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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 尹 독대한 전공의 대표, "의료 미래 없다"→"탄핵 진심 환영"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이 4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 결정에 대해 "탄핵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마침내 국민의 심판을 받았다"고 밝혔다. 박 비대위원장은 자신의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1년 전인 지난해 4월 4일, 의정갈등 해결을 위해 윤석열 전 대통령을 독대한 사실을 언급했다. 윤 전 대통령과 만난 뒤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는 없습니다"는 짧은 글을 SNS에 적어 파행을 시사한 바 있다. 그는 "(윤 전 대통령은) 독단적인 정책 결정으로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를 무너뜨렸고 계엄령을 선포하며 국정을 혼란케 했다"며 "처단의 공포는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고 떠올렸다. 이어 "이제 수습의 시간"이라며 "사태 해결을 위한 건설적인 대화의 장이 열리길 바란다. 대한민국 의료의 새로운 희망을 기대한다"고 정부에 요청했다. 한편, 의협은 같은날 입장문을 통해 "현 정부는 남은 임기 동안 의료농단 사태를 최우선으로 해결해야 한다"며 "이 과정에서 반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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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단' 당사자 전공의들 "이제 수습의 시간…대화의 장 열리길"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 직후 "마침내 국민의 심판을 받았다"며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정부에게 의료사태 해결을 위한 대화의 장을 열어달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대전협 비대위는 입장문에서 "이제 수습의 시간"이라며 "정부는 윤석열 대통령의 독단으로 실행되었던 모든 의료 정책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보다 유연하고 책임 있는 자세로 의료계와의 신뢰 회복에 힘써야 한다"며 "더 이상 젊은 세대의 헌신을 기반으로 미래를 설계해서는 안 된다"고 주문했다. 끝으로 대전협 비대위는 "우리는 갈등과 대립을 원하지 않는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지속 가능한 미래 의료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합리적인 구조"를 요구했다. 다음은 입장문 전문. 2024년 12월 3일,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포고령 1호 5항에는 다음과 같은 문장이 있었습니다. "전공의를 비롯해 파업 중이거나 의료 현장을 이탈한 모든 의료인은 48시간 내 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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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처단', '흔들림 없는 의료개혁' 수장의 침몰…한국의료 어디로
전공의 처단 포고령으로 의료계에 반발을 부른 12·3 계엄 사태가 윤석열 대통령(이하,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끝을 맺었다. 거의 모든 의대생이 학교로 돌아온 가운데, 사직서를 내고 병원에 돌아오지 않던 전공의들도 '복귀 명분'이 생겼다는 분석이 나온다. 반면에 '처단 포고령'에 대한 윤 전 대통령의 공식적인 사과가 없었고, 의료 개혁도 계속되는 만큼 의정 갈등이 한동안 이어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헌법재판소는 4일 오전 재판관 8명 전원이 탄핵소추에 대한 인용 의견을 내고 윤 전 대통령을 파면했다. 헌재의 결정으로 두 달 이내 차기 대통령 선거가 진행되고 국민의힘은 '집권 여당'이란 호칭을 잃게 됐다. 지난해 2월 정부가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책을 발표하면서 촉발된 의정 갈등은 같은 해 12월 계엄사령부의 '전공의 처단' 포고령 발령으로 극에 치달았다. 사직·휴학 등 1년가량 이어진 투쟁에 피로감을 느끼던 전공의·의대생조차 발끈해 결국 올해까지 갈등 상황이 이어지게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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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협회, 尹 파면에 "의료사태 종식 기대…의료개혁 재논의해야"
대한의사협회(의협)는 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이 선고된 직후 입장문을 통해 "지난 1년 이상 지속돼온 의료농단 사태의 종식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의협은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을 정책을 발표하며 촉발된 의정갈등을 언급하며 "이를 받아들일 수 없는 전공의들과 의대생들이 각자의 자리를 떠나자 정부는 업무개시명령을 통해 의료계를 집중적으로 공격하고 모진 탄압을 일삼아왔다"며 "지난해 급기야 불법적인 계엄 선포와 동시에 전공의를 처단하겠다는 포고령 발표까지 서슴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이어 "정부는 무리한 의료농단을 시도하며 의료인과 국민의 신뢰를 저버렸으며 결과적으로 대통령 탄핵을 자초하고 말았다"며 "탄핵 인용을 계기로 의료개혁특별위원회 등에서 추진돼던 잘못된 의료정책들을 중단하고, 의대 증원과 필수의료정책패키지 등을 합리적으로 재논의 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현 정부는 남은 임기 동안 의료사태를 최우선으로 해결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반드시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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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처단' 윤석열 대통령 결국 파면… 전공의 돌아올까
전공의 처단 포고령으로 의료계에 반발을 부른 12·3 계엄 사태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으로 끝을 맺었다. 거의 모든 의대생이 학교로 돌아온 가운데, 사직서를 내고 병원에 돌아오지 않던 전공의들도 '복귀 명분'이 생겼다는 분석이 나온다. 반면에 '처단 포고령'에 대한 윤 전 대통령의 공식적인 사과가 없었고, 의료 개혁도 계속되는 만큼 의정 갈등이 한동안 이어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헌법재판소는 4일 오전 재판관 8명 전원이 탄핵소추에 대한 인용 의견을 내고 윤 대통령을 파면했다. 헌재의 결정으로 두 달 이내 차기 대통령 선거가 진행되고 국민의힘은 '집권 여당'이란 호칭을 잃게 됐다. 지난해 2월 정부가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책을 발표하면서 촉발된 의정 갈등은 같은 해 12월 계엄사령부의 '전공의 처단' 포고령 발령으로 극에 치달았다. 사직·휴학 등 1년가량 이어진 투쟁에 피로감을 느끼던 전공의·의대생조차 발끈해 결국 올해까지 갈등 상황이 이어지게 하는 원인이 됐다. 이런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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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땐 4명 사망…응급실도 '긴장', 의사 2배 증원해 '비상 체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날인 4일 서울 시내 대형병원들은 혹시 모를 인명피해 대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파면 선고 시 물리적 충돌과 사고로 4명이 사망하고 다수가 다치는 일이 있었던 만큼 긴장의 끈을 놓지 않는 모습이다. 의료계에 따르면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선고 이전부터 헌법재판소·국회·대통령 관저 등 물리적 충돌이 빚어질 수 있는 지역의 병원들은 서울시와 서울소방재난본부, 각 경찰서와 보건소 등과 연계해 비상 진료 방안을 수립해왔다. 먼저 대통령 관저와 가까운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순천향대서울병원은 탄핵 선고일 응급실에 근무하는 응급의학과 전문의를 3명에서 6명으로 2배 증원한다. 응급 환자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간호사 역시 한시적으로 추가 배치할 계획이다. 구급차의 원활한 통행을 위해 본관 주차장도 여유 공간을 충분히 확보하기로 했다. 신경외과 등 다른 진료과도 응급 상황에 대비해 '온 콜' 상태를 유지한다. 찬반 진영이 대거 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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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리옥스 "기술에 시장성 더한 '플루토'…세포 분석공정 글로벌 표준화 앞장"
"플루토 시리즈를 통해 차별화 기술력에 놓쳤던 대중성까지 확보한 만큼, 세포 분석공정 자동화 글로벌 표준화를 위한 상업화 성과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김남용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 대표) 세계 최초의 세포 분석공정 자동화 기술을 보유한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큐리옥스)가 한층 강화된 신제품을 통해 상업화 성과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이 회사는 앞서 독자 기술을 적용한 세포 전처리 자동화 기기를 시장에 선보이며 기술력을 인정 받았지만, 익숙한 환경에 우호적인 연구진들 입맛을 맞추지 못하며 대규모 상업화 결실을 거두는데 실패했다. 최근 이를 기반으로 보완한 신제품군을 출시하며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한 만큼, 혁신성과 대중성을 모두 잡는 글로벌 표준 기술 가치를 입증한다는 목표다. 2018년 설립된 큐리옥스는 세계 최초의 비원심분리기반 세포 전처리 자동화 기술을 보유한 회사다. 신약 연구개발의 거의 모든 과정에 필요한 세포분석 공정의 전처리는 투명한 검체를 쉽게 관측하기 위해 염색하는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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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배뇨·성기능 좋아져" 홍삼오일 효과 입증한 논문, 해외학술상 수상
홍삼오일을 먹은 남성들에게서 전립선비대증이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개선됐다는 국내 임상연구 논문이 최근 열린 대한남성과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해외학술상으로 선정됐다. 대한남성과학회의 '해외학술상'은 1년간 해외학술지에 게재된 남성과학 분야 논문 가운데 가장 우수하다고 인정되는 연구에 대해 주는 상으로, 이번에 수상한 논문은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김세웅·신동호 교수팀과 KGC인삼공사 R&D본부가 공동 진행했다. 김세웅·신동호 교수팀과 KGC인삼공사 R&D본부는 '홍삼오일'을 섭취하면 전립선비대 증상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개선하고, 발기부전과 성욕 감퇴 등 성기능 장애도 개선할 수 있다는 사실을 연구를 통해 입증했다. 해당 연구결과는 2023년 8월 비뇨의학 부문에서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해외 학술지 '세계 남성 건강 저널(The World Journal of Men's Health)에 게재(2023년 8월 온라인, 지난해 1월 저널 발행)됐다. 공동연구팀은 전립선이 비대해진 40대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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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관세에 의약품 빠졌다…K-바이오 "불확실성 있지만, 영향 제한적"
미국의 한국산 제품에 대한 상호관세 부과 대상에 의약품이 제외됐다. 앞으로 미국 정부가 공개할 품목별 관세 대상에 의약품이 포함될 가능성은 여전하지만, K-바이오에 대한 부정적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우선 의약품은 환자의 건강과 직결되는 필수품이라 미국 정부가 관세 대상에 포함할지, 포함하면 어떤 방식일지 단정하기 어렵다. 국내 주요 바이오 기업은 미국 정부의 관세 정책을 예의주시하면서 현지 재고 물량 확충과 생산시설 투자 검토 등으로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일 오후(현지시간) 전 세계 각국에 대한 상호관세 부과 방침을 결정하고 이에 대한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한국산 제품에 대해선 25% 관세율을 적용했다. 다만 의약품을 비롯한 일부 품목은 이번 상호관세 부과 대상에 포함하지 않았다. ━美 상호관세, "K-바이오에 오히려 호재" 분석도━국내 제약·바이오 업계 일각에선 상호관세 부과 대상에 의약품이 빠지면서 일단 한숨 돌렸단 분위기가 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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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위험 20% '뚝'…어르신들 꼭 맞아야 하는 '이 백신'
대상포진 백신이 치매 발병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대규모 연구 결과가 나왔다. 뉴시스에 따르면 2일(현지시각)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에 발표된 스텐포드 의대 연구팀의 논문을 인용, 대상포진 백신 접종자는 미접종자보다 7년 뒤 치매에 걸릴 확률이 20% 낮았다고 밝혔다. 대상포진은 수두를 일으키는 바이러스인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원인으로 수십 년 동안 신경 세포 안에 잠복하다가 면역력이 약해지면 활성화해 대상포진을 일으킨다. 얼굴·몸통·어깨를 중심으로 띠 형태의 울긋불긋한 발진·수포가 생기고 심한 통증을 동반하는 특징이 있다. 수술 후 통증이나 산통보다 강도가 심해 흔히 대상포진을 '통증의 왕'이라 부르기도 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21년 국내 진료 인원은 약 72만명으로 50대 이상이 전체 65% 이상을 차지한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집계를 보면 미국인에게서는 3명 중 1명이 평생 한 번 이상 대상포진을 겪는다.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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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I 없이 진단 어려운 요추협착증, '정확도 91.4%' 엑스레이로 찾는다
서울대병원 연구팀은 최근 다중 자세(중립·굴곡·신전)에서 촬영된 허리 X선(엑스레이) 사진을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했다고 2일 발표했다. 이 모델은 MRI(자기공명영상)를 사용하지 않고, X선 사진만으로 91.4%의 진단 성능을 기록하며 요추협착증을 정확히 진단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향후 이 모델은 MRI 비용 절감과 의료 접근성 향상에 중요한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요추협착증은 척추관이 좁아져 신경을 압박하는 질환으로, 하반신에 통증·무감각·약화 등의 증상으로 나타난다. 주로 노년층에서 발생하며, 증상이 앉거나 걷는 동안 심해진다. 기존 MRI는 요추협착증 진단에 가장 정확하지만, 고가의 검사비, 긴 촬영 시간, 중대형병원에서만 촬영할 수 있다. 반면 X선 촬영은 저렴하고, 빠르며, 차량으로 이동식 촬영도 가능하지만, 진단 성능은 매우 낮았다. 이에 서울대병원 신경외과 이창현 교수 연구팀은 2005~2017년 촬영된 요추협착증 환자 2500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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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만원짜리 투쟁' 현실화? 등록금 냈지만 의대 강의실은 '텅텅'
의대생 대부분이 돌아왔지만, 정작 강의실엔 아무도 없는 '유령 교실'이 전국 의대 곳곳에서 목격된다. 의대생 단체인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에 따르면 전국 40개 의과대학 의대생 등록률이 97%에 달했지만, 수업에 실제 참여한 비율은 고작 3.87%에 머물렀다. 일부 대학 행정처에선 의대생들의 투쟁 방식에 따라 학칙을 일부 변경하는 방침까지 고려하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의대생과 정부의 줄다리기 2차전이 이어질 우려도 제기된다. 2일 전국 40개 의대 학생 단체인 의대협이 15개 대학을 대상으로 집계한 결과, 응답자 6571명 가운데 수업을 실제 듣는 학생은 254명(3.87%)이었다. 수강률이 낮은 가장 대학은 가천대(길병원 운영)로 0.41%에 불과했다. 의대협 소속 학생 245명 중 단 1명만 수업을 들었다. 수강률이 가장 높은 울산대(서울아산병원 운영)도 9.49%를 기록하며 10%에 미치지 못했다. 수업을 듣는 학생은 274명 중 26명이었다. 이밖에 △한림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