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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절벽' 앞둔 빅파마에 K바이오 기회↑…내달 AACR서 기술력 시험대
국내 주요 바이오 기업들이 내달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 연례학술대회(AACR)에 참석해 각 사 기술 경쟁력 알리기에 나선다. 기존 항암제들과 차별화 가능한 기전 또는 모달리티(약물전달)의 파이프라인 발표가 줄을 이을 예정이다. 수년 내 도래하는 주력 항암제 특허만료에 글로벌 제약사 기술도입 수요가 높아진 만큼, 초기 유망 물질의 해외 기술이전 계약 기회 동력이 될 전망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를 비롯해 알지노믹스, 오름테라퓨틱, 와이바이오로직스는 내달 17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막하는 AACR을 통해 각각 개발 중인 항암 파이프라인 초기 데이터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AACR은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유럽종양학회(ESMO)와 함께 세계 3대 암학회로 꼽히는 글로벌 학술행사다. 비교적 초기 연구단계 물질 관련 데이터 발표가 주를 이루는 자리로 잠재력 높은 유망 신약후보를 선별하기 좋은 기회로 여겨진다. 특히 올해 행사에서 공개되는 국내사 데이터는 각 사별 최초 또는 차별화 요소 공개를 통해 파이프라인 가치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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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앞에 닥친 '공보의 부족'…"간호사 투입, 비대면 진료로 보완"
정부가 공중보건의사(공보의) 인력 급감에 대응해 간호사, 시니어 의사 등을 긴급 투입한다. 지역보건의료기관의 기능 전환, 원격 협진·비대면 진료 활성화 등 부족한 일손을 메우기 위한 관련 정책도 병행한다. 보건복지부는 13일 정부서울청사 본관에서 이 같은 내용의 '공보의 감소 대비 지역의료 대책'을 발표했다. 공보의는 농어촌 지역 의료공백 완화에 핵심이지만 그 수가 매년 꾸준히 줄고 있다. 의대생 중 여성의 비율이 증가하고, 복무기간이 긴 공보의 대신 현역 복무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지면서다. 특히, 2024~2025년은 의정 갈등에 따른 전공의 집단 이탈, 의대생 교육 공백으로 '구멍'이 크게 뚫렸다. 의과 공보의 신규 인원은 2023년 449명에서 2024년 249명, 2025년 250명, 올해는 98명에 불과하다. 복무 만료자를 신규 편입자가 채우지 못하면서 전체 공보의 수도 같은 기간 1432명→1209명→945명→593명으로 급감했다. 복지부는 "의대생 교육 공백이 해소되고, 지역의사 인력이 양성되는 2032년까지는 공보의 인원이 500명대를 유지할 것"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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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 2주에 800만원이래"…서울서 산후조리원 가려면 평균은 얼마?
지난해 배우 이시영이 둘째 딸을 출산한 뒤 수 천만원에 달하는 고급 산후조리원에서의 생활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김희선·손예진·고소영·이민정·한가인·이보영·박신혜 등 스타들이 이용했던 곳으로도 알려진다. 산후조리원 이용 비용은 꾸준히 상승해 서울의 특실 평균 가격(2주 이용)은 800만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강남 지역은 평균 이용료가 1700만원대를 기록하며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13일 보건복지부가 공개한 '2025년 하반기 전국 산후조리원 현황'에 따르면 전국 일반실 460개소 평균 이용료는 372만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해 상반기 366만원(449개소)보다 6만원이 더 올랐다. 일반실 최고 가격은 1700만원으로 상반기와 동일했다. 특실의 경우 358개소 평균 이용료는 543만원으로 상반기(평균 533만원, 352개소)보다 10만원 올랐다. 특실 최고 가격은 5040만원으로 상반기 최고가인 4020만원보다 25. 4% 상승했다. 산후조리원 이용료는 2024년 하반기 기준 일반실 평균 가격은 355만원(452개소), 특실 평균 가격은 520만원(343개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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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유럽 제약사와 2796억원 규모 CMO 계약 체결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유럽 소재 제약사와 약 2796억원 규모의 의약품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해당 계약은) 지난해 8월 체결됐으나 당시 계약조건에 따라 공시기준금액에 미달해 공시가 진행되지 않았다"며 "지난 13일 해당 계약조건을 이행함에 따라 최소구매물량이 확정돼 공시를 진행하는 건"이라고 밝혔다. 계약 상대는 경영상 비밀유지 사유로 2032년 3월 13일 공개될 예정이다. 해당 일자는 추후 변동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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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씨씨엘, 신약개발지원센터와 공공 연구→임상 연계 '맞손'
지씨씨엘이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BIOHealth) 신약개발지원센터와 임상 연구 및 제약산업 발전의 기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임상시험 검체분석 산업 및 신약 개발 생태계 연계 강화를 위한 협력, 국책 연구개발 과제 및 공동연구 협력, 교육 프로그램의 공동 기획·운영을 통한 기술·학술 및 전문 인력 교류 등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관 간 협력을 넘어 공공 연구 인프라와 산업 현장의 분석 실행 역량을 결합해 국내 신약 개발 생태계의 실질적인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둔다. 연구개발 단계에서 축적된 기술이 임상시험 단계에서 안정적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단계별 지원 체계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나갈 방침이다. 조 대표는 "공공 신약 개발 지원기관과의 협력은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연구 기반을 한층 강화하는 중요한 기회"라며 "신약개발지원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연구개발 성과가 글로벌 임상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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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바이옴, '아나파랙틴 패치' 출시…맞춤형 솔루션 라인업 완성
바이오니아 자회사 에이스바이옴이 '아나파랙틴 패치'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아나파랙틴 패치는 '관절엔 아나파랙틴'과 '아나파랙틴 밤'에 이어 선보이는 세 번째 제품으로, 뻐근함이나 불편함이 느껴지는 부위에 부착해 시원함과 편안함을 제공한다. 기능성 핵심 원료인 파랙틴(천심련 추출물)을 중심으로 '먹고(섭취)·바르고(국소)·붙이는(부착)' 3가지 컨셉의 '아나파랙틴 브랜드 패밀리' 라인업이 완성되면서 소비자는 다양한 니즈와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맞춤형 케어 솔루션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아나파랙틴 패치는 손·발가락·무릎·팔꿈치·어깨·종아리 등 움직임이 많은 부위에도 안정적으로 밀착되도록 신축성 스포츠 원단이 적용됐다. 멘톨 성분이 함유돼 사용 10분 만에 '쿨링감'을 제공한다. 인체적용시험 결과 패치를 2시간 사용한 후 피부 온도가 6. 63% 감소했다. 패치 내부 겔에는 국내 최초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원료인 파랙틴을 배합했다. 파랙틴은 인체적용시험에서 관절 통증 및 뻣뻣함, 신체적 기능 개선 및 WOMAC(관절 기능 지표)와 SF-36(삶의 질 지표), FACIT(피로 관련 지표) 등에서 개선 결과가 보고된 원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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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 태국 최대 피부과 학회 참가… "학술 교류 확대"
휴젤은 태국 최대 피부과 학회에 참가해 보툴리눔 톡신과 히알루론산(HA) 필러 제품에 대한 우수성을 알리고 동남아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했다. 13일 휴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11일부터 방콕 센트라 그랜드 앳 센트럴월드에서 열린 태국 피부과학회(DST) 연례 학술대회에 현지 파트너사와 함께 참가했다. 올해 50회차를 맞은 DST는 태국 최대 규모의 피부과 학술대회다. 현지 의료 전문가와 에스테틱 관계자가 대거 참석해 최신 연구 성과와 시술 트렌드를 공유하는 자리다. 휴젤은 이번 학회 기간 중 자사 보툴리눔 톡신 '보툴렉스'(태국 수출명: 에스톡스)와 HA필러 '더채움'(수출명: 리볼렉스)을 함께 홍보했다. 특히 리볼렉스의 글로벌 임상 경험과 시술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한 학술 프로그램을 별도 운영했다. 행사가 개막하기 전날인 10일에는 '리볼렉스 엑스퍼츠 프라이빗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선 프랑스 성형외과 전문의 리오르 하난(Lyor Hanan)이 연자로 참여해 실제 적용 사례와 임상적 고려사항을 심도 있게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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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美 시밀러 대조약 요건 완화 수혜…임상 비용 25% 절감"
셀트리온은 해외 규제기관이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와 관련한 규제 완화 정책을 연이어 발표한 데 따라 주요 파이프라인의 개발 비용 절감과 기간 단축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주요 해외 규제기관의 바이오시밀러 정책 변화가 전례 없는 수준의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는 기폭제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최근 바이오시밀러 개발 과정을 간소화하기 위한 'FDA 바이오시밀러 개발 가이드라인 Q&A의 4차 개정'을 발표했다. 이번 개정안은 과학적인 요건을 갖췄을 경우 통상 임상 1상 단계에서 수행하는 바이오시밀러의 약동학(PK) 시험을 효율화하는 방안을 권고한다. 이번 개정안에서 가장 주목받는 대목은 대조약(Reference drug) 요건 완화다. 과거 미국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선 반드시 '미국 승인 대조약'과 직접 PK 비교 임상을 진행해야 했다. 앞으로 미국 외 지역에서 승인받은 대조약과 비교한 임상 데이터로 동등성을 인정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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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시기 놓치면 실명" 2030 젊은환자 늘었다...위험인자 뭐길래
녹내장은 황반변성·당뇨망막병증과 함께 3대 실명 질환으로 꼽힌다. 초기에는 주변부 시야부터 서서히 손상돼 뚜렷한 증상을 느끼기 어려워 치료 시기를 놓치기 쉽다. 병이 진행하면서 시신경이 망가지면 실명에 이를 수 있어 조기 진단과 지속적인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특히 과거에는 중·장년층 질환으로 인식됐지만 최근에는 20~30대에서도 환자가 늘고 있다. 강동경희대병원 안과 박세희 교수의 도움말로, 녹내장의 특징과 조기 진단·치료의 중요성을 살펴본다. ━초기 자각 증상 없어…5년 새 26% 증가━녹내장은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시신경이 점차 손상되면서 특징적인 시야 장애가 발생하는 진행성 시신경병증이다. 초기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시신경 손상되며, 나중에는 실명에 이를 수 있다. 대부분 주변부 시야결손으로 시작해 중심부로 진행되기 때문에 병의 초기에 자각 증상이 거의 없다. 환자가 병원을 찾았을 때는 이미 시야 손상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도 적지 않다. 다만 급성 폐쇄각녹내장은 예외다. 갑작스러운 눈 통증과 충혈, 두통, 구토, 급격한 시력 저하가 동반될 수 있으며 응급 치료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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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의사-약사 '처방전 리필제' 갈등
만성질환자에 한해 의사가 이전에 처방한 의약품과 같은 제품을 약사가 다시 조제·판매할 수 있도록 한 '처방전 리필제' 법안이 국회에서 발의됐다. 입법에 속도가 붙은 '성분명처방'에 이어 의료계의 반대가 큰 처방전 리필제가 연이어 발의되면서 의사-약사의 갈등도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2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는 최근 국회에서 발의된 약사법 개정안에 대해 의사직역 단체별 의견을 수렴 중이다. 전진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6일 대표발의한 이 법안은 약사가 의사·치과의사의 처방전 없이 만성질환자의 기존 처방의약품을 조제할 수 있도록 한 게 골자다. 현행법상 약사는 '재해발생으로 사실상 의료기관이 없게 돼 재해구호를 위해 조제하는 경우' 의사나 치과의사의 처방전 없이 의약품 조제가 가능하다. 개정안은 재해구호 목적 외에도 재해발생시 '만성질환자의 만성질환 관리를 위해 이전에 처방받은 의약품과 동일한 의약품을 조제·판매하는 경우'를 신설, 대상을 만성질환 대상으로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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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황상연 신임 대표 내정…'대주주와 갈등' 박재현은 사임
한미약품 이사회가 종근당홀딩스 대표 출신의 황상연 HB인베스트먼트 프라이빗에쿼티(PE) 대표를 사내이사 후보로 내정했다. 12일 한미약품은 △황상연 HB인베스트먼트 PE부문 대표(사내이사) △김나영 한미약품 신제품개발본부장(사내이사) △채이배 전 국회의원(사외이사) △한태준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총장(사외이사)을 신규 선임하고, 김태윤 감사위원(사외이사)을 재선임하는 안건을 오는 31일 정기주주총회에 상정한다고 공시했다. 의결권의 대리행사, 이사의 수, 이사의 보선 등의 내용이 포함된 정관 일부 변경의 건도 아울러 안건으로 상정됐다. 황 대표는 투자 전문가로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장, 알리안츠글로벌인베스터스 최고투자책임자(CIO), 종근당홀딩스 대표이사를 지냈다. 황 대표가 선임될 경우 한미약품 창사 이래 첫 외부 영입 인사가 대표가 된다. 이날 오후 열린 이사회에서는 이달 임기가 만료되는 박재현 대표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은 상정되지 않았다. 박 대표는 한미약품그룹 지주사 한미사이언스의 최대 주주인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과 경영 개입 등을 이유로 최근 갈등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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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물처럼 '홀짝홀짝' 종일 마셨는데…혈당 잡는 '골든타임' 있다
커피를 얼마나 마시느냐 못지않게 '언제 마시느냐'가 혈당을 좌우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중국에서 나왔다. 중국 산둥성 병원, 산둥대 치루병원 내과 류페이옌 박사팀은 미국 국민건강영양조사(NHANES)에 참여한 성인 2만460명을 대상으로 커피 마시는 유형을 '아침형(오전 집중 섭취)'과 '종일형(하루 전반 분산 섭취)'으로 나눠 관찰했다. 그 결과, 아침형 커피 섭취자는 인슐린 저항성을 나타내는 주요 지표인 TyGㆍMETS-IRㆍTG/HDL-C 수치가 눈에 띄게 낮았다. 이들 세 지표는 인슐린 저항성과 대사 건강 상태를 보여주는 지표다. 인슐린 저항성이란, 정상적인 인슐린의 작용에 대해 세포가 반응하지 않는 상태를 가리킨다. 췌장에서 분비한 인슐린에 대해 저항성을 갖게 되면 우리 몸에서 인슐린을 효율적으로 사용하지 못하게 되고, 그 결과 혈당이 치솟는 '고혈당증'이 발생한다. 쉽게 말해 당뇨병 환자는 인슐린 저항성이 높다. TyG 지수(중성지방-혈당 지수)는 인슐린 저항성을 간접적으로 반영하는 지표로, 수치가 높을수록 인슐린 저항성이 높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