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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비엘바이오, 805억 규모 美 릴리 기술이전·공동개발 선급금·지분 투자금 수령
에이비엘바이오가 미국 반독점개선법(HSR Act) 등 관련 행정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일라이 릴리(릴리)로부터 그랩바디(Grabody) 플랫폼 기술이전과 공동 연구개발 계약의 선급금 4000만달러(약 585억원)와 지분 투자금 1500만달러(약 220억원)를 수령한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에이비엘바이오와 릴리는 그랩바디 플랫폼을 활용해 다양한 모달리티(약물전달방식) 기반 복수의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에이비엘바이오는 릴리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기반으로 이중항체 플랫폼 그랩바디와 이중항체 항체-약물접합체(ADC), 듀얼 페이로드(Dual Payload) ADC 등 회사의 핵심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다.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는 "HSR 등 관련 행정절차가 완료돼 릴리로부터 선급금과 지분 투자금을 수령할 수 있게 됐다"라며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기반으로 그랩바디 플랫폼의 적응증을 비만과 근육 질환 등 미충족 의료 수요가 큰 분야로 넓혀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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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열나요" 해열제 언제 먹여야?...올바른 사용법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겨울철에는 고열 동반 감기, 독감 환자의 해열제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소아 해열제의 올바른 사용방법을 안내한다고 26일 밝혔다. 열이 나는 증상은 우리 몸이 외부에서 침입한 바이러스 등과 싸우는 자연적인 면역반응이다. 발열 자체는 병이 아닌 질환이 발생하는 것을 알려주는 신체 증상으로, 열을 떨어뜨리기 위해 해열제를 남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해열제를 투여하는 체온은 정해져 있지는 않으나, 일반적으로 아이의 평균 체온보다 1℃ 이상 높거나 38℃ 이상인 경우 '열이 있다'로 판단하고 아이의 신체적 상태에 따라 해열제 사용을 고려할 수 있다. ━아이에게 먹일 수 있는 해열제, 무엇이 있을까━ 의사의 처방 없이 구매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 해열제 성분에는 '아세트아미노펜, 이부프로펜, 덱시부프로펜'이 있다. '아세트아미노펜'과 '이부프로펜'은 약국 또는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편의점 등)에서 구매할 수 있고, '덱시부프로펜'은 약국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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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클로락스, 대한적십자사 '최고명예장' 수상
유한클로락스가 지속적인 지역사회 기여와 취약계층 지원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회원유공장 '최고명예장'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재정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은 "기업의 꾸준한 나눔 실천이 지역사회를 지탱하는 중요한 힘"이라며 "앞으로도 상생과 나눔의 가치 확산에 함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한클로락스는 2021년 대한적십자사의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 참여를 시작으로 생활·위생 분야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해 왔다. 정기 후원은 물론 재난·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며 기업의 역할을 실천해 왔다. 올해도 지역사회 지원 활동을 지속하며 지난 11월에는 굿네이버스를 통해 충청남도사회복지협의회에 740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기부했다. 지난 5월에도 경상북도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1억3200만원 규모의 생활용품을 지원하며 재난 대응 활동도 지속적으로 수행해 왔다. 유한클로락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꼐하는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생활 ·위생 분야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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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엔, 엘루비 '유기농 블루베리 100%' 출시
휴온스엔이 물이나 첨가물을 넣지 않은 블루베리 착즙액 '엘루비 유기농 블루베리 100%'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엘루비 유기농 블루베리 100%는 유기농 블루베리를 원료를 사용했다. 블루베리는 안토시아닌을 포함해 식이섬유, 비타민C, 비타민E, 폴리페놀, 칼륨, 아연, 구리, 망간 등 다양한 영양 성분을 함유한 과일이다. 엘루비 유기농 블루베리 100%는 미국 농무부(USDA)가 관리하는 유기농 인증을 받은 원료를 수확 후 24시간 이내에 즙을 짜는 비농축 방식(NFC)으로 착즙한 제품이다. NFC 공법은 물과 열을 가하지 않고, 100% 과일만을 압착하는 방식이다. 국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유기가공식품 인증을 획득했다. 과일 본연의 풍미를 살린 원액 형태로 막대형 포장으로 제작해 보관과 휴대성을 높였다. 1포에 유기농 생과 블루베리 약 40알 분량이 담겨 간편한 섭취가 가능하다. 휴온스엔은 오는 28일 오후 3시 30분 CJ온스타일에서 엘루비 유기농 블루베리 100% 출시 방송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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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왕절개 후 금지 식품?..."OO 마셨더니 회복 빨라져" 반전 연구결과
제왕절개 수술을 받은 산모가 수술 직후 커피를 한 잔 마셨을 때 '회복 지표'가 눈에 띄게 개선됐다는 무작위 대조 임상시험(RCT) 결과가 나왔다. 일반적으로 제왕절개 수술 후 산모는 커피 등 카페인 함유 음료를 피하는 경향이 있지만, 이번 연구 결과는 커피가 통증 감소와 위장관 운동 회복을 촉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터키 KTO 카라타이대학교 보건과학대학 조산학과 하피제 튀즈멘(Hafize Tuzmen) 연구원팀이 지난해 제왕절개 수술을 받은 산모 57명을 무작위 배정해 커피가 수술 후 산모의 회복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연구팀은 제왕절개 수술 산모 57명을 커피 섭취 그룹(29명)과 대조 그룹(28명)으로 무작위 분류했다. 커피 섭취 그룹 산모는 수술 6시간과 12시간 후에 카페인 함유(각각 100㎎, 대략 아메리카노 커피 한 잔에 든 카페인의 양) 커피를 마셨다. 대조 그룹 산모는 커피를 마시지 않고 일반적인 회복 프로토콜만 유지했다. 산모의 통증은 시각적 아날로그 척도(VAS)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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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넥스트젠바이오사이언스, 신약 공동개발 업무협약 체결
SK케미칼이 넥스트젠바이오사이언스와 신규 신약 과제 발굴, 공동 연구개발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은 양사가 보유한 신약 개발 역량을 결합해 현재 치료 선택지가 충분하지 않은 질환 분야를 중심으로 신규 신약 후보물질을 공동으로 발굴하고 연구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신규 신약 과제 공동 도출 △공동연구 과제의 양사 공동 수행 △연구 시설 및 장비의 공동 활용 △연구 인력·기술·정보 교류 등 신약 연구개발 전반적 활동에 대한 협업을 추진한다. 2018년 설립된 넥스트젠바이오사이언스는 자가면역질환과 섬유증 질환 치료제 신약을 개발해온 바이오기업이다. 자체 신약개발 플랫폼 '파이브레인'(Fibrain™)'을 기반으로 인공지능(AI) 기술과 자체 화학물 라이브러리를 활용해 후보물질을 신속하게 도출해 낼 수 있는 역량을 갖춘 기업으로 평가된다. 파이브레인은 AI 기반 약물 모델링, 신약물질 합성, 스크리닝 및 비임상·임상 개발 기능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통합 신약개발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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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벤테라, 코스닥 상장 예심 승인…"MRI 신약 3종 개발 성과로 경쟁력 입증"
나노의약품 개발 전문기업 인벤테라는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핵심 파이프라인 'INV-002'의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 우수과제로 선정 등 성과가 이어지며, 핵심 목표로 제시해 온 상장 추진이 가시화 되는 중이다. 인벤테라는 향후 금융감독원 증권신고서 제출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등 공모 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 중 코스닥 상장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유진투자증권이다. 현재 인벤테라는 핵심 파이프라인인 근골격계 나노-MRI 조영제 INV-002의 국내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회사는 내년 초까지 3상 투약을 마무리한 뒤 품목허가 신청을 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 사전심의를 진행하고 있다. 후속 파이프라인 개발도 병행 중이다. 림프계 나노-MRI 조영제 INV-001은 임상 2a상 단계에 있으며, 췌담관 질환용 경구용 나노-MRI 조영제 INV-003도 개발하고 있다. 인벤테라는 최근 INV-003이 KDDF 과제로 선정돼 연구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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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주 교환 나선 제약바이오사…의결권 지키고 시너지 높이고
자사주 소각을 의무화하는 법안이 추진되면서 제약사들이 서둘러 자사주 활용하기에 나섰다. 자사주를 서로 교환하면서 경영권을 방어하고 타사와 협업을 강화해 사업 동반 상승 효과(시너지)를 강화한다는 취지다. 26일 제약업계,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광동제약은 지난 24일 자사주 664만5406주를 약 397억원에 처분했다고 공시했다. 대웅, 휴온스그룹 자회사인 휴메딕스에 각각 230만9151주, 232만9567주를 넘기며 자사주를 맞교환한다. 이를 통해 광동제약은 대웅 58만1420주, 휴메딕스 33만6900주를 취득했다. 나머지 광동제약 주식 200만6688주는 120억원 규모에 동원시스템즈에 매각했다. 광동제약은 "휴메딕스, 대웅 간 전략적 제휴 관계를 강화해 중장기적인 안정적 생산기반 마련 및 미래 수익 사업 강화 등 사업 시너지 창출을 목적으로 당사가 보유한 자기주식을 교환하는 건"이라며 "동원시스템즈의 경우 동일 목적으로 당사가 보유한 자기주식을 처분하는 건"이라고 설명했다. 광동제약은 대웅과 주식 교환으로 공동마케팅 협력과 연구개발의 공동참여로 전문의약품 사업에서 성장을 제고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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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희 대한약사회장 "성분명 처방 제도화로 약사 위상 확립"
권영희 대한약사회장이 2026년 병오년(丙午年)을 맞아 약사 직능 확립과 미래 준비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권 회장은 25일 신년사를 통해 "가속화되는 디지털 헬스케어 환경 속에서 '무실역행(務實力行)'의 자세로 약사 직능이 올바르게 설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권 회장은 "특히 한약사 문제 해결에 적극 노력하겠다"면서 "성분명 처방 제도화를 통해 보험 재정과 의약품 접근성을 높이고 약사 직능의 위상을 확립하겠다. 비대면 사회로의 전환 과정에서 미래 약사 직능을 고민하고 준비하는 노력도 집중해 나갈 것"이라 강조했다. 이어 "회원들이 현장에서 겪는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어떤 가시밭길도 마다하지 않고 가장 먼저 달려가겠다"며 "불합리한 규제는 걷어내고 약권(藥權)에 도전하는 세력에는 단호히 맞서겠다"고 '확실한 성과'를 약속했다. 권 회장은 이런 일들은 집행부만으로는 완수할 수 없다며 회원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그는 2026년을 약사 직능이 지역사회에서 존중받는 '오피니언 리더'로 자리 잡는 해로 만들겠다며 "회원들이 약사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본연의 직능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창과 방패가 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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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국립소방병원, 시범진료 시작…내년 6월 '정식 개원'
소방청이 설립하고 서울대병원이 위탁 운영하는 국립소방병원이 내년 6월 정식 개원을 앞두고 지난 24일, 현판식에 이어 시범진료를 시작했다. 25일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국립소방병원은 화재·구조·구급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소방공무원의 건강을 국가가 책임지기 위해 설립된 병원이다. 직무 특성을 고려한 의료서비스를 국가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공공의료기관으로, 충북 중부권의 중증·응급 필수의료를 담당하는 지역 거점 병원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충청북도 음성군 충북혁신도시에 조성된 이 병원은 302병상 규모로 지하 2층~지상 4층, 연면적 약 3만9천㎡ 규모로 건립됐다. 총 19개 진료과를 필수 진료과 중심으로 단계 개원한다. 시범진료는 재활의학과 외래 진료로 시작돼 오는 29일부터는 내과·외과·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를 포함한 5개 필수 진료과 외래 진료로 확대된다. 초기에는 설립 취지에 따라 소방공무원과 가족 등을 먼저 받고 향후 지역주민으로 진료 대상을 넓힐 계획이다. 시범진료 기간에는 병원 시스템과 진료 프로세스가 실제 진료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작동하는지를 단계적으로 점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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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선·난임 치료 "다 안돼" 의사는 반대, 정부는 방관…속타는 한의사들
의사 단체인 대한의사협회(의협)와 한의사 단체인 대한한의사협회(한의협)가 의료 현안을 둘러싸고 끊임없는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의정 갈등 상황에서 한의협이 의료 공백 해소에 '역할론'을 주장하며 외연 확장을 시도했고, 이어 우호적인 경찰·법원 판단과 정부 정책 등이 나오면서 한의사와 의사 간 경쟁 구도가 심화한 모습이다. 진료 영역을 '지키는 쪽'의 의협은 한의협의 움직임을 거의 모두 반대한다. 의협 한방대책특별위원회(이하 한특위) 명의로 "과학적 근거 없는 한방 난임 지원사업 당장 전면 폐기하라!" "한의협의 '피부미용 의료기기 사용 합법' 주장은 허위·왜곡" 등 다소 과격한 의견을 쏟아내고 있다. 지난달에는 의협 산하 단체에 한의사를 대상으로 X선·초음파 등 의료기기 사용 교육을 하지 말아 달라는 협조 공문을 보내기도 했다.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의 명분이 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6일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가장 먼저 '한방 난임 치료의 건강보험 적용 여부'를 질의하는 등 한의학에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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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신약개발 밀어주며 中 추격…"K-바이오도 맞춤형 전략 필요"
유럽연합(EU)이 'EU 바이오기술법' 제정안을 채택하며 글로벌 바이오 경쟁에서 더이상 밀려나지 않겠단 의지를 분명히 했다. 임상시험 승인 기간을 단축하고, 첨단치료의약품(ATMT)에 대한 특허 인센티브까지 담은 이번 법안은 이른바 '임상 리쇼어링'으로 미국은 물론 중국에도 밀린 유럽 신약 연구 분야의 입지를 되찾겠다는 전략으로 읽힌다. 글로벌 기술이전을 전략으로 삼고 있는 한국의 바이오 산업에도 최적화된 경쟁 전략이 뒷받침돼야 한단 지적이 나온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이하 집행위)는 지난 16일(현지시간) 'EU 바이오기술법' 제정안을 채택했다. 해당 법안은 △임상시험 규정(CTR) 개편 △보충보호증명서(SPC) 개정안 △의약품-의료기기 복합 제품 단일 평가 도입 △EU 위원회와 유럽투자은행그룹(EIBG)의 투자 시범사업 등을 골자로 한다. 집행위는 해당 법안을 내년 3분기에 최종 통과시킬 계획이다. 법안에 담긴 임상시험 규정에 대한 대규모 개편은 임상시험 승인 기간을 대폭 줄이는 것이 핵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