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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비만신약' 해외 기술이전 기대감…반등 노린다
한미약품의 주요 신약 후보물질(파이프라인) 성과에 기대감이 모인다. 비만 신약의 해외 기술이전 가능성이 확인된 가운데, 오는 6월 국제 학회 내 임상 데이터 발표 등 재도약 모멘텀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초 시작된 오너일가 경영권 분쟁 상황도 사실상 종식 수순을 밟는 상황에서 실적 개선과 함께 주가도 반등세에 접어들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한미약품 주가는 전일 대비 5.67%(1만3500원) 오른 25만1500원에 장을 마치면서 이틀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최근 한미약품 주가 추이(종가 기준)를 보면 지난달 24일 24만5000원에서 이달 3일 23만4000원까지 하락한 뒤 4일 실적 발표 이후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미약품은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인 1조495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4분기 실적은 매출 3516억원·영업이익 3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7%·56.6% 감소하면서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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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환자 증가에 웃는 제약사…대원제약·녹십자 등 수혜
인플루엔자(독감) 환자 수가 8년 만에 최고를 기록하면서 제약사들의 수혜가 예상된다. 감기약을 만드는 대원제약은 관련 매출이 10% 이상 늘었고 GC녹십자, 한미약품 등도 인플루엔자 치료제 등의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 5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국 300개 의료기관 표본감시 결과 올해 1월 첫째 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수는 의원급 외래환자 1000명당 99.8명을 기록했다. 이는 현재의 표시감시체계가 구축된 2016년(86.2명) 대유행 이후 역대 최고 수준이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38℃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과 더불어 기침 또는 인후통을 보이는 자를 말한다. 현재는 인플루엔자 환자 수는 감소세지만 여전히 유행기준보다 많다. 1월 첫째 주 99.8명 이후 둘째 주엔 86.1, 셋째 주엔 57.7명, 넷째 주엔 36.5명을 각각 기록했다. 2024~2025년 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은 외래환자 1000명당 8.6명인데 여전히 이 유행기준 대비 인플루엔자 환자 수가 많다. 예년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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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올림픽' 세계병원대회, 한국 유치 쾌거…90개국 종사자 몰려온다
전 세계 90개국 병원 종사자가 모여 '병원 올림픽'으로 불리는 국제병원연맹(IHF) 세계병원대회(World Hospital Congress)가 내년 열리는 가운데, 개최국으로 우리나라가 선정됐다. 아시아에서 3번째이자 우리나라 서울에서 2번째 개최하는 건데, 막강한 후보국이었던 싱가포르를 제치고 서울이 선정됐다는 점에서 전 세계 병원계에서 대한민국의 병원계 위상이 높게 평가받는 방증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이성규)는 내년 10월 19~22일 서울 코엑스 마곡 르웨스트에서 '제49차 국제병원연맹(IHF) 세계병원대회(World Hospital Congress)'가 개최된다고 5일 발표했다. 이번 유치는 홍콩·싱가포르와의 치열한 경쟁 끝에 한국이 최종 개최지로 확정된 결과로, 한국 의료계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국제병원연맹(IHF)은 1929년 설립된 세계 최대 병원 관련 국제기구로, 전 세계 60개국이 정회원으로 가입했으며 2500여 개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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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개정 첨생법' 시행 앞두고 분주, 심의조직 2배 확대·치료분과 신설
임상 단계의 세포·유전자 치료제 등을 치료 목적으로도 쓸 수 있도록 하는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첨생법) 개정안이 오는 21일 시행됨에 따라 정부가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법안 시행이 3주도 남지 않은 시점에서 정부는 관련 연구계획 적합성 등을 평가하는 전문위원회 내 분과를 간소화했다. 또 전문위원의 숫자를 2배 수준으로 확대하고 치료비용 등을 집중 심사하는 분과를 신설해 재정비에 나섰다. 4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복지부는 첨단재생바이오 심의위원회 산하 △세포 △유전자 △조직공학 △융복합의 4개 전문위원회 분과를 '세포·유전자' '조직공학·융복합'의 2개 분과로 합치고 치료 적절성과 비용 책정 등을 평가하는 '임상치료' 분과를 신설, 총 3개 분과를 운영할 계획이다. 기존 12명 이내로 제한됐던 분과별 전문위원 수는 각 40명 이내로 대폭 확대해 총 120여명의 전문위원이 의료기관이 제출한 연구·치료 계획안을 들여다본다. 복지부는 이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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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재도전' 오름테라퓨틱, 14일 코스닥 입성…"DAC 플랫폼 기반 협력 확대 모색"
분해제-항체 접합체(DAC) 신약 개발 전문기업 오름테라퓨틱(오름)은 보통주 250만주에 대한 공모가를 주당 2만원으로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희망공모가 밴드(2만4000원~3만원) 하단 대비 약 16% 낮은 수준이다. 이번 공모주는 모두 오름테라퓨틱이 직접 발행하는 신주이며, 공모를 통해 총 500억원(주관사 수수료 및 기타 공모 관련 비용 공제 전 기준)을 모집할 예정이다. 일반 청약은 오는 4~5일 진행 예정이며, 코스닥 상장 예정일은 이달 14일이다. 오름은 지난해 바이오 기업공개(IPO) 최대어 중 하나로 꼽혀왔다. 지난 2023년 글로벌 대형 제약사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BMS)를 상대로 1억8000만달러(당시 약 2627억원) 규모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해 7월 미국 버텍스파마슈티컬스에 1조원대 기술수출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이를 기반으로 지난해 말 8000억원이 넘는 기업가치를 책정했지만 수요예측을 앞두고 유방암 치료제 'ORM-5029' 임상 1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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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WHO 탈퇴 선언, 저개발국 치료제·백신 공급 업체 타격 우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의 세계보건기구(WHO) 탈퇴를 통보하면서 아프리카 국가들에 치료제와 백신 등을 공급하는 국내 업체들이 타격을 입을 수 있을 것으로 우려된다. 일각에선 WHO에 내야 할 우리나라의 의무 분담금이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3일 외신 등에 따르면 파르한 하크 유엔 사무총장 부대변인은 지난달 22일 WHO 탈퇴를 통지하는 미국의 서한을 받았다. 미국의 탈퇴 시점은 2026년 1월22일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 의회가 1948년 미국의 WHO 가입을 승인하면서 통과시킨 공동 결의에 따르면 미국은 WHO 탈퇴 1년 전 서면으로 통지하고 WHO에 남은 회비를 납부해야 하기 때문이다. 미국의 WHO 탈퇴가 현실화하면 나머지 국가들의 의무 분담금이 오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이 WHO의 최대 재정 후원자이기 때문이다. WHO 회원국별 분담률은 각국 국민소득 비중을 기초로 한 유엔 분담금 비율에 따라 조정되는데, 2023년 WHO가 정한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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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식회계 씻어낸 삼성바이오 "회계투명성 제고·내부감시장치 강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회사 분식회계 혐의 관련 항소심 재판에 대한 법원 무죄 판결에 향후 투명성과 내부감시장치 강화를 예고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제일모직·삼성물산 부당합병과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혐의 관련 항소심 재판 무죄 선고 이후 공시를 통해 "회계투명성 제고 및 내부감시장치를 강화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고법 형사13부(부장판사 백강진·김선희·이인수)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이재용 회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관련된 항소심의 주요 쟁점은 분식회계 입증이었다. 서울행정법원이 지난해 8월 삼성바이오가 2015년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대한 지배력 상실 회계처리를 한 것은 문제가 있다며 분식 회계를 일부 인정하면서, 검찰이 혐의 입증에 주력해 왔기 때문이다. 검찰은 삼성 측이 경영권 승계를 위해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바이오에피스 간 합병 정보를 조작했다고 주장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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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죽지세 '엔허투'…내성 시장 겨냥하며 뒤쫓는 K바이오
항체-약물접합체(ADC) 항암신약 '엔허투'(Enhertu)가 미국에서 적응증을 7개까지 확대하면서 리가켐바이오, 오름테라퓨틱, 큐리언트 등 엔허투의 내성 시장을 겨냥하며 뒤쫓는 한국 바이오 기업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영국 아스트라제네카(AZ)와 일본 다이이찌산쿄가 공동 개발한 ADC 엔허투를 HER2 저발현·초저발현 유방암 성인 환자의 치료제로 승인하면서 미국에서 엔허투의 적응증은 7개로 늘어났다. '기적의 항암제'라고도 불리는 엔허투는 유방암 치료의 새 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화학항암제를 항체에 붙여 암세포에 정확히 도달하도록 하는 ADC 기술이 활용된 데다 엔허투의 무진행 생존기간(PFS)이 기존에 사용되던 항암제 대비 약 4배 긴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엔허투는 유방암뿐 아니라 위암·비소세포폐암 등 다양한 암 치료에 사용되면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엔허투의 지난해 매출은 약 4조원에 달하는 25억7000만달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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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병원 "설 대체공휴일에도 정상 진료…직장인 편의 위해"
이번 설 연휴에 최장 8일간 쉬는 직장인이 적잖은 가운데, 아이디병원이 대체공휴일인 오는 27일에도 정상 진료한다고 25일 밝혔다. 아이디병원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 중 25일(오전 10시~오후 4시)과 27일(오전 10시~오후 7시)은 정상 진료하며, 일요일인 26일과 오는 28일에는 수술만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29일과 30일은 휴진하기로 했다. 아이디병원 관계자는 "대체공휴일 정상 진료로 휴일에만 병원을 찾을 수밖에 없는 직장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정상 진료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아이디병원은 설 연휴에도 눈·코·윤곽·가슴 등 분야별 특화한 성형외과 전문의와 구강악안면외과, 이비인후과, 치아교정과, 마취통증과 등 전문의와의 협진 시스템을 통해 원스톱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 병원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 환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안전한 수술을 기본으로 한 최상의 결과'라는 설립 이념에 따라 최선을 다하겠다"며 "CC(폐쇄회로)TV 운영, 일대일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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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헬스케어AI 연구원' 개원…"AI 활용해 맞춤형 정밀 치료"
서울대병원(병원장 김영태)이 '헬스케어AI 연구원'를 개원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연구원 설립은 인공지능(AI) 기술을 의료에 접목해 정확한 진단과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고, 환자 치료의 질 향상과 의료 혁신을 끌어낼 중요한 첫걸음이다. 전날(23일) 서울대어린이병원 CJ홀에서 열린 개원식에는 김영태 서울대병원장, 장병탁 헬스케어AI 연구원장(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 유홍림 서울대 총장, 김정은 서울의대 학장, 최장혁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부위원장, 정은영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서울대병원은 국내 최초로 의무기록 디지털화를 시작했으며, 정확하고 방대한 의료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국가 디지털 바이오헬스 산업을 이끌어갈 연구 중심병원으로 도약을 선언하기도 했다. 또 지난해 서울대병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제1호 '국가전략기술 특화연구소'로 지정되며 연구 역량과 비전을 국가적으로 인정받았다. 서울대병원은 이미 최첨단 GPU 클러스터, 특화연구소 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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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못 가는 환자들 위해" 자생한방병원, 설 맞아 원내 놀이행사 펼쳐
자생의료재단이 치료로 설 명절을 온전히 즐기지 못하는 환자들을 위해 특별한 추억 만들기에 나섰다. 자생의료재단(이사장 박병모)은 지난 21일부터 대전·인천·청주자생한방병원에서 입원 및 내원 환자들을 대상으로 설 명절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들 병원은 각각 환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먼저 대전자생한방병원(김창연 병원장)은 지난 21일 관련 행사를 열고, 다트판 던지기·미니 컬링·윷놀이·제기차기 등의 놀이를 진행했다. 지난 22일에는 인천자생한방병원(우인 병원장)이 뽑기·투호· 병뚜껑 게임 등을 진행했으며, 청주자생한방병원(최우성 병원장)은 23일 4층 로비에서 윷놀이 행사를 진행한다. 이들 병원은 쌍화탕·정진단·한방파스·핸드워시 등 건강과 실용성을 고려한 경품을 준비해 환자들에게 제공했다. 특히 편안하고 즐거운 행사를 위해 호빵, 버터 알감자 등 다양한 간식거리도 제공해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행사에 참여한 대전자생한방병원의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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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약 품절에 대체조제 활성화 추진…"수급 안정화·건보 절감 기대"
정부가 의약품 수급 안정화 등을 위해 처방약을 같은 성분의 다른 약으로 변경할 수 있는 대체조제 활성화를 추진한다. 국회에서도 대체조제 활성화와 함께 의약품 성분명 처방이 가능하도록 하는 내용의 약사법 개정안이 논의되고 있다. 대체조제가 활성화되면 국민들의 의약품 접근도가 높아질 수 있고 상대적으로 비싼 오리지널약 대신 같은 성분이나 저렴한 복제약(제네릭) 처방이 가능해 건강보험 재정 절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가 있다. 다만 의사단체가 환자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반발해 법 개정안 추진이 쉽지는 않은 상황이다. 23일 정부와 국회 등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최근 대체조제 사후통보 방식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업무포털 시스템을 추가하는 내용의 '약사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현재 약사법에 따르면 처방전 의약품과 성분, 함량, 제형이 같은 다른 의약품은 의사 또는 치과의사의 사전 동의 하에 대체조제를 허용하고 있다. 생물학적동등성이 인정된 품목 등 일부의약품은 사후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