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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수 추계 때 우리도 참여해야" 한의사들 주장, 의사들 반응은?
우리나라에 의사가 몇 명 필요한지, 이를 위해 의대 정원을 몇 명 뽑아야 하는지를 과학적으로 따지는 법제화가 시동을 걸었다. 이른바 '의료인력 수급추계위원회'(이하, 추계위)를 법에 따라 운영하려는 건데, 한의사들이 "우리도 추계위 멤버로 참여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하지만 의사들이 '차단막'을 치면서 의사-한의사 장외투쟁 예고된다. 1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복지위)에 따르면 의대 정원 등 의료인력 수급 규모를 논의하기 위한 추계위의 설립 근거를 담은 법안이 이날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위원회에선 처리가 일단 불발됐다. 복지위 여당 간사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이달 중 복지위에서 (추계위 설치 근거를 담은 보건의료법 개정안을) 처리하고 법제사법위원회, 본회의까지 가는 계획으로 알고 있다"면서 "위원회 구성을 어떻게 할지 등 의견을 더 듣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복지위가 앞서 14일 연'의료인력 수급 추계기구(위원회) 법제화를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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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바이오텍, '시총 38%' 2500억원 규모 주주배정 유증 향방은
차바이오텍이 2500억원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유증)로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높이겠단 전략이다. 연구개발(R&D) 자금을 확보하고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설비에 투자해 미래 성장의 토대를 마련하겠단 목표다. 다만 시가총액(시총)의 38%에 해당하는 대규모 증자에 주주들의 불만도 상당하다. 유상증자 발표 뒤 차바이오텍의 주가는 약 2개월간 20% 이상 하락했다. 차바이오텍은 2500억원 규모 유상증자로 글로벌 바이오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성장을 위한 핵심사업에 전략적으로 투자하겠다고 19일 밝혔다. 차세대 혁신 기술 연구와 글로벌 위탁개발생산 역량 확대, 헬스케어 투자 등을 통해 신성장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차바이오텍은 2500억원 중 1200억원은 운영자금, 1100억원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200억원은 시설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더 구체적인 자금 사용 목적은 주요 신약 파이프라인 연구개발 890억원, 연구개발 인건비 110억원, 차헬스케어시스템 출자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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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의대 정원, 추계위서 안 되면 대학총장이 결정 추진
정부가 내년 의대 정원을 대학총장이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 안을 추진한다. 기본적으로 의료인력 수급추계위원회에서 의대 정원을 결정하도록 하고 여의치 않을 경우 총장이 정하도록 한다는 게 정부 입장이다. 19일 국회, 보건복지부 등에 따르면 복지부는 의료인력 수급추계위원회를 설치하도록 하는 '보건의료기본법' 개정 관련 최근 국회에 수정 대안을 제출했다. 복지부는 대안에서 복지부 장관이 수급추계위와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를 거쳐 2026년 정원을 조정하기 어려운 경우, 총장이 교육여건을 고려해 모집인원을 변경할 수 있도록 하는 안을 부칙으로 추가했다. 다만 교육부와 사전 협의해야 한다는 내용도 넣었다. 정부안이 관련 법안에 반영된다면 내년 의대 정원은 대학총장이 결정하게 될 가능성이 있다. 다음달까지 의대 정원을 확정해야 하는데, 수급추계위원회 구성을 두고도 의료계 등에서 갑론을박이 많아 법안 논의와 추계위 신설에 시일이 걸려 추계위에서 내년 의대 정원을 결정하기 어려울 수 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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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10년간 아프면 안 돼"…돌아오지 않는 의사들 '비상'
이제부터 우리나라에서 다치거나 아프면 안 되는 '이유'가 생겼다. 중증·응급 진료를 담당할 의사의 '씨'가 말라가고 있기 때문인데, 세계 의료 최강국 대한민국에서 2035년까지 최소 10년간은 의사 대규모 공백 사태를 마주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미래 전문의·전공의가 될 현재의 전공의·의대생 대다수가 1년 전 자리를 떠난 후 아직도 돌아올 생각을 하지 않고 있어서다. 과연 이 사태는 언제쯤 매듭지어 질까. 지난해 2월20일 의대정원 증원책에 반발해 전공의들이 수련병원을 떠나간 지 꼬박 1년이 돼가는 이달 17일 기준, 전국 수련병원 211곳에 남은 전공의는 불과 8.7%(1만3531명 중 1175명)다. 이들이 돌아오지 않는 한, 전공의의 빈자리가 채워지기까지는 단순히 1년이 아닌, 10년은 족히 걸린다. 최고참 전공의 1명을 배출하려면 의대 6년, 전공의(인턴·레지던트) 4~5년을 거쳐야 해서다. 수련병원을 떠난 전공의의 절반 이상은 전문의의 길을 포기했다. 18일 김선민 조국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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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떠난 직후 수혈 2만2000건 뚝…상급종합병원 환자 피해 더 컸다
의료대란이 1년 가까이 이어지는 가운데, 집단휴진이 시작된 2024년 2월부터 7월까지 수혈 건수가 2023년 대비 2만2000건 넘게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수혈이 줄었다는 건 수술이 급감했고, 그만큼 진료가 지연됐다는 의미다. 더불어민주당 김윤 의원(보건복지위, 비례대표)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2월부터 7월까지 전국 상급종합병원의 전혈 및 혈액성분제제 사용 건수는 13만7645건으로 2023년 2월부터 7월(15만9854건)까지보다 2만2209건(13.9%)이 감소했다. 특히, 총 감소한 수혈 건수 2만2209건 중 1만2578건이 수도권에서 감소했고, 그중 66.5%(8364건)가 환자들이 많이 찾는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성모병원, 세브란스병원 등 소위 '빅5' 병원으로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의료대란으로 인해 상급종합병원에서 진료와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가 종합병원으로 이동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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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1개 국립대병원 지난해 적자 5662억…손실 규모 2배 확대
전공의 집단사직과 의정 갈등 장기화로 대학병원들이 허리띠를 졸라매는 가운데, 전국 11개 국립대병원이 지난해 총 5662억 7898만원의 적자를 기록해 전년 대비 적자 폭이 2배나 확대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대병원과 경북대병원의 경우 적자 규모가 1000억원을 넘었다. 18일 뉴스1에 따르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이 전국 11개 국립대병원에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들의 전체 손실액은 5662억 7898만원으로 의정 갈등 이전인 2023년 손실액(2847억 3561만원)보다 2배가량 확대됐다. 손실액이 가장 큰 국립대병원은 서울대병원으로 1106억 486만원이었다. 뒤를 잇는 곳은 경북대병원으로 역시 1039억 7521만원을 기록해 적자가 1000억원을 넘었다. 전남대병원(677억 4700만 원), 부산대병원(656억4202만 원), 전북대병원(490억 9037만 원) 등 주요 거점 국립대병원도 수백억 원대 적자를 기록했다. 충북대병원은 418억 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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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제이홉,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에 2억원 쾌척 "계속 후원할 것"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제이홉이 어린이병원 발전을 위한 기금 2억원을 서울아산병원에 전달했다. 18일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이번 후원은 그의 생일인 2월18일에 맞춰 이뤄졌으며, 제이홉은 서울아산병원에 지속해서 후원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다. 제이홉은 "지금, 이 순간에도 아픔을 겪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자그마한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희망찬 미래를 꿈꿀 수 있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말했다. 또 "언제나 많은 사랑을 보내주시는 'ARMY(아미·팬덤명)' 여러분들에게 보답하고 싶었다.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올해 생일을 시작으로 매년 기부를 이어가게 돼 정말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제이홉은 2022년에도 서울아산병원에 1억 원을 후원하며 남다른 기부 철학을 실천해왔다. 서울아산병원은 제이홉의 후원금을 소아·청소년 환자를 위한 진료 시설 및 의료 환경 개선과 소아 중증·희귀 난치병 연구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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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켐비가 열어낸 치매 치료제 시장...파킨슨병 치료제 시장도 곧?
2023년 에자이의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레켐비'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으면서 오랫동안 치료제를 염원해 온 많은 치매 환자와 그 보호자들이 환호했다. 알츠하이머와 유사한 질환군에 속한 파킨슨병 환자들도 오랜 기다림 끝에 근본적인 파킨슨병 치료제를 만날 수 있을지 기대하고 있다. 에이비엘바이오 등 국내 바이오회사도 파킨슨병 치료제 개발에 나선 상황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애브비는 경구용 파킨슨병 치료제 '타바파돈'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신청을 앞두고 있다. 타바파돈은 도파민 D1과 D5 수용체에 부분적으로 작용해 도파민 분비를 촉진하는 약물이다. FDA 승인이 이뤄질 경우 파킨슨병 환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치료 선택지가 늘어나게 된다. 현재 파킨슨병 환자를 치료할 때는 부족한 도파민을 보충하는 '레보도파'가 가장 많이 쓰이지만 장기간 투여 시 치료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한계가 있다. 파킨슨병은 뇌에서 도파민을 분비하는 신경세포가 소실되면서 신체가 떨리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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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바이오 투자매력↑…"시장 신뢰 회복, 보는 눈 달라졌다"
올해 국내 주식시장에서 바이오 업종의 강세가 눈에 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 등 대표 기업이 실적 성장을 지속하는 가운데 다수 바이오 기술 기업(바이오텍)이 글로벌 기술수출로 경쟁력을 입증하며 시장의 신뢰를 회복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올해 주요 신약 파이프라인의 임상 데이터 공개와 추가적인 기술이전 등으로 바이오 투자 수요가 더 살아날 수 있단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7일 종가 기준 KRX헬스케어지수는 4102.89로, 올해 약 9.4% 상승했다. KRX헬스케어지수는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 72개로 구성한 지수다. KRX헬스케어지수의 상승률에서 나타나듯 올해 주식시장에서 K-바이오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이달 일라이릴리와 대규모 기술이전 계약을 맺은 올릭스의 올해 주가 상승률은 180%를 넘는다. 신약 개발 회사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올해 주가가 2배 이상으로 뛰었고, 젬백스와 온코크로스, 코오롱티슈진, 신테카바이오 등의 주가도 비교적 큰 폭으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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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부터 MASH까지…유한양행, '렉라자 다음' 신약 연내 성과
유한양행의 폐암 신약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가 미국 내 처방을 확대하며 시장에 안착 중이다. 이 가운데 '넥스트(Next) 렉라자'로 꼽히는 알레르기 치료제와 퇴행성 디스크 신약 후보물질(파이프라인)의 임상 결과가 상반기 중 공개될 것으로 보이면서, 연내 유한양행 연구·개발(R&D) 성과에 관심이 쏠린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까지 미국 내 렉라자(미국명 라즈클루즈) 처방 데이터는 누적 4만4000건으로, 지난 1월에만 1만3000건이 처방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협업사 존슨앤드존슨(J&J) 자회사 이노베이티브 메디슨(구 얀센)의 '리브리반트'(성분명 아미반타맙) 정맥주사(IV) 제형과의 병용이 경쟁 약물인 아스트라제네카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 대비 전체생존기간(OS)을 1년 이상 연장할 수 있단 임상 3상(MARIPOSA·마리포사) 결과를 토대로 향후 처방은 더 확대될 전망이다. '렉라자+리브리반트' 병용은 앞서 미국종합압네트워크(NCCN) 가이드라인 내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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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해가 우울증 때문?"…'하늘이법' 추진에 의사도, 교사도 '우려'
대전 초등생 김하늘양 피습사건 이후 정상적인 교직 수행이 곤란한 교원에 직권휴직 등의 조처를 할 수 있는 법안, 일명 '하늘이법'이 논의되는 가운데, 자칫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만 조장하고 환자들은 병을 숨기기에 급급할 수 있단 우려가 의사들 사이에서 잇따른다. 17일 정치권에 따르면 정부와 여야는 교원 임용 전후로 정신 질환 검사를 의무화하고, 질환심의위원회 심사와 정신질환 휴직 후 복직 시 심사 기준을 대폭 강화하는 내용 등을 담은 하늘이법 발의를 추진한다. 이는 '우울증'을 겪던 교사 명모 씨가 지난해 12월 휴직을 신청했다가 20일 만에 조기 복직한 뒤 범행을 저지른 데 따른 것으로, '정신질환 등으로 교직 수행이 어려운 교사'에 대해 교육부가 강제로 직권휴직이 가능하도록 하겠단 게 '하늘이법'의 취지다. 교원 임용 시부터 재직기간 내내 심리검사를 시행하고 이상행동이 발견되면 적극적으로 개입하겠다는 내용도 담겼다. 실제로 정신질환을 앓는 교사는 얼마나 될까. 진선미 더불어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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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법' 시동 걸렸는데…의사들은 '우려' 목소리 냈다, 왜?
대전 초등생 김하늘양 피습사건 이후 정상적인 교직 수행이 곤란한 교원에 직권휴직 등의 조처를 할 수 있는 법안, 일명 '하늘이법'이 논의되는 가운데, 자칫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만 조장하고 환자들은 병을 숨기기에 급급할 수 있단 우려가 의사들 사이에서 잇따른다. 16일 정치권에 따르면 정부와 여야는 교원 임용 전후로 정신 질환 검사를 의무화하고, 질환심의위원회 심사와 정신질환 휴직 후 복직 시 심사 기준을 대폭 강화하는 내용 등을 담은 하늘이법 발의를 추진한다. 이는 '우울증'을 겪던 교사 명모 씨가 지난해 12월 휴직을 신청했다가 20일 만에 조기 복직한 뒤 범행을 저지른 데 따른 것으로, '정신질환 등으로 교직 수행이 어려운 교사'에 대해 교육부가 강제로 직권휴직이 가능하도록 하겠단 게 '하늘이법'의 취지다. 교원 임용 시부터 재직기간 내내 심리검사를 시행하고 이상행동이 발견되면 적극적으로 개입하겠다는 내용도 담겼다. 실제로 정신질환을 앓는 교사는 얼마나 될까. 국회 교육위원회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