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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새 정부에 '의정 협의체' 신설 제안…'2천명 증원' 국감 요청도
의료개혁을 주도해 온 대통령 직속 의료 개혁특별위원회(의개특위)의 해체를 주장해 온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차기 정부를 향해 새로운 '의정 협의체'를 구성, 의료 현안을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현 정부에게 의료사태의 '결자해지'를 촉구해 온 의협은 대통령 권한대행의 대행의 대행을 맡게 된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게는 "의료사태를 먼저 해결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김택우 의협 회장은 평소 김성근 대변인이 주재해 온 브리핑에 직접 나서면서 "정치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간다"고 운을 뗐다. 그는 "현재 (의료) 사태 중심에 있던 이주호 사회부총리가 현안 해결을 위해 나름 열심히 뛰었다는 점은 인정하고 있다"며 "(대통령) 대행 체계 한 달여간 여러 국정 현안을 다루겠지만 (의료) 사태를 우선에 두고 저희와 같이 풀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라는 입장을 피력했다. 이어 발표한 입장문에서 김 회장은 의료개혁을 지속하겠다는 보건복지부의 발표를 우선 지적했다. 그는 "정부의 철학이 달라지는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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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탕에 빠진 할머니 구한 방사선사 "첫 실전이었지만 두렵지 않아"
일요일을 맞아 목욕탕을 찾았던 한 대학병원 방사선사가 쓰러진 할머니를 구했다. 2일 한양대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 홈페이지 '칭찬합니다' 게시판에 "목욕탕에서 쓰러진 할머니를 구한 이 병원 소속 방사선사 황승연 씨(41)를 칭찬한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내용은 이렇다. 지난달 27일 서울 중구의 한 목욕탕 온탕에서 할머니가 갑자기 쓰러져 탕 속에 빠졌다. 황 씨는 이용객들과 함께 할머니를 건져내 호흡을 확인했지만 숨을 쉬지 않았다. 황 씨는 주변에 "119에 빨리 신고해 주세요"라고 부탁한 뒤 바로 심폐소생술을 시작했다. 황 씨의 재빠른 조치 덕에 할머니는 다행히 다시 숨쉬기 시작했다. 그는 할머니를 탕 계단에 앉힌 뒤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후 119구급대원이 도착하자 A씨와 함께 할머니를 탈의실로 옮긴 뒤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 같은 과정을 지켜본 A씨는 목욕탕 세신사로부터 황 씨가 한양대병원 영상의학과에서 근무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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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자전환' 달성한 GC녹십자…"하반기 갈수록 실적 개선"
GC녹십자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달성하며 호실적을 기록했다. 혈액제제 수익성이 개선되고 수두백신 '배리셀라'와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 면역글로불린 혈액제제 '알리글로' 등의 수출이 증가한 덕이다. GC녹십자는 올해 알리글로 매출 목표를 1억달러(약 1421억원)로 잡았다. 올해 전체 매출은 1조8000억~1조9000억원으로 예상했다. 해외 성장과 자회사 경영 효율화로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GC녹십자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지난 3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838억원으로 7.6%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23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국내 혈액분획제제 약가 인상 영향을 통한 수익구조 개선과 알리글로, 배리셀라, 헌터라제 등 고수익 제품의 해외 판매 증가로 흑자전환했다"고 설명했다. 품목별로 혈장분획제제 매출이 12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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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신약' 덕분에…대웅제약·HK이노엔, 1분기 호실적
대웅제약과 HK이노엔이 자체 신약을 내세워 1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양사 모두 주력 제품이 특히 해외 매출에서 성장세를 보이며 시장 확대 가능성을 높였단 분석이 나온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1분기 매출 3162억원, 영업이익 420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6.6%, 34% 성장한 실적을 기록했다.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 위식도역류질환 P-CAB(칼륨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피캡) 제품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 등 수익성이 높은 제품의 비중이 확대되면서 실적을 견인했다. 펙수클루는 매출 2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2% 성장했고, 나보타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22.7% 성장한 45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나보타의 경우 1분기 수출 매출만 373억원에 달했다. 2분기로 들어서면서 특히 나보타의 성장세가 기대된다. 2분기는 대웅제약의 미국 협업사 에볼루스에 판매되는 나보타 수출이 확대될 전망이다. 지난 18일 에볼루스가 필러 제품을 본격 출시했는데, 이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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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쟁 방향성 의문"…서울대 사직 전공의들, 사태 장기전에 균열 조짐
1만명 넘는 전공의들이 수련병원을 떠난 지 1년 3개월째에 접어든 가운데, 서울대병원 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사태 장기화에 대한 전공의들의 피로감이 커졌고, 투쟁 방향성에 의문을 가진 사직 전공의들이 늘었다는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30일 서울대병원 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서전협 비대위)는 병원 사직 전공의들에게 '서울대병원 사직전공의 대상 현안 공유 및 의견조사 안내문'을 공지했다. 대전협이 내건 7대 요구안을 두고 특정 병원 전공의 단체가 이견을 거론한 일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전협 비대위는 "여러 경로를 통해 확인했을 때 투쟁 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사태에 대한 피로감이 증가하거나 투쟁 방향성에 의문을 가진 사직 전공의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간과할 수 없는 사실"이라고 털어놨다. 비대위는 "현시점에서 대전협의 7대 요구안 및 투쟁 방향성에 대한 서울대병원 사직 전공의들의 의견을 조사하겠다"고 설명했다. 뉴스1에 따르면 해당 조사 내용에는 7대 요구안 개정 필요성, 향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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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젠셀-테라베스트, 기성품 CAR-NK 세포치료제 공동 개발
바이젠셀이 유도만능줄기세포(iPSC) 유래 면역세포치료제 전문기업 테라베스트와 교모세포종을 비롯한 난치성 고형암치료를 위한 GD2 키메릭 항원 수용체-자연살해(CAR-NK) 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신약후보물질) 'TB-302'에 대한 공동 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바이젠셀은 이번 계약을 통해 테라베스트에게 30억원의 계약금을 지급하며, 향후 테라베스트로부터 임상용 TB-302를 독점적으로 공급받게 된다. 비임상 및 임상시험 비용은 양사가 공동 부담하며, 향후 제품화 및 기술이전(L/O)시에는 발생된 수익금을 동일한 비율로 갖게 된다. 테라베스트와의 별도의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을 통해 TB-302 등 세포치료제 제품 생산을 담당하며 이를 통한 매출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 TB-302는 환자 면역체계에 의한 거부반응이 적어 반복투여가 가능한 차세대 교모세포종 NK세포 치료제로, 부작용이 적은 NK 세포 고유의 특성에 종양미세환경으로 깊이 침투해 암세포를 장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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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비엘바이오, '바이오 코리아 2025' 참가…네가지 성장 축 소개
에이비엘바이오는 오는 5월7일부터 9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바이오코리아 2025'에 참석해 부스 전시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바이오코리아는 투자자, 바이오산업 관계자 및 연구자들이 참석하는 바이오 행사로, 올해 20주년을 맞이했다. 바이오코리아의 전시 프로그램은 서울 코엑스 3층 C홀에서 진행되며, 에이비엘바이오의 부스는 C11에 위치할 예정이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이번 행사를 통해 뇌-혈관장벽(BBB) 셔틀 플랫폼, 신약, 항암제, 항체-약물접합체(ADC) 등 4가지 핵심 사업 영역을 포스터로 소개할 예정이다. 에이비엘바이오는 퇴행성뇌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BBB 셔틀 플랫폼 '그랩바디-B'(Grabody-B)를 보유하고 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지난 7일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과 계약금 및 단기 마일스톤 1480억원(7710만파운드)을 포함해 최대 4조1천억원(21억4010만파운드) 규모의 그랩바디-B 플랫폼 기술이전(L/O) 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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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의료 플랫폼' 메쥬, 기술특례 IPO 도전…"美 진출할 것"
원격의료 플랫폼 기업 메쥬가 기업공개(IPO)에 도전한다. 기술특례상장으로 연내 코스닥 시장에 입성하겠단 목표다. 국내 300여개 병·의원에 원격 환자 모니터링 솔루션을 공급하는 등 원격의료 플랫폼 상업화에 성공한 기업으로 주목받는다. IPO로 조달한 자금으로 내년 미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메쥬는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평가를 진행하기 위해 최근 한국거래소에 평가기관 배정을 신청했다고 29일 밝혔다. 기술성평가를 통과하는 대로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하고 올 하반기 IPO 공모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메쥬는 2018년 4월 설립한 뒤 원격 환자 모니터링 플랫폼을 개발했다. 본사는 강원도 원주시다. '스마트패치'라 부르는 웨어러블(입는) 기기와 소프트웨어(SW)로 의료진이 환자의 상태를 원격으로 관리할 수 있다. 환자의 심장 부정맥을 비롯해 맥박, 호흡, 체온, 혈압, 활동, 자세 등을 실시간으로 점검할 수 있다. 메쥬는 국내 300여개 병·의원에 원격 환자 모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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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공포'에도 "공격적 투자"…빅파마 수장들, 'M&A 축소' 우려 일축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의약품 관세가 제약업계 최대 변수로 언급되는 가운데, 대부분의 대형 제약사(빅파마)들은 인수합병(M&A) 등 기존 사업 전략을 '최우선 과제'로 강조하고 나섰다. 무역 정책에 따른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지만 사업 방향성에는 변함이 없단 뜻이다. 국내 업계에선 빅파마들의 표면적 투자 의지를 긍정적으로 해석하면서도, 실제 협상 과정에선 대형 기업과 국내 업체 간 비대칭적 계약 구조가 심화될 수 있단 우려도 나온다. 29일 피어스바이오텍 등 제약·바이오 전문 외신에 따르면 해외 대형 제약사들은 최근 1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M&A 등 기존 사업 전략을 계획대로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크리스 보어너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BMS)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4일 실적 발표 이후 "사업 개발은 여전히 최우선적 과제"라며 "업계에 광범위한 영향을 줄 수 있는 외부 요인(관세 위협·미국 보건 인력 구조조정)보다 사업 개발이 훨씬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BMS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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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하면 산모 '뇌 손상·사망'까지…고혈압·단백뇨 있으면 '이 병' 의심
2024년 합계출산율이 0.75명으로 전년 대비 소폭 증가했다. 35세 이상 산모 비중은 36%를 넘어 고령 산모의 건강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고령 산모가 유의해야 할 질환 중 임신중독증이 있다. 임신중독증은 전자간증·자간전증을 다르게 부르는 말로 임신 20주 이후에 혈압이 갑자기 올라가면서 신장 손상을 비롯한 다양한 장기 손상이 동반되는 질환을 말한다. 조금준 고대구로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고령에 임신하면 여러 기저질환을 갖고 있는 상태에서 임신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 임신중독증 환자가 지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산모와 태아 모두에게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고,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기 때문에 세심한 진단과 추적관찰, 신속한 치료와 분만 후에도 장기적인 건강관리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두통, 시각장애 등 나타나━임신중독증의 증상은 혈압 상승, 거품뇨, 두통, 상복부 통증, 시력장애 등이 있다. 임신중독증으로 체액이 몸에 남아 부기가 심해지며, 체중이 1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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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 갑자기 늘어난 이 암…얼굴·몸에 생긴 '이것' 잘 살펴야
인구 고령화에 따라 급속도로 증가하는 암 중 하나가 피부암이다. 실제 강동경희대병원 피부과 권순효 교수가 중앙암등록본부 자료를 이용해 1999~2019년 국내 피부암 발생률과 생존율 변화를 분석한 결과 20년간 국내 피부암 발생자 수는 7배나 증가했다. 권순효 교수는 "피부암의 가장 큰 원인은 바로 자외선 노출"이라며 "수명이 길어지고 스포츠 인구 증가 등 야외 활동이 늘면서 햇볕 노출 시간과 자외선 누적량이 많아졌다. 과거보다 대기 오존층이 얇아진 점 등도 피부암 증가에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피부암은 기저세포암, 편평세포암, 악성흑색종 등 종류가 다양하다. 환자가 가장 많은 기저세포암은 5년 상대 생존율이 100%, 편평세포암은 90%로 비교적 안전한 암으로 알려져 있다. 문제는 '악성흑색종'이다. 전이가 빠르고 위험해서 국내 5년 상대 생존율이 약 63%밖에 되지 않는다. 4기에 발견되면 1년 생존율이 10%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기저세포암은 피부 가장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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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진출 앞둔 HK이노엔, 1분기 호실적…"성장세 이어진다"
미국 진출을 앞둔 HK이노엔이 올해 1분기 호실적을 달성했다. 위식도 역류질환 신약 '케이캡' 등 전문의약품의 고른 성장세, 숙취해소제 '컨디션' 매출 회복세 등에 힘입어서다. 미국, 인도 등으로 케이캡의 진출 국가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HK이노엔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HK이노엔은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253억7000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7.0%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473억5900만원으로 16.3% 늘고 당기순이익은 174억2700만원으로 66.2% 증가했다. 이는 복수 증권사의 실적 추정치(컨센서스)를 웃도는 실적이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HK이노엔의 1분기 컨센서스는 매출액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15.38% 증가한 2453억원, 영업이익은 44.51% 늘어난 250억원이었다. 케이캡 처방과 수액 매출이 두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하는 등 전문의약품 판매가 늘면서 매출이 증가했다. 케이캡 원외 처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