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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승관 질병청장 "고령층 폐렴구균 단백결합 백신 접종, 내년 4월 예상"
[2026 국정감사] 어르신 '폐렴구균 백신' 다당→단백결합 전환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이 고령층 대상 폐렴구균 국가 접종 백신을 단백결합 백신(PCV)으로 전환해 접종하는 시기에 대해 "내년 4월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임 청장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폐렴구균 PCV 접종 시행 시기 등을 묻는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내년도 예산안 최종 확정 후 조달 계약 등의 시기를 고려하면 이르면 내년 4월부터 PCV 백신 접종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답했다. 앞서 질병청은 고령층 폐렴구균 감염·중증화 예방 강화를 위해 어르신 대상 폐렴구균 국가 지원 백신을 기존 다당 백신(PPSV23)에서 PCV로 전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예산은 올해 136억원에서 내년 418억원으로 282억원 증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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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비만신약 '에페' 허가…국산 첫 GLP-1 치료제
45번째 국산신약…성인 비만·과체중 환자 만성 체중 관리에 사용 식욕 억제·위 배출 지연해 포만감 지속…저열량 식이·운동요법 보조제로 투여 한미약품이 개발한 비만치료제 '에페오토인젝터주'(성분명: 에페글레나타이드)가 국내 품목허가를 받았다. 국내에서 개발된 첫 GLP-1 계열 비만치료제로, 45번째 국산 신약에 이름을 올렸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에서 개발된 '에페오토인젝터주2·4·6·8·10밀리그램'을 비만치료 신약으로 허가했다고 7일 밝혔다. 에페오토인젝터주는 당뇨병을 동반하지 않은 성인 비만 및 과체중 환자의 만성 체중 관리를 위해 저열량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의 보조제로 투여하는 주사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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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서 약값 지불하면 60%가 CSO로"…"98만건 전수조사 모색"
[2026 국정감사] 항혈소판제인 '클로피도그렐' 75mg 1정을 판매할 경우 건강보험 재정에서 나가는 약값의 60%가 의약품 판매촉진업자(CSO)에게 지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약사가 CSO와 의약품 위탁판매계약을 맺고 약을 판매하는 것인데, 판매 수수료가 과해 건강보험 재정 누수를 야기한다는 지적이다. 정부는 CSO 위탁계약 전수조사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제약사와 CSO 간 위탁계약 약 98만건을 분석해 과도한 수수료와 불투명 영업 여부를 관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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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페스트 공포'에 질병청장 "국내 유입 위험 낮아…추후 재평가"
[2026 국정감사] 러시아 '페스트 발생' 가능성 제기 임승관 질병청장 "종합위험도 낮아…상황 모니터링" 러시아 시베리아에서 페스트(흑사병) 발생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방역 당국이 "긴급위험평가 결과 국내 종합 위험도는 낮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러시아 시베리아 이르쿠츠크주에서 페스트 감염으로 추정되는 사망자가 나왔단 보도와 관련, 해당 지역에서 들어오는 사람·화물에 대한 검역을 강화해야 하지 않느냐"는 이만희 복지위원장(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날 낮에 질병청에서 긴급위험평가를 진행했고 국내 (페스트 유입) 종합 위험도는 현재 낮은 수준으로 판단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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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대학병원에 의료기기 99% 공급한 그곳…학교법인 소유였다
지난해 기준 상급종합병원 26곳 '독점 공급' 학교법인 지분 100% 간납사도…"확인 필요" 우리나라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그만큼 수술·치료재료를 많이 쓰는 상급종합병원 47곳 중 26곳이 특정 의료기기 판매업체(간접납품업체·이하 간납사)로부터 제품의 90% 이상을 공급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모두 사립대병원으로, 이 중에는 대학병원의 운영자인 학교법인 소유의 간납사로부터 제품의 99%를 공급받는 사례도 있었다. 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로부터 받은 '요양급여대상 의료기기 판매업체 공급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학교법인과 특수관계인 간납사 상당수가 산하 병원에 압도적인 비중으로 의료기기를 공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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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 영상, 음란사이트 유출에…정은경 "보안 점검·강화 계획"
[2026 국정감사] "병원 IP카메라 관리 부실, 강화 계획…수술실 CCTV는 폐쇄망에 보관돼" 국내 산부인과 등 의료기관에서 진료받고 탈의하는 영상들이 해외 불법 음란사이트에 유포된 사건이 발생하자 정부가 보건의료 분야 정보 보안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허종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 문제를 지적하자 "보건의료 분야의 보안을 강화하는 게 굉장히 중요하고 시급하다"며 "복지부가 민간 의료기관과 함께 논의해 의료기관 보안을 획기적으로 강화하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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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테러? "백신도 없다" 2억명 앗아간 페스트 번지나…의사 경고
[정심교의 내몸읽기] 러시아 시베리아에서 페스트(흑사병) 발생 가능성이 제기되자, 전 세계적으로 공포감이 확산한다. 페스트는 중세 유럽인 최대 2억명의 목숨을 앗아갔는데, 아직도 백신이 개발되지 않아 조기 치료가 최선이다. 과연 페스트는 얼마나 치명적이고, 확산 위험성은 얼마나 될까. 7일 엄중식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실험실에서 페스트가 노출된 게 맞다면 항생제(스트렙토마이신이며·겐타마이신·퀴놀론·독시사이클린 등)로 조기 진압할 수 있어 큰 '아웃브레이크'(질병 대유행)가 생길 일은 별로 없을 것으로 본다"면서도 "하지만 누군가가 만약 페스트를 생물테러(생화학 테러) 목적으로 개발했다면 대규모 감염·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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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중지약' 여야 다른 목소리…"건보 적용을" vs "부작용 위험"
[2026 국정감사]임신중지 의약품 관련 여야 시각 차 뚜렷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임신중지 의약품 도입을 두고 여야가 시각차를 보였다. 여당은 임신중지 의약품 도입이 의미 있는 진전이라며 접근성을 확대하고 건강보험 적용도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반면 야당은 부작용 위험성 등도 있다면서 신중하게 도입해야 한다고 봤다.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지난달 15일 정부가 관계부처 합동으로 임신중지 의약품 정식 도입 추진을 발표했다"며 "매우 의미 있는 결단이고 저는 진전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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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90개국 보건의료 전문가 한국 온다…19일 세계병원대회 서울 개막
제49차 국제병원연맹 세계병원대회, 19~22일 마곡서 개최 의료 AI·환자 중심·지속가능한 병원 논의…15개 병원 투어도 "이번 세계병원대회를 대한민국 서울에서 개최하게 된 것 자체가 우리나라 의료·병원계의 역량과 위상이 국제적으로 높이 인정받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오는 19~22일 서울 강서구 코엑스 마곡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49차 국제병원연맹(IHF) 세계병원대회(World Hospital Congress)'를 앞두고 이왕준 제49차 IHF 세계병원대회 대회장이자 IHF 차기 회장이 이같이 언급했다. 국제병원연맹(IHF)과 대한병원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세계 90개국에서 병원장과 보건의료 리더 등 2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그중 해외 참가자는 1700명, 국내 참가자는 300명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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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 노사 갈등 점입가경…사측 "불법행위 엄정 대응"
(상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노사 갈등이 갈수록 격해지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노동조합(노조)은 삼성전자에 단체교섭을 요구한 데 이어 절차가 진행 중인 유상증자에 딴지를 걸었다. 사측은 노조의 명예훼손 또는 불법 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는 지난 6일 한국거래소와 금융감독원에 유상증자 일정의 재검토를 요청하는 서한을 발송했다고 7일 밝혔다. 노조는 이 서한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최근 노사분규 경과와 변경된 자금조달 계획을 고려해, 사업위험 평가 및 재원 계획의 확인과 청약 일정의 재검토를 요청한다"며 "우리사주 청약을 앞둔 직원과 일반 주주가 투자 판단에 필요한 정보를 충분히 확인한 뒤 권리를 행사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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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사에 '바퀴벌레'라며 모욕"…한의협, 방미심위에 '메디스태프' 신고
대한한의사협회(한의협)가 의사용 온라인 커뮤니티 '메디스태프'를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방미심위)에 '불법유해정보'로 신고했다고 7일 밝혔다. 한의협 등에 따르면 의사와 의과대학생 등이 이용하는 커뮤니티 플랫폼 메디스태프엔 최근 여성 한의사의 이름과 사진, SNS(소셜네트워크) 계정 등 정보와 함께 외모를 평가하거나 조롱하는 게시물이 게재됐다. 한의협은 "여성 한의사에 대한 욕설과 성적 조롱을 비롯해, 한의사를 상대로 '바퀴벌레' 등 혐오·모욕성 게시물이 지속되고 있다"며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메디스태프 내 여성과 한의사 및 한의계 관계자에 대한 혐오·모욕성 게시물과 관련 자료를 취합해 방미심위에 신고 조치를 완료했다"며 "사이버수사대 등 관계기관에 추가 조사와 사이트 폐쇄도 공식 요청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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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장관 "의원급 사망사고 의무보고, 필요성 있어"
[2026 국정감사]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의원급 의료기관까지 사망사고 의무보고 대상을 확대할 필요성이 있다는 데 공감하며 제도 개선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소희 국민의힘 의원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강남구의 한 치과의원에서 27일 간격으로 두 차례 사망사고가 발생했다며, 정부의 환자안전 관리체계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보건복지부에 최근 10년간 의료사고 관련 민원이 2380건 들어왔고, 의료분쟁조정중재원에는 매년 2000건 안팎의 의료분쟁이 접수되고 있다"며 "해당 치과도 최근 3년간 119 출동이 22회, 응급실 이송이 13명 확인됐다. 반복되는 신호가 있다면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발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