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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희귀병약 '웰리렉' 세 번째 급여 도전…환자들 "생명권 침해당해"
희귀병 폰히펠-린다우 증후군(VHL) 치료제인 '웰리렉'(성분명 벨주티판)이 세 번째 급여 도전에 들어갔다. 환자단체는 정부가 폰히펠-린다우 증후군의 유일한 표적치료제인 웰리렉을 수차례 급여화하지 않으면서 환자들의 건강권과 생명권이 침해당했다며 조속한 웰리렉의 급여화를 촉구한다. 웰리렉은 효과는 좋지만 한달 약값만 2000만원이 넘게 든다. 이재명 대통령이 희귀질환 치료제, 고가항암제 등 신약의 환자 접근성을 강화하겠다고 공약한 만큼 이번엔 웰리렉의 급여화가 이뤄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7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한국MSD는 지난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웰리렉의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신청했다. 2023년 5월 국내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은 이후 지난해 4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급여 적용 신청을 했지만 암질환심의위원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급여 설정에 실패했다. 이번이 세 번째 급여 도전이다. 웰리렉은 폰히펠-린다우 병 성인 환자에서 즉각적인 수술이 필요하지 않은 신세포암, 중추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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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도 전공의도 '코스모스 복귀' 만지작…의정갈등 변곡점 곧 올까
오는 9월 전공의·의대생이 돌아오는 이른바 '코스모스 복귀'에 대해 이재명 정부와 의사집단 양측 모두 반기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1년5개월여간 의정갈등으로 빚어진 의료공백 상태가 해결될 지 주목된다. 지난 3일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30일을 맞이해 연 기자회견에서 현재의 의정갈등 상황에 대해 "일단 정부가 바뀌면서 긴장감과 불신이 조금은 완화된 것 같다. 일부(전공의) 복귀도 이뤄지고 있다고 한다"며 "2학기에 가능하면 (전공의·의대생이) 복귀할 수 있는 상황을 정부 차원에서 많이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또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도 앞서 지난달 30일 '전공의 수련 복귀에 대한 특례'를 검토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이날 도어스태핑에서 "전공의 모집이 오는 9월 예정돼 있기 때문에 (특례를 검토하기에) 시간이 많지는 않을 것 같다"면서도 "업무를 파악해 보고 전공의들의 의견도 살펴보며 전공의들이 복귀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 잘 검토하겠다"고 언급했다. 정부가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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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존 '탄저백신', 28년만에 국산화"…'백신명가' 녹십자 자신감
국내에 비축하는 물량 전체를 미국산에 의존해 온 '탄저백신'이 28년 만에 국산 백신으로 대체된다. '백신 명가' GC녹십자가 세계 최초의 재조합 단백질 탄저백신 '배리트락스주'의 국내 허가를 획득, 자급화를 이뤄내면서다. 신약 개발을 총괄하는 이재우 녹십자 R&D(연구·개발)부문 개발본부장(전무)은 6일 머니투데이와 서면 인터뷰에서 "해외에 의존하지 않고 필요한 때 필요한 양만큼 탄저백신을 생산·비축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백신주권 확립과 공중보건·안보 증진, 보건의료 비용 절감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탄저균은 생물 테러나 실제 전투 중 생물무기로 악용될 가능성이 높은 병원체로 치사율이 95%에 달한다. 지난 5월 태국에선 탄저병 감염 환자 사망 사례가 보고됐고, 앞서 2001년 미국에선 9·11 테러 직후 탄저균이 묻은 우편물이 잇따라 발견되며 일명 '백색 공포'가 번지기도 했다. 국내에서도 최근 북한에서 넘어온 오물 풍선 관련 탄저균 테러 위험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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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갈등에 존재감 드러낸 전문병원, 의료전달체계 핵심으로 부상
특정 분야에 중증·응급 환자를 전문적으로 진료하는 전문병원이 의정갈등 이후 필수 의료의 빈틈을 메우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전문병원이 병·의원과 상급종합병원의 가교 역할을 담당하며 환자의 '골든타임'을 지키고 있단 평가다. 비상 진료체계 유지를 넘어 고령화 사회 의료전달체계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을 것이란 기대가 커진다. 6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달부터 시행되는 '필수특화 기능 강화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총 30곳의 의료기관 중 27곳이 전문병원이다. 소아청소년과(3곳), 뇌혈관(2곳), 화상(5곳) 분야는 참여 의료기관이 모두 전문병원이다. 이 밖에 수지접합(6곳), 분만(11곳)도 각 질환·진료과목에 해당하는 전문병원 전체가 이번 사업에 선정됐다. 필수특화 기능 강화 지원사업은 복지부가 '골든타임 확보'와 '24시간 진료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복지부 인증 의료기관 중 △진료량 상위 30분위 이내이면서 △야간·휴일 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을 선정했다. 24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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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먹거리 해결할 식품로봇 청사진 나왔다…'월드푸드테크 포럼' 성료
식품로봇은 음식 조리부터 식품 가공, 외식서비스 전반의 자동화 혁신을 이끄는 창발(創發) 기술로, 인구 고령화, 인력 부족, 식품 위생과 안전성 확보 등 다양한 산업적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핵심 기술로 주목받는다. 특히 산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로봇 기술의 상용화와 확산을 위해서는 산·관·학의 유기적 협력으로 지산학 클러스터 기반 산업생태계 조성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이런 시대적 요구가 커진 상황에서 필수적인 창발 기술로 꼽히는 식품로봇 분야 푸드테크(신기술 적용 식품)의 기술 동향과 산업 생태계 확산 전략을 조망하는 '월드푸드테크(WFT)25 식품로봇 포럼'이 3일 포항지식산업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포럼은 월드푸드테크협의회(WFTC)와 서울대 월드푸드테크창발센터가 공동 주최하고, 경상북도·포항시·포항소재산업진흥원·경북테크노파크가 후원했다. 이날 포럼은 푸드테크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산·관·학 협력 플랫폼으로 기획됐다. 이날 식품로봇 분야 푸드테크의 국내외 동향, 실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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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자협회, 2025년 상반기 과학취재상 '기획 보도 5건' 선정
한국과학기자협회의 '2025년 상반기 과학취재상'에 기획 보도 5건을 선정됐다. 4일 한국과학기자협회에 따르면 과학기사상에는 국민일보 산업1부 심희정 외 2명의 '한국이 싫어서 떠나는 이공계 엘리트', 동아사이언스 과학동아팀 김소연 외 2명의 '기후변화의 불씨, 과학이 잡는다. 산불의 시대', SBS 탐사보도부 탐사기획팀 박수진 외 6명의 '치사율 70% 바이러스 의심 원숭이 국내 대거 반입' 기획이 각각 선정됐다. 머크의학기사상에는 조선비즈 고령장애인 기획 특별취재팀 장윤서 외 2명의 '53.9%, 나는 고령 장애인입니다' 기획과 중앙일보 이정봉 기자의 '불로장생의 꿈: 바이오혁명' 연재가 수상작으로 뽑혔다. '한국이 싫어서 떠나는 이공계 엘리트'는 이공계 인재 이탈의 현주소를 보도했다. 교육통계의 연도별 분석과 이공계 석박사 심층 인터뷰를 통해 이공계 대학원생의 이탈 추이와 그 이유를 실증적으로 보여준 후 대선 후보들의 이공계 공약을 검증, 비판하고 전문가들의 해결책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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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진출한 아이디병원 "글로벌 의료 네트워크 공격적 확대"
아이디병원이 라오스 비엔티안에 신규 지점 런칭 계약을 맺고 글로벌 의료 네트워크를 확장한다. 아이디병원은 앞서 2018년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베트남·태국·일본 등에 네트워크 피부과·성형외과를 진출시키며 아시아 뷰티 센터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4일 아이디병원은 "K-뷰티 열풍과 함께 아이디병원의 브랜드 신뢰도와 안정성, 전문 의료진의 시술 실력이 현지 시장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며 "아이디병원만의 21년 미용성형 전문성과 다국적 지점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높은 수준의 글로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라오스는 태국·베트남·캄보디아·미얀마·중국 등과 육로로 연결되는 거점 지역으로서 해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신흥 시장"이라며 "이번 라오스 진출을 계기로 현지 파트너사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K-뷰티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이디병원은 2023년부터 국내 네트워크 피부과 사업을 기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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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성심병원, 복지부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 최종 선정
강동성심병원이 보건복지부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2028년까지 종합병원의 급성기 진료와 응급·중환자 치료 등 필수 의료를 자립 수행하도록 지원하는 내용의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강동성심병원은 지정 요건인 △급성기병원 의료기관 인증 획득 종합병원 △지역 응급의료기관 이상 지정 △진료할 수 있는 수술·시술 종류 350개 이상 수행 여부를 모두 충족하며 우수한 진료체계를 갖춘 병원임을 입증했다. 현재 강동성심병원은 보건복지부 지정 '급성 심뇌혈관질환 책임기관'으로 중증·응급 심뇌혈관 환자 발생 시 골든타임 내 신속한 치료를 제공하는 국가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도 9년 연속 A등급을 획득했다. 양대열 병원장은 "지역사회에 신속하고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의료 역량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라며 "중증 응급환자를 책임지는 병원으로 소명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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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사회 "이재명 정부, 5년 전 文정부 때 맺은 '의정합의' 지켜야"
서울특별시의사회가 이재명 정부를 향해 '의정 합의 준수'와 '범정부 특별기구 설치' 등을 촉구하고 나섰다. 서울시의사회는 4일 성명서를 내고 "국민 건강과 미래 세대 의료 인프라를 위해, 이재명 대통령의 보다 신속하고 구체적인 실행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날(3일) 이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연 취임 30일 기념 기자회견에서 의정갈등 해법을 묻는 말에 "신뢰를 회복하고 대화를 충분히 하고, 또 적절하게 필요한 영역에서 타협해 나가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답했다. 또 전공의·의대생 복귀 문제와 관련해 이 대통령은 "(의대생이) 2학기에 가능하면 복귀할 수 있는 상황을 정부 차원에 많이 만들어내야 하겠다"며 "빠른 시간 내에 대화하고, 이것도 역시 솔직한 토론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기자회견 이후 이어진 대통령실 수석보좌관회의에서도 이 대통령은 "제가 가장 어려운 의제로 생각했던 의료대란 문제와 관련, 해답이 있을지 가능하면 찾아봐 달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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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조 시장 노리는 K제약사들, '알레르기 신약' 경쟁 가속
국내 제약사들이 두드러기·아토피 피부염 등 알레르기 질환 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3년 88조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전망되는 이 시장은 아직까진 글로벌 기업이 절대적인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국내 기업들은 기존 치료제 대비 약효를 높이거나 새로운 작용 기전을 통해 차별화된 신약 물질을 내놓는 분위기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유한양행·HK이노엔·삼진제약 등 국내 주요 제약사들이 알레르기 신약 후보물질을 집중 개발 중이다. 알레르기는 체내 면역 체계가 특정 물질에 과민 반응을 일으키는 증상으로, 아토피 피부염·두드러기·천식·알레르기 비염 등이 주요 알레르기 질환으로 꼽힌다. 시장조사분석기관 스트레이트 리서치 등에 따르면 글로벌 알레르기 질환 치료제 시장 규모는 올해 약 50조원에서 2033년 88조원까지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한양행은 2020년 지아이이노베이션으로부터 도입한 항 면역글로불린 E(Anti IgE) 억제제 '레시게르셉트'를 개발 중이다. lgE는 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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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회장 "의정갈등 원인 대통령과 같은 인식...진심다해 재건 노력"
3일 진행된 '대통령 취임 30일 기념 기자회견'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의정갈등의 큰 원인이 전 정부에 대한 의사들의 불신이며, 신뢰·소통을 회복해야 한다"는 취지로 언급한 데 대해, 대한의사협회(의협)가 "대통령이 우리와 같은 인식을 갖고 있다"며 "진심을 다해 (무너진 한국 의료를) 재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택우 의협 회장은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연 정례브리핑에서 "(오늘 기자회견에서 이 대통령은) 정부에 대한 신뢰, 의정 간 소통이 의료사태 해결의 중심이며, 의대생과 전공의들이 자기 자리로 돌아올 수 있는 상황을 정부가 마련해야 한다고 이아기했다"면서 "대통령께서 이 문제에 대해 의협과 같은 인식을 갖고 있으며, 의료사태 해법에 대해서도 (인식이) 다르지 않다는 것으로 받아들인다"고 언급했다. 앞서 이날 이재명 대통령은 1년5개월째 이어진 의정갈등 상황에 대해 "전 정부의 과도한 억지스러운 정책, 납득하기 어려운 일방적 강행, 이런 것들이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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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더 무섭다"…'특전사' 박군도 걸린 이 병, 피해야 할 음식은
특전사 출신 트로트 가수 박군(39·본명 박준우)은 지난 3월 한 방송에 출연해 과거 통풍에 걸렸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그는 "발바닥 통증도 있어 족저근막염인 줄 알았는데 병원에 갔더니 통풍이라더라"며 "그걸 모르고 참고 (군대에서) 훈련을 했던 것"이라고 말해 팬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바람만 불어도 아파 이름 붙었다는 '통풍(痛風)'은 극심한 통증이 특징이다. 제대로 걷지도 못하고 양말을 신거나 이불 덮기도 어려울 정도다. 중세 시대에는 고기와 술을 즐기던 부유한 남성에게 흔해 '황제 병', '귀족 병'으로 불렸다. 프랑스 루이 14세, 스페인 필리페 2세 등이 통풍을 앓았다고 한다. 잘 먹고, 잘 마시는 현대인에게는 통풍은 일반적인 질병으로 자리 잡았다. 과거와 달리 어린 나이에 통풍으로 고생하는 환자도 많다. 3일 경희대병원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0년 이후 20~40대 통풍 환자는 전체의 약 48%를 차지한다. 해당 연령대 환자 수는 매년 5% 이상 꾸준히 증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