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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공 성장' 뷰노, 하반기에는 해외로…뇌·흉부 AI로 美·日 등 '동시 공략'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뷰노가 AI 기반 심정지 예측 의료기기인 뷰노메드 딥카스의 성장으로 실적 개선세를 이어가는 데 성공했다. 든든한 '캐시카우'를 기반으로 하반기에는 미국·일본 등 해외 진출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뷰노가 의료 AI 업계에서 아직 누구도 해내지 못한 첫 손익분기점 달성 기업이 될 수 있을지 업계의 시선이 쏠린다. ━ 뷰노메드 딥카스 60여곳 도입…실적 개선·흑자전환 '선봉'━16일 뷰노에 따르면 회사의 2분기 매출액은 약 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5% 상승했다. 지난 1분기(17억8000만원)보다는 70% 올랐다. 2분기 영업손실은 58억원이지만 현금 유출이 없는 회계적인 콜옵션 이전 비용 등 일회성 비용(24억원)을 제외하면 약 34억원이다. 영업 개선과 기존에 발행한 전환사채(CB)의 회사 보유분 가치가 최근 주가 상승으로 인해 큰 폭으로 늘면서 약 24억원의 파생상품 평가이익이 발생했다. 당기순손실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약 53%, 지난 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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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한데 몸도 아파"…女 이런 생각 자주 할수록 류마티스 통증↑
류마티스 질환 환자 중 남성은 나이가 많을수록, 여성은 우울감이 심할수록 만성 이차성 근골격계 통증을 더욱 심하게 경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통증에 대한 걱정과 우려 등 부정적인 감정은 남녀 모두에서 통증을 가중하는 요인으로 파악됐다. 아주대병원 류마티스내과 김현아 교수와 조지워싱턴 간호대학 김희준 교수는 만성 이차성 근골격계 통증을 동반한 류마티스 환자 220명을 대상으로 생물심리사회적 복합 모델을 통해 통증 강도와 통증으로 인한 일상의 불편(통증 간섭)에 영향을 주는 주요 요인을 확인해 16일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 결과 류마티스 환자의 평균 통증 강도는 3.01점(10점 만점), 평균 총 통증 간섭점수는 21.07점(70점 만점)으로 집계됐다. 나이, 성별, 동반 질환과 통증 파국화(통증에 대한 부정적 인식), 우울처럼 통증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인 가운데 특히 남성은 나이와 통증 파국화가, 여성은 우울과 통증 파국화가 높을수록 통증의 강도가 높고 이로 인한 일상생활의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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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냄새 풀풀 "왜 나 무시해" 난동…마비된 응급실, 의사들 속앓이
병원 응급실은 매주 금요일 밤마다 전쟁을 치른다. 술에 절은 주취자가 밀려들기 때문이다. 보호자 없이 만취 상태에서 경찰·소방에 실려 오는 그들은 응급실의 골칫거리다. 옆에서 돌 볼 사람이 없어 낙상(넘어짐)하는 경우가 허다하고 술에 깬 뒤 "왜 동의도 없이 비싼 검사를 했냐?"며 화를 내거나 돈을 내지 않는 경우도 적지 않다. 알코올에 이성의 끈이 풀린 이들의 폭언·폭행에 응급실 의료진은 무방비로 노출돼 있다. 11일 남궁인 이대목동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최근 주취자를 치료한 경험담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소개했다. 최근 국회에서 술에 취한 주취자의 병원 이송을 사실상 강제하는 4건의 법안이 연이어 발의된 가운데 그의 이야기가 의료계에서 재조명받는다. 남궁 교수는 이 글에서 술에 취해 자전거를 타다 넘어진 한 남성과 관련된 일화를 전했다. 머리에는 상처가 나고 몸 곳곳에는 타박상이 확인됐지만, 팔다리 관절이 잘 돌아갔고 꿰매야 할 정도는 아니었다. 소독 치료 후 거즈를 붙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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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콩팥 치료하고 살도 뺀다…당뇨병 치료제의 '무한 변신'
당뇨병 약을 먹으면 심장과 콩팥이 치료되고 살도 빠진다? 믿기 어렵겠지만 사실이다. 성 기능을 되찾아주는 비아그라(협심증→발기부전)나 탈모 환자의 희망인 프로페시아(전립선비대증→탈모)처럼 당뇨약도 다른 질병으로 적응증을 확장하며 '무한 변신'하고 있다. 이에 맞춰 당뇨병 치료의 패러다임도 체중 감량과 합병증을 통합 관리하는 방향으로 전환하는 모습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적응증을 추가하고 있는 당뇨약은 SGLT-2(나트륨-포도당 공동수송체) 억제제와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 유사체 등 두 가지다. 전자는 아스트라제네카의 '포시가'가 후자는 노보노디스크의 '삭센다'가 대표적이다. 포시가는 당뇨약으로 개발됐다가 만성심부전, 만성 콩팥병 치료제로 적응증을 확대했다. 삭센다는 비만약의 대명사가 된 지 오래다. 포시가를 포함한 SGLT-2 억제제는 콩팥에 작용해 포도당의 체내 재흡수를 억제한다. SGLT-2라는 수용체는 콩팥의 근위 세뇨관(신장을 이루는 가늘고 긴 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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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락가락 날씨에 "아오 짜증 나"…'이곳' 눌렀더니 "기분 한결 낫네"
장마와 폭염, 그리고 태풍까지. 변덕스러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불면증, 냉방병, 소화 장애 등 다양한 건강 문제로 몸과 마음이 지치기에 십상이다. 건강하고 쾌적한 여름을 위해 자생한방병원 강도현 원장의 도움말로 여름철 흔한 건강 문제를 해결해주는 5대 지압법을 소개한다. ━소화력 회복엔 '내관혈' 스트레스로 떨어진 식욕도 되살려━여름철 습하고 무더운 날씨에 피로가 쌓이면 덩달아 입맛도 사라지게 된다. 이럴 때 지압하면 좋은 혈 자리가 '내관혈(內關穴)'이다. 손목 주름의 중앙에서 몸 안쪽으로 3~4㎝ 떨어진 위치에 있는데, 이곳을 20회가량 지압해주면 약해진 위장 기능을 강화하고 소화력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 피로나 스트레스로 입맛이 떨어졌을 때 식욕을 돋워주는 효과가 있다. ━속 더부룩할 땐 허리 쪽 '대장수혈', 배탈·설사도 해결━아이스아메리카노나 아이스크림처럼 여름 더위를 피하려 찬 음식을 자주, 많이 먹으면 소화기관에 탈이 나기 쉽다. 여름철 소화장애가 지속된다면 적절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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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확진 6만, 그래도 방역 풀어야"…감염병 전문가의 소신 발언
지난해 2월, 마상혁 창원파티마병원 소아청소년과 과장은 자신의 SNS에 "코로나19(COVID-19)에 걸리지 않은 성인은 대인관계에 문제가 있는 사람"이라는 글을 올려 논란의 중심에 섰다. 그는 소아·청소년 감염병 전문가로 당시 대한백신학회 부회장, 경남의사회 감염병대책위원장 등 '방역 최전선'에서 활동하고 있었다. 신규 확진자가 하루 62만명에 달하고 사망자가 수백명을 넘어서는 대유행 상황에서 "환자 폭증은 어떤 방법으로도 막을 수 없다", "희생을 최소화하려는 전략이 필요하다. 예후가 좋은 사람은 자가 치료하고 고위험군은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지금은 거리두기가 문제가 아니다" 는 '전문가'의 주장은 거센 역풍을 맞았다. 그때만 해도 세간의 비판을 받던 그의 '고위험군 중심' 방역안은 현재 코로나19 방역 정책의 기본 지침이 됐다. 이후 방역 정책을 단계적으로 완화해 온 정부는 이달 코로나19를 독감과 '동급'인 법정 감염병 4급으로 전환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위기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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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아프고 화장실 들락날락…자궁근종 환자 60%가 경험하는 이 증상
자궁근종은 자궁의 근육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해 혹으로 변한 것을 말한다. 가임기 여성의 25~35%, 35세 이상 여성의 40~50%에서 발견될 만큼 흔하다. 성호르몬의 영향을 받아 발생하는 만큼 여성에게는 피하기 어려운 '숙제'와 같다. 자궁근종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명지병원 산부인과 이연지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자궁근종이 임신을 방해한다? X ━자궁근종이 있을 땐 임신에 성공하기 어렵다고 여기지만 사실 발생하는 위치에 따라 별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도 있다. 자궁근종은 위치에 따라 크게 점막하근종, 근층내근종, 장막하근종으로 나뉘는데 이 중 장막하근종은 임신과는 큰 관련이 없다고 본다. 반면 점막하근종은 태아 착상 등에 악영향을 미쳐 임신율을 70%나 낮추는 것으로 알려진다. 자궁점막하근종을 제거했더니 임신율이 약 2배나 증가했다는 보고도 있다. 자궁근종은 임신 유지에도 영향을 미쳐 조기 진통 위험은 1.9배, 조산 위험은 1.5배 높이는 것으로 보고된다. 특히 자궁근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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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혈관 굳으면 콩팥까지 고장난다…만성 콩팥병 위험 최대 70%↑
관상동맥이 딱딱하게 굳을수록 만성 콩팥병(만성 신부전)의 발생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서울건진센터 강정규 교수, 데이터관리센터 류승호·장유수 교수와 김예진 연구원은 2010~2018년 이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성인 11만여 명을 4.2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심장 혈관이 좋지 않을 때 만성 콩팥병 위험이 최대 70%나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연구팀은 연구 대상자를 관상동맥 석회화 점수에 따라 △0점 △1~100점 △101~300점 △300점 초과 등 크게 네 그룹으로 나눴다. 관상동맥은 심장에 혈액을 보내는 주요 혈관이다. 심장을 둘러싼 모양이 왕관을 뒤집은 형태와 닮아 관상(冠狀)동맥이라 불린다. 관상동맥 석회화는 동맥경화가 진행돼 칼슘이 침착되어 혈관이 딱딱하게 굳어지는 현상을 말한다. 그 결과, 관상동맥 석회화 점수가 0점인 그룹을 기준으로 만성 콩팥병의 발생 위험도가 1~100점 그룹은 15%, 101~300점 그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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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죽으면 부의금은…" 30대 암환자의 유언, 기부로 이어졌다
"치료받는 고통을 너무나 잘 알기에…소아암 아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어요." 암으로 치료를 받다 세상을 떠난 30대 환자의 가족이 고인의 뜻을 이어 소아암 환아들의 치료를 위해 써달라며 부의금을 기부한 사실이 알려졌다. 9일 화순전남대병원에 따르면 고(故) 조아라씨의 유족은 최근 병원을 찾아 정용연 병원장에게 소아암 환아를 위한 치료비 지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전남 화순군이 고향인 조씨는 고려대를 졸업하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에서 일하다 지난해 미국으로 MBA 유학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뜻밖에 암을 발견했다. 서울에서 치료를 받던 조씨는 올해 초부터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화순전남대병원으로 자리를 옮겨 항암 치료를 이어갔다. 그러나 암은 진행했고, 더 이상의 적극적인 항암 치료는 어렵다는 판단에 지난 4월부터는 완화의료 병동에서 지금까지의 삶을 정리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내는 데 집중했다고 한다. 조씨는 "치료하며 힘든 시간을 겪어보니 어린 친구들을 돕고 싶다는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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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로 끓여도 위험해유~" 백종원도 경고한 식중독 '숨은 주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여름철 식중독의 위험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 질병관리청이 전국 208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표본감시 결과 식중독을 포함한 장관감염증 환자는 지난 6월 초 대비 약 2배 증가해 최근 3주간 주당 500명 이상 발생했다. 식중독은 보통 식자재를 제대로 익혀 먹지 않아 발생한다고 여기지만, 그만큼 위험한 것이 바로 '교차 오염'이다. 오염된 식자재로부터 다른 식자재나 조리도구로 식중독균이 옮겨지는 것을 말한다. 요리연구가 겸 사업가 백종원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달걀 껍데기를 만졌다면 귀찮더라도 바로 비누로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면서 여름철 '교차 오염'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교차 오염을 막으려면 식자재의 보관, 조리 등 모든 과정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우선 채소나 과일은 씻은 후 밀폐용기에 넣어 냉장실에 보관한다. 오래 보관할 땐 비닐 팩에 담아 세로로 세워두면 식자재가 밑에 깔려 썩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육류를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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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쓰면 '의심의 눈길'…'묻지마 범죄' 공포, 팬데믹 부채질하나
배모(34)씨는 며칠 전 새벽 출근길에 검은 마스크를 쓴 채 큰 운동 가방을 맨 남성을 보고 잠이 확 깼다. 배씨는 "평소에는 졸기 일쑤지만 요즘 '묻지마 범죄'가 많이 발생하다 보니 마스크를 쓰거나 겉모습이 조금이라도 이상해 보이면 경계하게 된다"고 말했다. 서울 신림역, 경기 성남 서현역 등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연이어 터지면서 '마스크 포비아'(공포증) 현상이 관찰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초기 미국과 유럽 등 서양에서는 범죄자처럼 보인다는 이유로 마스크 착용을 꺼리다 감염이 번졌는데 우리나라에도 동일한 상황에 부닥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간 일평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5만 388명으로 집계됐다. 직전 주(4만 5524명)보다 10%가량 늘면서 6주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2일 신규 확진자는 6만4155명으로 지난 1월 10일(6만19명) 이후 처음으로 6만명을 넘어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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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다 신발 벗었네"…혈압에 좋다는 '맨발 걷기' 이런 사람에겐 '독'
"나에게는 의사가 둘이 있다. 나의 왼쪽 다리와 오른쪽 다리다." 산이나 공원에서 신발을 든 채 맨발로 땅을 밟는 사람이 많아졌다. 맨발로 자연을 느끼며 운동하는 이른바 '어씽족'(맨발 걷기를 뜻하는 'earthing'과 집단을 뜻하는 족(族)의 합성어)을 위해 전북 전주, 포항시, 충주시 등 각 지자체는 맨발 걷기 활성화를 위한 조례를 제정하거나 추진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공유되는 '맨발 트레킹' 성지는 주차할 자리가 없을 만큼 사람이 몰린다. 가히 '맨발 걷기' 열풍이 불고 있는 것. 신발을 벗는 데서 오는 자유로움과 자연을 온전히 접하며 느끼는 편안함은 맨발 걷기의 '매력 포인트'다. 최근에는 맨발 걷기로 암, 뇌졸중, 고혈압 등 다양한 중증질환에서 회복됐다는 경험담이 방송과 유튜브를 통해 퍼지면서 운동에 나서는 사람이 대폭 늘었다. 강북힘찬병원 정형외과 이광원 원장은 "발은 한쪽에만 26개의 뼈, 33개의 관절, 100개가 넘는 인대와 근육, 신경이 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