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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우 국립암센터 교수, 국제암연구소 학술위원장 선출…한국인 최초
김영우 국립암센터 보건인공지능(AI)학과 교수가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의 학술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지난달 13일부터 1년간이다. 5일 국립암센터에 따르면 IARC 설립 60년 만에 한국인이 학술위원회 위원장을 맡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IARC 학술위원회는 기구의 연구 활동 전반을 정기적으로 평가하고 상설 연구 프로그램의 전략적 방향성을 제시하는 핵심 의사결정 기구다. 집행이사회에 상정될 특별 프로젝트를 기획하는 등 전 세계 암 연구의 기틀을 마련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현재 IARC에는 한국을 포함해 미국, 독일, 프랑스 등 30개 회원국이 참여 중이며 학술위원장은 회원국 대표 중 엄정한 심사를 통해 선출된다. 김영우 교수는 "전 세계 암 연구의 나침반 역할을 하는 IARC 학술위원회의 위원장직을 맡게 돼 영광"이라며 "각국의 연구 역량을 결집해 혁신적인 암 예방·치료 전략을 마련하고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기여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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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작년 매출 9269억·영업익 966억…사상 최대
동국제약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5일 발표된 동국제약의 주주총회 소집공고 첨부자료에 따르면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9269억원, 영업이익은 966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 1%, 20. 1%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도 매출액 2429억원, 영업이익 2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 1%, 37. 6% 늘었다. 동국제약은 매출액 증가에 따른 판매비와 관리비의 효율성이 높아져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최근 헬스케어사업 부문에서 진행 중인 유통채널 다각화가 수익성 개선 효과로 나타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동국제약은 향후에도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을 통해 미래 파이프라인(신약후보물질)을 확보해 이를 통한 신제품 개발과 출시 등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DDS(약물전달시스템) 연구 전담 조직인 DK의약연구소의 역량을 중심으로, 리포좀 기술을 기반으로 한 항진균제 암포테리신B와, 마이크로스피어(미립구) 기술을 활용한 전립선암 치료제 로렐린(1개월, 3개월 제제) 등을 순차적으로 상업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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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무복무 15년? 도 넘었다"…'공공의대법' 겨눈 의협, 국회 재검토 촉구
이른바 '공공의대법'(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 법률안)이 최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제2법안심사소위원회(법안소위)에서 의결된 데 대해 대한의사협회가 "도를 넘어도 한참 넘는 것"이라고 날 세워 비판했다. ' 복무지역 제한', '의무복무 기간 15년'을 담았다는 점을 겨눈 발언이다. 의협은 5일 제52차 정례 브리핑에서 "(법안에) 위헌적 소지가 다분하다. 어떤 교육을 할지 구체성이 없으며 국립의료원과 지방의료원이 의학전문대학원생에게 임상 교육을 할 수 있을지 검증되지도 않은 상태"라며 "졸속 처리에 강력히 규탄하며 국회 차원의 전면적인 재검토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이 발의한 것으로, 공공의료 강화를 골자로 한다. 하지만 김 공보이사는 "실질적으로는 의료 인력을 국가가 장기간 강제 배치·관리하는 제도로 분석된다"며 "특히 15년 의무복무 조항, 복무 불이행 시 의사면허 취소 규정은 의료인의 기본권을 과도하게 제한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의대생) 교육, (전공의) 수련에 대한 인프라가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부터 추진하려는 건 이전의 서남의대 사태에서 아무것도 배운 게 없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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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창 생길 수도" '40억' 전원주도 못 피한 '이곳' 골절…얼마나 치명적?
배우 전원주가 얼마 전 고관절 골절로 수술받고 당분간 방송을 쉬게 된 사연이 알려져 팬들의 걱정을 산다. 전씨는 빙판길에서 넘어져 고관절이 부러졌다고 밝혔다. 1939년생으로 올해 87세인 전씨처럼 고령층은 고관절 골절이 치명적인 부상으로 꼽힌다. 왜 그럴까. 전문의들의 도움말로, 고관절 골절의 위험성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장기간 누워 지내다가 폐렴·욕창 한꺼번에 ━넘어지면서 입은 부상 가운데 가장 위험한 게 '고관절 골절' 즉, 허벅지와 골반을 잇는 부위가 부러지는 상황이다. 고관절이 부러지면 체중을 견딜 수 없어져 통증이 극심하게 발생하며, 거동에 어려움을 겪는다. 이 때문에 수개월 동안 누워 지내야 하는데, 폐렴·욕창·혈전·근감소증 등 2차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김상민 교수는 "고관절 골절은 한번 발생하면 여성 기준으로 2명 중 1명이 기동 능력과 독립성 회복이 불가능하며, 4명 중 1명이 장기간 요양기관 또는 집에서 보호가 필요할 정도로 심각하게 삶의 질을 저하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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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미용의료' 예정대로 두바이行…"아직 체감되는 영향 제한적"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촉발된 전쟁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국내 미용의료 기업들의 북아프리카 및 중동(MENA) 지역 사업에도 영향이 있을지 주목된다. 업계에선 단기적인 영향은 크지 않다고 보고 있지만, 사업 계획에 변동이 생길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고 본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31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국제 피부미용 전시회 '두바이 더마 2026'가 개최된다. 이란 전쟁으로 인해 취소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으나 참가 기업들은 주최 측으로부터 기존 계획대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안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휴젤, 클래시스, 원텍 등 국내 주요 미용의료기기 기업들도 예정대로 해당 행사에 참가할 계획이다. 중동 지역은 젊은 인구와 높은 경제력을 기반으로 미용의료 수요가 높은 시장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중동 및 아프리카의 미용의료 시장은 2024년 26억660만달러(약 3조8257억원)에서 2033년 66억330만달러(약 9조6916억원)으로 연평균 약 11% 성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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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수출 늘고 있는데…K-제약바이오사 긴장 고조
미국,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사태로 중동지역의 정세가 불안정해지면서 제약바이오, 의료기기 업체들의 긴장감도 고조되고 있다. 특히 중동으로 수출 전선을 확대해온 기업을 중심으로 물류 차질이나 현지 수요 위축 등을 예의주시하며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다. 5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지난해 중동지역의 바이오헬스산업 수출액은 10억3000만달러(약 1조5100억원)로 전년보다 33. 8% 늘었다. 이는 역대 최대치다. 이 중 화장품 수출액이 4억8000만달러(약 7000억원)로 가장 많다. 의료기기 수출액은 3억8000만달러(약 5600억원)로 전년보다 22. 6% 증가했다. 의약품 수출액은 전년보다 6. 3% 증가한 1억7000만달러(약 2500억원)다. 구체적으로 의료기기 중 가장 많이 수출된 품목은 초음파영상진단기기다. 지난해 수출액은 8000만달러(약 1200억원)로 전년보다 300. 0% 급증했다. 임플란트 수출액은 6000만달러(약 900억원)로 전년보다 20. 0% 늘었다. 보툴리눔 톡신의 지난해 수출액은 전년보다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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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숙 한미 회장 "전문경영인이 경영 중심, 무거운 책임 통감"
송영숙 한미그룹 회장이 5일 "대주주는 경영에 직접 개입하기보다 견실한 방향을 제시하고 지지하며, 전문 경영인은 부여된 권한과 책임 아래 회사를 이끌어가는 것이 한미가 지향해야 할 바람직한 길"이라고 밝혔다. 송 회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한미는 특정 개인 한 사람이 전권을 쥐고 운영할 수 없는 기업"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경영권) 분쟁을 마무리하는 과정에서 약속한 '선진 전문경영인 체제'는 전문경영인의 역할과 권한을 존중하고 독립성을 보장하기 위한 원칙"이라면서 "선대 회장도 한미의 다음 세대 경영은 전문경영인이 중심이 되고, 대주주는 이사회를 통해 이를 지원하는 선진화된 지배구조로 나아가야 한다는 뜻을 여러 차례 강조했다"고 했다. 최근 한미약품 팔탄공장 고위임원의 성추행 논란에 이어 한미사이언스 대주주인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의 경영 관여를 두고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와 갈등이 수면 위로 떠 올랐는데, 전문경영인인 박 대표를 공개 지지한 것으로 해석된다. 송 회장은 "한미 창업주의 가족이자 대주주 한 사람으로서 작금의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지 못한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며 "성비위 사건으로 피해를 입으신 분과 큰 실망을 느꼈을 임직원에게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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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집단사직 시 처벌?"…與 '단체행동 방지법'에 의사들 반발
여당이 의료인의 집단행동을 막는 법안의 입법을 추진하고 있다. 국민 생명과 직결된 '필수유지 의료행위'를 정당한 사유 없이 중단할 수 없단 금지 규정을 신설해 의료공백 사태의 재발을 막겠단 취지다. 그러나 의사들은 이러한 법적 제재가 외려 필수의료 기피현상을 가속화할 수 있다고 우려하는 분위기다. 일각에선 '의사 노동조합(노조)' 결성에 속도를 내야 한단 주장도 나온다. 5일 국회·의료계에 따르면 전진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3일 '필수유지 의료행위' 정의를 명시하고 이에 대해선 정당한 사유 없이 중단할 수 없단 내용의 의료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법안은 응급의료 업무와 중환자 치료·분만(신생아 간호 포함)·수술·투석 및 이와 관련된 마취·진단검사 등을 필수유지 의료행위로 규정, 해당 업무를 정지·폐지·방해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명시했다. 현행 노조 및 노동관계조정법 내 필수 유지 업무는 '정지·폐지될 경우 공중의 생명·건강 또는 신체 안전·공중의 일상을 현저히 위태롭게 하는 업무'로 정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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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2080 치약 사태' 애경산업 수사 의뢰…수입정지 처분도
중국에서 수입된 '2080 치약'에 사용 금지 성분인 트리글로산이 검출된 사실이 확인된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애경산업에 대해 수입업무정지 등 행정처분을 내리고 위반 사항에 대해 수사 의뢰했다. 5일 식약처가 의약품안전나라에 공개한 행정처분 정보에 따르면 애경산업은 '허가(신고)받지 않은 성분(트리클로산) 검출' '회수 절차 미준수' "수입업자의 준수사항 위반(품질 부적합)' 등 3가지 위반 사항이 적발됐다. 이에 식약처는 약사법과 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 등을 근거로 △해당 품목 수입업무정지 4개월 15일(3월 18일~ 8월 1일) △전 수입업무정지 3개월(3월 18일 ~ 6월 17일)의 처분을 내렸다. 2080치약은 물론 그 외 제품도 수입을 차단하는 '강력 조치'를 취한 것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법령 위반이 명확한 부분은 수사 의뢰 조치했다"고 부연했다. 앞서 식약처가 2023년 2월 이후 중국 도미사에서 수입된 6종의 2080 치약의 870개 제조번호 제품을 조사한 결과 87%(754개)에서 최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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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뮨온시아, 1200억 유증에 유한양행 청약 150억으로 증액…"책임경영"
이뮨온시아가 진행하는 유상증자에 최대주주인 유한양행이 청약금액을 100억원에서 150억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자 우려에 대응하는 동시에 책임경영 의지를 반영한 결정이란 설명이다. 이뮨온시아는 유증으로 확보한 자금을 NK(자연살해)/T세포 림프종 치료제 'IMC-001'(댄버스토투그) 상용화에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5일 이뮨온시아에 따르면 12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후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에 유한양행이 150억원을 청약할 예정이다. 유한양행은 이뮨온시아 지분 65. 75%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유한양행은 원래 이뮨온시아 유상증자에 100억원을 청약하려고 했다. 올해 시설 및 설비 투자에 1600억원을 집행할 예정이라 이뮨온시아 유상증자에 참여할 현금 여력이 크지 않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대주주의 청약 규모가 작단 투자자 우려를 고려하고, 이뮨온시아의 장기적 기업가치 상승에 대한 신뢰를 표명하는 차원에서 청약 예정 금액을 늘렸다고 설명했다. 이뮨온시아는 조달 자금 1200억원의 약 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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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주총 분위기 반전…실적·주가 반등에 봄바람 부나
셀트리온 정기 주주총회 분위기가 1년 만에 확연히 달라질 전망이다. 짐펜트라 실적 부진과 주가 약세로 긴장감이 감돌았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역대 최대 실적과 신규 성장 동력 가시화 기대 속에 한층 우호적인 분위기가 예상된다. 5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이 회사는 오는 24일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제35회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 주총 주요 안건은 기우성·김형기 공동대표의 사내이사 선임을 비롯해 자기주식 처분 계획 관련 정관 일부 변경을 포함한 정관 변경,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자기주식 보유·승인 및 소각의 건 등이다. 올해 셀트리온 정기 주총은 개별 안건 보다는 사뭇 달라진 분위기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지난해 셀트리온의 정기 주총은 2024년 사상 최대 매출액 경신에도 불구하고 순탄치 않았다. 서정진 회장의 이사 재선임안을 비롯한 5개 상정 안건은 모두 승인됐지만, '짐펜트라' 성과 및 주가 부진을 이유로 책임경영을 요구하는 주주들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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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간 맞던 주사, 5분만에 끝…암부터 치매까지 '피하주사' 전환 봇물
피부에 찔러 맞는 피하주사(SC) 제형이 적용 범위를 확대해간다. 기존 정맥주사(IV) 제형보다 투약 시간이 훨씬 짧고 병원 인력·규모의 영향을 덜 받아 환자·제약사 모두가 환영하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 프레시던스리서치는 글로벌 SC 제형 시장 규모가 2025년 약 361억달러에서 연평균 7. 62% 성장해 2034년에는 약 699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 최근 몇 년 새 항암제에서 치매·자가면역질환 치료제까지 IV 제형의 SC 제형 변화 사례가 쏟아지고 있다. 가장 빠르게 변화하는 분야는 항암제다. 스위스에 본사를 둔 로슈는 유방암 표적치료제 허셉틴의 SC 제형인 '허셉틴 하이렉타'를 시작으로 유방암 치료제 2개(허셉틴+퍼제타)를 결합한 '페스코'를 연이어 선보이며 시장을 주도한다. 2024년 국내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된 '페스코'는 IV 제형 대비 치료 시간이 90%가량 짧은데, 이는 조기 유방암 환자 1명당 연간 3일을 절감하는 효과라고 회사는 분석했다. 면역항암제 최초로 SC 제형 허가를 획득한 곳 역시 로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