특징이 있어 평생에 걸친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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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사제 형평성 논란…복지부 "변동 없을 것, 기준 명확해"
정부가 2027년부터 일부 의과대학 입학생을 지역의사제로 선발하는 가운데 일각에선 대상 지역을 두고 형평성 논란을 제기한다. 하지만 정부는 의료 취약지 지정 사업 기준으로 적용 지역을 정했다며 논란을 일축했다. 지역의사제 대상 지역의 변경도 없을 것이라고 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14일 지역의사제 적용 대상 지역이 변동될 가능성이 있느냐는 본지 질문에 "명확한 기준에 따라 대상지를 정했기 때문에 대상 지역이 변동될 가능성은 없다"며 "기준 없이 임의로 요건을 정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공공보건법'에 따라 △분만 △응급의료 △인공신장실 △소아청소년 4개 분야의 의료 취약지를 지정하는 사업이 있는데, 이에 따른 의료 취약지를 기준으로 지역의사제 대상 지역을 정했다"며 "원래 비수도권을 대상으로 하는 게 지역의사제 취지인데 경기·인천에도 일부 의료 취약지가 있어서 이 취약지로 지정된 곳을 포함해 지역의사제 적용 지역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복지부는 지난달 20일 '지역의사의 양성 및 지원 등에 관한 법률'(지역의사양성법)의 시행령과 시행규칙 제정안을 입법예고하면서 지역의사제 선발전형 적용 지역과 의과대학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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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상반기 공개채용…22일까지 홈페이지서 지원서 접수
보령이 올해 상반기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원 접수는 오는 22일까지 보령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영업 직무 신입사원과 임상개발·제품개발·영업·마케팅·IT(정보기술) 직무 경력직으로 구분해 모집한다. 보령은 가족친화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경력단절여성, 장애인, 보훈 대상자 등에 대한 채용 우대 정책을 운영하고 있다. 직무 역량을 중심으로 한 공정한 평가를 바탕으로 다양한 배경의 인재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채용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글로벌 사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영어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우수한 인재 확보에도 집중하고 있다. 이번 공개채용에서 경력 채용은 조직의 지속적인 성장과 사업 운영 고도화를 뒷받침할 핵심 인재 확보 차원에서 진행된다. 보령은 각 직무에서 요구되는 실무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조직 내 협업과 실행력을 높일 수 있는 인재를 선발할 예정이다. 다양한 프로젝트 수행 경험과 부서 간 협업 경험, 글로벌 환경에서의 업무 대응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각 부문에서 안정적으로 역할을 수행하고 조직 성과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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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글로벌, 작년 매출 8475억 역대 최대…분기 배당 실시
휴온스그룹이 글로벌 사업 성장에 힘입어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휴온스그룹 지주사 휴온스글로벌은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8475억원, 영업이익 906억원, 당기순이익 807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4. 2%, 당기순이익은 20. 2% 늘었고 영업이익은 6. 6%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2245억원, 영업이익 194억원, 당기순이익 14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10. 9%, 당기순이익은 19. 8% 늘고 영업이익은 26. 0% 줄었다. 분기 기준 매출액은 처음으로 2200억원대를 넘어서며 최대치를 경신했다. 휴온스글로벌은 결산이사회를 통해 결산배당으로 주당 2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배당기준일은 정기주주총회 이후인 오는 4월3일이다. 휴온스글로벌은 2025사업연도 배당으로 반기배당과 분기배당을 포함해 1주당 총 880원의 현금배당을 지급하게 된다. 이는 전년 대비 68% 증가한 금액이며 배당총액은 107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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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메시지에…HPV 백신 무료 접종, 올해 '9가' 전환되나
올해 국가가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하는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의 종류가 암 예방 범위가 넓은 9가로 전환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올 하반기부터 12세 남성 청소년에도 HPV 백신의 무료 접종이 지원되는데, 이재명 대통령이 남아 확대와 함께 9가 백신 전환을 동시에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내용의 정부 문건을 공개한 때문이다. 13일 머니투데이 취재에 따르면 질병관리청은 올 하반기부터 12세 남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HPV 백신의 무료 국가 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다. 현재는 12~17세 여성 청소년과 18~26세 저소득층 여성만 대상으로 HPV 4가 백신의 무료 접종이 지원되고 있다. 다만 지원할 HPV 백신 종류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질병청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부터 남아 HPV 백신 지원을 시작할 계획인데 국가 지원 HPV 백신의 종류가 4가가 될지 9가가 될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올해 예산에 반영된 것은 HPV 4가 백신 기준인데, 추가로 논의를 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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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배당금 20% 인상…"주주환원 강화 박차"
유한양행이 배당금을 20% 인상하면서 주주친화 행보를 보이고 있다. 다만 당기순이익이 급증하면서 배당성향이 24. 2%로 낮아져 '배당소득 분리과세' 기준은 충족하지 못하게 됐다. 현재 배당소득 분리과세는 '배당성향 40% 이상'이거나 '배당성향 25% 이상과 배당 증가율 10% 이상'을 충족한 상장사에 적용된다. 유한양행은 지난 11일 공시를 통해 주당 배당금을 기존 500원에서 600원으로 20% 인상하며 '배당 증가율 10% 이상' 요건을 충족했다. 다만 전년대비 235% 급증한 당기순이익의 영향으로 배당성향은 24. 2%를 기록했다. 2024년 유한양행은 '밸류업 공시'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주주환원율 확대 △자사주 소각 △주당배당금 총 30% 이상 증액 등을 공시했다. 회사는 공시 이후 두 차례의 자사주 소각을 지속적으로 단행하며 시장 유통주식수를 줄여 주당 가치가 상승하는 구조를 만들고 있다. 2027년까지 목표로 삼았던 주당 배당금 30% 이상 증액은 이미 달성했다. 하지만 이번에 배당소득 분리과세 요건은 충족하지 못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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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청소년 B형 인플루엔자 유행 지속…"설 명절 예방수칙 준수 당부"
질병관리청이 최근 B형 인플루엔자를 중심으로 소아·청소년 사이에서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이 지속된다며 설 명절 기간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13일 당부했다. 신학기 개학을 대비해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고위험군은 지금이라도 접종을 받을 것을 권고했다. 질병청에서 운영 중인 의원급 의료기관 표본감시 결과에서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올해 6주차(2월1~7일)에 외래환자 1000명당 52. 6명으로 전주(47. 5명) 대비 증가했다. 이번 절기 유행기준(9. 1명)보다 높은 수준의 유행이 지속되고 있다. 연령별로는 7~12세 167. 5명으로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가장 높았다. 이어 1~6세(92. 3명), 13~18세(81. 2명) 순으로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많이 발생하고 있다. 의원급 환자의 호흡기 검체에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은 6주차 38. 4%(지난 주 대비 -2. 2%p)로 소폭 감소했으나, B형 바이러스 검출은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유행 중인 B형 바이러스는 이번 절기 백신주와 매우 유사해 예방접종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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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고 싶어요" 1년간 35만3천번 울린 전화…연휴에도 쉬지않는 '109'
보건복지부가 13일 오전 서울시에 위치한 보건복지상담센터 자살예방상담전화 109 제1콜센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자살위기 상담 수요 증가와 정책 환경 변화에 따른 상담 업무의 난이도 증가에도 24시간 자리를 지키는 전문 상담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진행됐다. 또 정서적 고립감을 느끼기 쉬운 연휴 기간에 더욱 취약한 자살 고위험군 상담수요 증가에 대비해 자살위기상담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살 상담 요청 건수는 증가세다. 2023년 21만9650건에서 2024년 32만2116건, 지난해 35만2914건으로 늘었다. 지난해까지 2년 새 상담 건수가 60. 7%(13만3264건) 증가했다. 국가 자살예방 전화상담 체계는 2005년 보건복지상담센터 내 위기대응상담팀에서 자살예방상담을 실시한 것을 시작으로, 2018년 자살예방상담 전담팀을 설치했다. 자살예방상담전화 1393을 별도 운영하다 2024년 1월부터 공공·민간 영역의 자살예방상담전화를 통합해 '자살예방상담전화 109'로 개편·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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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작년 4분기 영업손실로 정정 공시…"판결 후 충당부채 반영"
보령이 연결 기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당초 198억원에서 6억원 손실로 정정됐다고 13일 공시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2640억원에서 2453억원으로 변경됐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 5% 줄었고 적자 전환했다.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1조171억원으로 0. 03% 늘었고, 영업이익은 705억원으로 7. 67% 감소한 것으로 정정됐다. 보령은 "2월 12일 선고된 당사의 약제 급여 상한금액 인하처분 취소 소송 1심 결과를 바탕으로 추정한 충당부채 설정액을 반영한 수치"라고 밝혔다. 또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해 집행정지 신청과 상급심 과정으로 법리적 소명을 지속할 예정"이라며 "향후 본안 소송의 최종 판결 결과 및 시기에 따라 실제 환수 금액이나 재무적 영향은 변동될 수 있다"고 했다. 앞서 지난 12일 서울행정법원은 보령이 보건복지부를 상대로 낸 '약제급여 상한금액 인하 처분 취소' 소송 1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보령이 자사 주력 제품인 고혈압 신약 '카나브'(성분명 피마사르탄) 제품군의 약가 인하를 막기 위해 복지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는데, 1심 재판부가 복지부 손을 들어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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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판권 보유 노안 치료제 '유베지', 美 FDA 승인 획득
광동제약이 자사가 국내 독점 판권을 보유한 노안 치료제 '유베지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유베지는 글로벌 바이오기업 텐포인트 테라퓨틱스(Tenpoint Therapeutics)가 개발한 신약이다. 후보물질 단계에서 '브리모콜(BRIMOCHOL™ PF)'로 알려진 제품이다. 광동제약은 2024년 1월 브리모콜의 아시아 권역 판권을 보유한 홍콩 제약사 자오커와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유베지는 카바콜(carbachol, 2. 75%)과 브리모니딘 주석산염(brimonidine tartrate, 0. 1%) 복합제로, FDA 승인을 받은 최초이자 유일한 이중 성분 노안 치료 점안제다. 동공을 수축시켜 핀홀 효과를 유도함으로써 근거리 시력과 초점 심도를 개선하는 기전을 갖췄다. 1일 1회 점안 시 30분 후부터 효과가 나타나 최대 10시간까지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FDA 승인은 800명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두 건의 임상 3상 연구(BRIO I, BRIO II)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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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탈모치료제 후보물질 'JW0061' 임상 1상 IND 승인
JW중외제약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탈모치료제 후보물질 'JW0061'의 임상 1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승인에 따라 JW중외제약은 서울대병원에서 한국인, 코카시안(백인) 건강한 성인 104명을 대상으로 JW0061의 임상 1상 연구에 착수한다. 임상시험은 JW0061을 두피에 직접 바르는 국소 도포 방식을 통해 약물의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인하고, 체내 흡수와 대사 과정을 확인하는 약동학적 특성을 평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JW0061은 모낭 줄기세포의 GFRA1 수용체에 직접 결합해 모발 성장을 유도하는 혁신 신약(First-in-Class) 후보물질이다. 남성호르몬 억제나 혈관 확장에 의존하던 기존 치료제와 달리, 발모 경로를 생리적으로 활성화하는 새로운 기전을 갖춰 남녀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외용제로 개발 중이다. 이 물질은 그동안 다수의 국제 학회에서 우수한 전임상 데이터를 공개하며 경쟁력을 입증해 왔다. 인간 피부 오가노이드(장기유사체) 모델에서는 표준 치료제 대비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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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약발 먹혔다… 제약사들 실적 최고
지난해 국내 주요 제약사들이 잇따라 호실적을 거뒀다. 신약과 해외사업 성과가 실적을 견인했다. 올해도 신약의 성과가 기대되는 기업들의 실적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국내 전통제약사 중 매출 1위인 유한양행은 지난해 최대 매출액과 영업이익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해 연결기준 잠정 매출액은 2조1866억원, 영업이익은 1044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5. 7%, 90. 2% 증가했다. 미국과 유럽 등 해외진출에 성공한 비소세포폐암 신약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 해외 제품명 '라즈클루즈')의 기술료 유입, 약품판매 증가 등이 실적을 견인했다. 올해도 미국 등에서 렉라자 처방이 늘면서 최대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 상반기 렉라자의 최장 전체생존기간 중앙값이 확인되면 하반기부터는 렉라자의 가파른 처방확대가 이뤄질 것이란 게 업계 안팎의 예상이다. GC녹십자도 면역글로불린 신약 '알리글로'의 미국 수출이 증가한 덕에 최대매출을 달성했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9913억원으로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