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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내 환자안전사고 사망, 교통사고 12배" 의료기관 인증 독려한 이곳
환자에게 약을 제대로 투여하고, 환자에게 처방전을 줄 때 이름·주민등록번호를 모두 확인하는 절차는 모두 환자의 안전과 직결되지만, 때에 따라 일부 병원에선 '오류'가 날 수 있다. 이런 오류를 사전에 막고,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시스템을 갖춘 병원을 정부가 보증하는 '의료기관 인증제도'가 도입된 지 13년이 지났는데도, 인증을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는 요양병원을 제외하면 인증률은 17%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의료기관 인증을 '받아도 안 받아도 그만'인 대상으로 전락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25일 서울 여의도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서 '뉴노멀 의료환경과 인증원의 역할'을 주제로 열린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 미디어 아카데미에서 오태윤 의료기관평가인증원장(흉부외과 전문의)은 "길어지는 의정 갈등으로 의도치 않게 정상화해가는 것 중 하나가 상급종합병원과 대학병원 응급실로의 쏠림 현상이 줄어든 것"이라며 "이제는 2차 의료기관인 중소병원과 전문병원부터 알아보고 가려고 하는 분위기가 형성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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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이 되고싶은 건물주?…건보료 꼼수 적발, 2년 새 3배 폭증
#. Q씨는 임대소득과 재산소유로 고액의 지역보험료를 납부해야 하지만 직장가입자로 둔갑해 원래보다 낮은 건강보험료를 납부했다. 그는 본인 소유의 임대사업장에 자매 R씨를 월보수 80만원을 받는 근로자로 만들어 R씨와 함께 직장가입자로 등록했다. 하지만 조사결과 자매인 R씨는 장기요양 등급판정자로 혼자 거동이 불가능하고 정상적인 근로를 할 수 없는 상태였다. 또 Q씨 사업장은 근로자가 없는 개인사업장으로 직장가입이 불가능한 곳이었다. 이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Q씨의 직장가입을 취소하고 사업장을 탈퇴시켰다. Q씨는 지역가입자로 전환했다. 건강보험료로는 지역보험료 1080만9050원을 추징했다. 그가 낸 직장보험료 175만4520원은 환급했다. Q씨는 직장가입자로 둔갑해 원래 내야 할 보험료의 16.2%만 내면서 의료보험 혜택을 보고 있던 것이다. 소득과 재산이 많은 상태에서 허위로 직장가입자 자격을 취득해 원래 내야 할 보험료보다 적게 보험료를 내다가 적발된 사례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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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비 공짜, 내가 갈게요" 의대 동기 아내와 우간다로…40만명 돌봤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은 25일 서울시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아산생명과학연구원 강당에서 '제36회 아산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지난 24년간 아프리카 우간다에서 인술을 실천하며 약 40만명의 소외지역 주민들이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힘써온 베데스다 메디컬센터 임현석 원장(남·59)이 아산상의 주인공이 됐다. 상금은 3억원이다. 의료봉사상은 쪽방촌 주민과 노숙인, 이주노동자 등 의료 사각지대 환자들을 위해 무료진료병원인 요셉의원, 전진상의원, 라파엘클리닉에서 지난 51년간 의료봉사를 하며 3만여 명의 환자를 치료한 요셉의원 고영초 원장(남·71)이, 사회봉사상은 26년간 개발도상국 저소득 주민들의 자립과 역량 강화에 기여한 국제개발 NGO 지구촌나눔운동(이사장 김혜경)이 받았다. 상금은 각각 2억원이다. 또 어려운 이웃과 가족을 위해 헌신한 복지실천상, 자원봉사상, 효행·가족상 수상자 15명에게 각각 상금 2000만원씩 시상하는 등 전체 6개 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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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의대생 '0명' 뽑아야"…의협 다음 회장도 강경파? 후보군 보니
'강경파 중의 강경파'로 불린 임현택 회장이 탄핵당하면서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체제로 전환한 대한의사협회(의협)가 다음 달 2~3일 차기 회장 후보 등록을 진행한다. 그런데 하마평에 오르는 인물 모두 '강경파'로 분류되면서 의대증원을 둘러싼 정부와 의협 간 줄다리기가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현 의협 비대위가 전공의·의대생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내년도 의대증원 백지화'에서 '내년도 의대생을 1명도 뽑지 말아야 한다'며 중무장한 가운데, 이런 기조를 이어받아 '강력한 투쟁'을 약속하는 인물에 표가 쏠릴 것으로 보인다. 25일 의료계에 따르면 △강희경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장(서울대 출신,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김택우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장(경상의대 출신, 외과 전문의) △이동욱 경기도의사회장(경북의대 출신, 산부인과 전문의) △이상운 대한병원장협의회장(순천향의대 출신, 재활의학과 전문의) △주수호 미래의료포럼 대표(연세의대 출신, 외과 전문의) 등 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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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10분 대화' 의협·전공의 만난 개혁신당 "의료개혁 파트너 될 것"
허은아 개혁신당 당대표가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과 비공개 간담회를 진행한 후 "진정한 의료개혁을 위해 멀리 보고 파트너로 함께할 것이라는 얘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허은아 대표는 24일 오후 5시18분쯤 서울 용산구 소재 의협회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 처음으로 의협·전공의가 한목소리를 내기 시작한 시간"이라며 "정당도 참여한 첫 만남이라 의미가 있지 않나 싶다"고 했다. 이날 오후 4시부터 진행된 간담회에는 박형욱 의협 비대위원장, 박단 대전협 비대위원장과 이주영 개혁신당 의원이 함께했다. 간담회는 1시간10분가량 진행됐다. 허 대표는 "붕괴한 의료체계에 (대비하기) 위해 새로운 의료체계를 세워야 하고 의료에 대한 소비문화나 시선까지도 바꿔야 하는 장기적인 과제라는 이야기도 깊이 있게 나눴다"며 "청년들의 목소리가 가려졌던 상황에서 젊은 세대라는 키워드로 전공의의 문제를 바라볼 필요가 있겠다는 이야기도 나눴다"고 밝혔다.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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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전공의 수장 만난 개혁신당 "허심탄회하게 대화해보자"
허은아 개혁신당 당대표가 박형욱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장과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를 만나 "허심탄회한 소통을 해보자"고 말했다. 허 대표는 24일 오후 4시경 서울 용산구 소재 의협회관에서 박형욱 위원장과 박단 위원장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주영 개혁신당 의원도 참석했으며, 4시부터 현재 진행되고 있다. 간담회에 앞서 허 대표는 "너무나 의미있는 자리"라며 "현재 정부가 의료개혁 올해 전까지 마무리하겠다고 했는데 (관련) 소통이 잘 이뤄지고 있는지도 궁금하다. 잘 이뤄지고 있다고 했는데 그 부분에 대해 이야기를 좀 나눠야 하지 않겠냐"고 했다. 이어 "(정부가) 연말까지 의료개혁 핵심 과제를 마무리하고 임기 내 지역 완결적인 의료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했는데 (박형욱 위원장과 박단 위원장) 입장에선 의료 시스템이 망가지고 있는 시발점이 이번이라고 생각하고 있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두 위원장이 고개를 끄덕이며 동의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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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넣으면 치매인지 알려준다? 인공수정체 형광 센서, 한국서 개발
눈에 넣기만 하면 알츠하이머병을 일찍 진단할 수 있는 형광 센서와 스마트폰 기반의 모니터링 기술이 개발됐다. 연세대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 안과 지용우 교수, 연세대 화공생명공학과 함승주 교수 연구팀은 알츠하이머병의 조기 진단을 위한 안구 삽입형 인공수정체 형광 센서와 이를 손쉽게 모니터링하는 스마트폰 기반 분석 기술을 개발하고 장기적인 생체 효능을 검증했다고 24일 밝혔다. 알츠하이머병은 뇌 안에 특정 단백질이 비정상적으로 쌓여 신경염증 반응을 일으키고, 점진적으로 기억력 감퇴 등의 인지 장애를 유발하는 질환이다. 한번 손상된 뇌는 되돌릴 수 없고, 조기 진단과 모니터링으로 질환의 진행을 늦추는 게 최선의 치료법이다. 하지만 알츠하이머병을 진단하려면 뇌척수액 생검 등의 침습적 검사나 양전자 방출 단층 촬영(PET), 자기공명영상(MRI) 장치와 같은 고가의 장비를 활용해야 해, 반복적인 모니터링이 쉽지 않다. 연구팀은 안구액(방수)과 인공수정체를 이용해 알츠하이머병을 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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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대 교수들 "24시간 근무에 연구 뒷전…韓의학 10년 뒷걸음질"
의정 갈등이 10개월째에 접어들면서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10명 중 7명은 24시간 근무한 후 쉬는 시간을 보장받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면서 교수들의 연구 시간은 지난해에 비해 3분의 1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의정 갈등 장기화가 당장 치료받지 못하는 환자들뿐 아니라 의과학 연구를 수행하는 교수들에게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22일 보도문을 통해 "의과학 연구 역량은 국가 경쟁력과 직결되지만 이대로라면 우리나라 의학계의 연구 역량은 10년 이상 퇴보하게 될 것"이라며 정부에 책임을 물었다. 비대위는 "진료와 교육, 그리고 연구는 의과대학과 대학병원에서 근무하는 교수의 책무지만 서울대병원 교수들이 의학 연구에 할애하는 시간은 이전에 비해 3분의 1 수준(35.7%)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연구 결과가 발표되는 데에 보통 1년 이상의 시간이 걸림을 고려할 때, 현재 상급종합병원의 파행적 상황은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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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맞춤형 치료 기대" 환자별 재발 예측하는 새 연구법 나왔다
국내 여성암 발생 1위를 달리는 유방암은 환자가 지닌 '인자' 유무에 따라 여러 아형(subtype)으로 분류된다. 유전자를 이용한 첨단 검사법이 활용되면서, 분류에 따른 치료 방향이 더욱 정밀해지고 있다. 유방암을 분류하는 전통적인 방식으로는 먼저 '호르몬수용체' 유무에 따라 양성·음성을 대분류한 후, 'HER2'라는 인간 표피 성장 인자 수용체 2형 단백질(암세포 표면에서 HER2가 무한 증식을 일으키면 문제가 될 수 있음)의 유무로 나눴다. 하지만 최근엔 호르몬수용체를 지니고(양성) HER2 단백질이 없는 그룹도, 'HER2 저발현 그룹(HER2-Low)'과 'HER2 음성(HER2-zero)' 그룹으로 세분하는 추세다. 그런데 HER2 저발현 그룹이 HER2 음성 그룹보다 유방암 재발 예측점수(RS : Recurrence Score)가 높다는 최신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쉽게 말해 HER2 라는 단백질이 없는 경우보다 조금 발현됐을 경우, 유방암 재발 확률이 높아진다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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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프팅→피부 재생" 팽팽연구소-분당서울대병원 피부과, 연구 나선다
실리프팅 시술로 처진 피부를 끌어올리면서 피부 속 콜라겐까지 재생시켜 피부 탄력을 장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신개념 기술이 개발된다. 팽팽 실리프팅 연구소는 전날(21일)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에 위치한 팽팽의원 본관에서 권봉식 연구소장(성형외과 전문의), 조민영 팽팽의원 대표원장, 분당서울대병원 피부과 허창훈 교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피하 콜라겐 재생 촉진을 위한 신개념 실리프팅 공동 연구 개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팽팽 실리프팅 연구소는 실리프팅 특화 의료기관 산하 연구 조직으로 안전하고 효과적인 비침습적 실리프팅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권봉식 실리프팅 연구소장을 중심으로 첨단 실리프팅 신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공동 연구에 참여하는 분당서울대병원 피부과 허창훈 교수는 안티에이징 피부 시술의 임상효과에 대한 연구 권위자로 평가받는데, 그는 각종 의료기기의 허가용 임상을 진행한 바 있다. 실리프팅은 의료용 녹는 실을 피부에 삽입해 피부 탄력을 개선하는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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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부터 날선 의협 비대위 "내년 의대생 1명도 뽑아선 안 돼"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22일 "2025년 의대 모집을 중지하지 않으면 의대 교육이 파탄 날 것"이라며 "전공의, 의대생은 물론 의과대학 교수, 개원의, 봉직의 등 의료계 전 직역별 투쟁 방식을 논의하고 의견을 모아 정부의 의료 농단 저지를 위해 함께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그간 '증원 백지화'를 주장하며 기존 의대 정원(3058명)만큼만 뽑자고 주장해온 의사들이 "당장 1명도 모집해선 안 된다"는 요구로 투쟁 수위를 한 층 끌어올린 것이다. 박형욱 의협 비대위원장은 이날 서울 용산구 의협 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000명을 교육할 수 있는 환경에서 갑자기 6000명(기존 정원 모집 시), 7500명(증원 모집 시)을 교육하는 건 불가능하다"며 "교육 여건상 내년에 의대생을 단 1명도 뽑아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의협 비대위는 전날(21일) 저녁 7시30분부터 제1차 회의를 진행해 이런 결과를 도출했다고 한다. 우선 비대위는 "정부의 의료 농단에 맞서 싸워 온 전공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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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력 1.5 되찾아 좋아했는데 '빛번짐'?…새 시력교정술 나왔다
"밤에 빛이 퍼져보여서 운전을 못하겠어요", "얼굴이 2개로 보여요", "물체가 선명하지 않고 뿌옇게 보여요". 과거 라식·라섹 등 시력교정술을 받아 시력이 1.0~1.5 수준으로 좋아졌지만 이같은 부작용을 호소하는 사람이 적잖다는 게 안과 전문의들의 공통된 소견이다. 사람마다 각막의 모양과 대칭 상태가 달라도 획일화한 수술법을 적용해야 했기 때문인데, 새로 개발된 개인 맞춤형 시력교정술이 국내 도입돼 이런 걱정을 덜 수 있게 됐다. 안과 의사들 사이에선 시력교정술의 패러다임이 바뀔 것이란 전망까지 나온다. 21일 세계적 안과 장비 전문기업 알콘은 서울 중구 더플라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개인 맞춤형 시력교정술 시스템 '퍼스널아이즈(PersonalEYES)'를 이날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퍼스널아이즈는 알콘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개인 맞춤형 시력교정술을 종합 시스템이다. 퍼스널아이즈는 이 회사의 '사이트맵(Sightmap)'이라는 진단 장비로 환자의 눈을 3차원(3D)으로 분석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