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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업데이트 된 코로나 백신, 가을 유행 변이에 효과"
미국 바이오기업 모더나가 코로나19(COVID-19) 백신 mRNA-1273.815이 임상 시험에서 EG.5와 FL.1.5.1 변이에 강력한 중화항체 반응을 보였다고 17일(현지 시각) 밝혔다. 모더나는 "이번에 업데이트된 새로운 코로나19 백신이 올해 가을 유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변이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최근 EG.5 변이종인 '에리스'(Eris)를 관심 변이로 지정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EG.5는 현재 미국에서 우세종을 차지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그 점유율이 높아지고 있다. FL.1.5.1 변이종인 '포르낙스'(Fornax)는 미국 일부 지역에서 급증하기 시작했다. 모더나 사장인 스티븐 호그(Stephen Hoge) 박사는 "이번 새로운 결과는 새로운 코로나19 백신이 빠르게 확산 중인 EG.5와 FL.1.5.1 변이에 강력한 면역 반응을 유발하며, 새롭게 등장할 공중보건 위협에 대응할 능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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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압약 먹다 끊어도 된다…"치료 미뤘다간 뇌경색까지"
"대부분 환자가 '혈압약을 한번 시작하면 끝까지, 평생 먹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데요. 항상 그렇지는 않습니다." 김범준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교수는 치료를 망설이는 고혈압 환자에게 이렇게 당부했다. 1980년생의 젊은 김 교수는 서울아산병원 뇌졸중센터에서 다양한 뇌혈관 질환을 진료한다. 김 교수는 "소혈관 질환 기준으로 뇌경색 환자의 80% 이상이 고혈압을 동반한다"고 말했다. 신경과 교수가 고혈압 환자를 보는 이유이다. 고혈압은 '소리 없는 살인마'로 불린다. 뇌의 혈압이 높으면 혈관이 터져 치매나 뇌경색으로 이어진다. 뇌혈관이 아주 망가지면 팔다리 마비 등 영구적인 장애가 남는다. 심장의 혈압이 높으면 동맥경화증에 걸린다. 심하면 심근경색으로 이어진다. 그럼에도 많은 환자가 고혈압 약을 먹는 데 주저한다. 김 교수는 "혈압약을 복용하기 시작하면 평생 먹어야 한다는 우려 때문에 치료를 미루다가 결국 뇌경색이 발생한 경우가 있었다"며 "치매가 의심돼 보호자분과 내원했던 환자의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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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스 청소하다 '우웩'…"OO 안 했다간 폐렴 걸릴 수도"[한 장으로 보는 건강]
습하고 무더운 여름은 곰팡이가 번식하기 좋은 환경입니다. 물기 많은 화장실에 곰팡이가 생기지 않도록 락스로 청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락스는 차아염소산나트륨(NaCIO)을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물에 녹여 희석한 수용액으로 살균, 소독, 표백, 악취 제거, 곰팡이 제거를 위해 다양하게 사용됩니다. 락스가 호흡기, 피부, 눈, 소화기 점막 등에 닿으면 해당 부위를 자극하거나 부식시킬 위험이 있습니다. 따라서 락스를 사용할 땐 반드시 창문·문을 열거나 환풍기를 돌려 공기를 순환해야 합니다. 밀폐된 공간에서 증발한 락스에 신체가 오래 노출되면 폐렴, 기관지 경련, 상기도 부종, 인후염 등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간혹 더 깨끗하게 청소하기 위해 락스를 식초·표백제와 섞거나 동시에 사용하는데, 이 역시 피해야 합니다. 자극성 기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락스를 사용할 땐 고무장갑·마스크·안경 같은 보호구를 착용해야 합니다. 락스를 사용하다가 매스꺼움·현기증 같은 이상 증상이 느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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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소 접한 아이들, 어른 된 후 소득 더 높아" 부자들이 노예 치아 본 이유
외부 기고자 - 김진환 원데이치과의원 대표원장 세계보건기구 (World Health Organization)는 건강한 치아가 전신 건강, 행복, 삶의 질의 지표가 된다고 정의했다. 건강한 치아가 있어야 음식을 잘 섭취해 건강한 신체를 유지할 수 있다. 건강해야만 행복할 수 있으며, 건강하려면 건강한 구강 상태, 즉 건강한 치아를 갖고 있어야 한다. 행복한 삶의 전제 조건이 건강한 구강 상태라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1866년 장 레옹 제롬의 작품 중에 노예시장에서 부자들이 노예를 사기 위해 노예의 '치아'를 살피는 그림이 있다. 가축시장에서 가축을 살 때, 가축들의 입을 벌려 치아가 건강한지 살피는 것과 같은 이유일 것이다. 비용을 들여 사들인 노예나 가축들이 건강하지 못하고, 제대로 일하지 못한다면 비용 손실을 떠안겼다. 건강한 치아를 갖고 있다면 건강할 가능성이 높고, 건강하다면 열심히 일해서 주인에게 경제적 부(富)를 안겨준 것이다. 건강한 치아를 노예나 가축들의 생산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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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로 끓여도 위험해유~" 백종원도 경고한 식중독 '숨은 주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여름철 식중독의 위험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 질병관리청이 전국 208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표본감시 결과 식중독을 포함한 장관감염증 환자는 지난 6월 초 대비 약 2배 증가해 최근 3주간 주당 500명 이상 발생했다. 식중독은 보통 식자재를 제대로 익혀 먹지 않아 발생한다고 여기지만, 그만큼 위험한 것이 바로 '교차 오염'이다. 오염된 식자재로부터 다른 식자재나 조리도구로 식중독균이 옮겨지는 것을 말한다. 요리연구가 겸 사업가 백종원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달걀 껍데기를 만졌다면 귀찮더라도 바로 비누로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면서 여름철 '교차 오염'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교차 오염을 막으려면 식자재의 보관, 조리 등 모든 과정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우선 채소나 과일은 씻은 후 밀폐용기에 넣어 냉장실에 보관한다. 오래 보관할 땐 비닐 팩에 담아 세로로 세워두면 식자재가 밑에 깔려 썩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육류를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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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부르는 구강 질환…이 빠지고 잇몸 약하면 뇌 기능도 떨어져
외부 기고자 - 안중현 이롬치과 원장 치과에서 일하다 보니 환자 한 명 한 명을 주기적으로 만나는 일이 잦다. 정기 검진받으러 오는 환자, 1년에 1회 보험이 적용되는 스케일링을 받으러 치과를 찾는 환자 등 다양하다. 부모님과 함께 치과를 찾았던 어린아이가 직접 의자에 올라오는 모습을 보기도 한다. 환자가 점점 나이 들어가는 과정도 지켜보게 되는데 인지기능의 저하나 치매로 혼자 내원하기 힘들어 어느새 보호자와 함께 병원을 찾는 환자도 심심치 않게 만난다. 대부분의 치매 환자는 구강 건강이 나쁘다. 인지능력이 저하돼 구강 관리가 잘 안되고, 치료 협조도가 떨어지며 전보다 치과 치료를 받기도 어렵기 때문이다. 이처럼 치매 환자의 구강 건강이 좋지 않다는 건 상식처럼 통하지만, 사실 그 반대의 경우도 주의해야 한다는 점은 모르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 최근 들어 구강 건강이 악화하는 경우 치매의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속속 나오고 있다. 치아의 상실, 통증 등으로 음식을 씹는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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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키워볼까" 운동하다 '뚜둑'…이렇게 하면 되레 다친다[한 장으로 보는 건강]
매년 여름철이면 드러나는 몸매 관리를 위해 헬스장에서 웨이트 트레이닝에 몰입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웨이트 트레이닝은 원하는 부위를 집중적으로 단련할 수 있는 무산소 운동이죠. 웨이트 트레이닝의 3대 운동법으로 ▶벤치프레스 ▶레그프레스 ▶데드리프트가 꼽히는데요. 벤치프레스는 누운 채 양팔로 기구를 들어 올리는 방식의 가슴 근육 단련법, 레그프레스는 고중량의 무게를 다리로 밀어내는 방식의 하체 운동법입니다. 또 데드리프트는 선 채로 기구를 허리 높이까지 들어 올렸다가 무릎 아래까지 내리며 허벅지·엉덩이 근육과 척추기립근 등 전신의 근육을 단련하는 운동법입니다. 그런데 이들 운동을 잘못된 자세로 실시하면 되레 운동하면 할수록 인대·관절·연골판 등을 갉아 먹을 수 있습니다. 과연 어떤 자세를 취해야 각 운동의 효과를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을까요? 아래 그림 한 장으로 확인해보세요. 글=정심교 기자 [email protected], 그림=임종철 디자인기자 [email protected], 도움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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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카눈' 때문에 밤에도 어질어질…온열질환자 누적 1385명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에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다. 3일 질병관리청의 '2023년 온열질환 감시체계 운영 결과'에 따르면 전날 전국에서 89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고 2명이 사망(추정)했다. 지난 5월 20일 이후 누적 온열질환자는 1385명, 사망자는 18명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각각 1068명, 6명)을 훨씬 넘어섰다. 기상청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아열대고기압(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권 안에 속하면서 당분간 맑은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한반도 남쪽에 위치한 제6호 태풍 '카눈'(KHANUN)이 우리나라에 수증기를 공급하면서 최고 체감온도 35도의 밤낮 없는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질병청의 집계 결과 올해 온열질환 환자는 성별로는 남성이 1072명(77.4%), 여성이 313명(22.6%)으로 나타났다. 발생 시간은 오전 10시~낮 12시가 249명(18%)으로 가장 많고 오후 3~4시(172명, 12.4%), 오후 2~3시(139명,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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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 먹었는데 땀 안 난다?…사망까지 부르는 이 질환[한 장으로 보는 건강]
장마가 떠난 자리에 무더위가 찾아왔습니다.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35도 안팎의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데요, 흐린 날씨라도 기온이 높다면 일사병·열사병과 같은 온열질환에 대비해야 합니다. 더위를 먹으면 두통, 어지러움, 의식 저하는 물론 심한 경우 사망에도 이를 수 있어 영유아나 고령자, 심장이나 신장이 좋지 않은 사람은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한낮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목이 마르지 않더라도 물과 이온 음료를 충분히 섭취하는 게 좋습니다. 특히, 온열질환으로 인한 응급실 사망의 99%를 차지하는 열사병은 되레 땀이 나지 않는 특징이 있으니 꼭 기억하세요. 글=박정렬 기자 [email protected], 그림=임종철 디자인기자 [email protected], 도움말=지재구 부산백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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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 5만 육박하는데 위험도 '낮음'…"국민 설득하라" 전문가 조언
방역 대책이 완화하면서 코로나19 여름 유행이 이어지는 가운데 방역 당국이 올해 1월부터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를 '낮음'으로 유지하는 데 대해 국민들의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 위험도를 낮음에서 중간으로 상향했을 때보다 최근 코로나19 관련 지표들이 나쁜데도 불구하고 위험도 조정이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다음 달로 예정된 코로나19 방역 '대전환'을 앞두고 정부가 보다 적극적으로 '과학방역'에 대한 대국민 소통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30일 질병관리청은 7월 3주차(16일~22일)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를 전국, 수도권 및 비수도권 모두 '낮음'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이후 27주 연속 '낮음'을 유지한 것. 질병청은 "신규 확진자, 위중증, 사망자가 전주 대비 모두 증가했고 특히 60세 이상 확진자는 44% 증가했다"면서도 "치명률과 위중증 환자, 사망자가 낮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했다"고 평가 배경을 설명했다. 코로나19 주간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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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염 있으면 부부관계에 영향 있을까? [한 장으로 보는 건강]
남성 50%가 평생에 한 번은 겪을 만큼 흔한 질환이 '전립선염(전립샘염)'입니다. 전립선에 염증이 생기는 병인데요. 전립선염이 있을 때 성생활을 해도 괜찮을지 걱정하는 남성도 많습니다. 어떨까요? 전립선염 자체가 '성 기능'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진 않습니다. 다만 전립선염이 만성화하면 사정할 때 매우 아플 수 있습니다. 성욕이 감퇴하거나, 발기력이 약해질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오르가즘(극치감)을 느끼는 횟수가 줄어드는 건 아닙니다. 급성·만성 세균성 전립선염은 항생제 투여로 비교적 잘 치유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비(非)세균성 전립선염은 치료가 어렵고 호전·악화를 반복하거나, 치유돼도 재발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비세균성 전립선염의 치료는 아직 표준 치료가 정립되지 않아 다양한 치료법이 시도되고 있지만,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전립선과 관련해 '정관수술을 받으면 전립선암(전립샘암)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는 속설이 있습니다. 논란이 있지만 최근 비뇨의학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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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찌·스티커형 모기 기피제?… 식약처 "허가품 없다, 구매 말아야"
향기나는 팔찌·스티커형 모기기피제가 판매되는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이런 형태로 허가된 모기기피제가 없으니 구매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식약처는 향기 나는 팔찌·스티커(공산품) 등을 모기기피제로 잘못 구매하는 사례가 있는데, 현재 허가된 의약외품 모기기피제는 팔찌형이나 스티커형 제품이 없으므로 모기기피제를 구입하려는 경우 팔찌·스티커 형태 제품은 구매하지 말아야 한다고 27일 밝혔다. 모기기피제는 모기를 죽이는 효과(살충효과)는 없으나 모기가 싫어하는 성분을 이용해 접근을 차단하는 제품으로 노출 부위 피부나 옷 위에 얇게 바르거나 뿌려 사용한다. 속옷, 눈·입 주위, 상처·염증 부위, 햇볕에 많이 탄 피부 등에는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흡입하지 않도록 밀폐된 공간에서는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야외활동을 마친 후에는 기피제를 바르거나 뿌린 피부는 비누와 물로 깨끗이 씻고 옷, 양말도 바로 세탁하는 것이 좋다. 유효성분(주성분)에 따라 영·유아나 어린이가 사용할 수 없는 제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