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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갈수록 더 우울해지는 한국인…우울증 환자 4년새 25%↑
#서울 강북구에 사는 대학생 박효령씨(가명·20대·여)는 지난해 10월 우울증 진단을 받았다. 같은 해 9월 가족 중 한 명이 사고사를 당해 극심한 상실감을 겪은 박씨는 식욕이 떨어지고 불면증에 시달렸다. 박씨는 "일상에 지장을 느껴 휴학 후 치료에 집중했지만 증상은 쉽게 나아지지 않는다"며 "언제쯤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우울증과 정신질환을 앓는 국내 환자 수가 4년 전보다 20% 넘게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보윤 국민의힘 의원실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을 통해 받은 '2021~2025년 우울증 및 정신질환 청구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우울증 환자 수는 113만8230명으로 2021년(91만785명) 대비 25% 급증했다. 같은 기간 조현병·정신지체 등을 포함한 정신 및 행동장애 환자 수는 360만2209명에서 432만8595명으로 20. 2% 늘었다. 이준희 가톨릭의과대학 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기자와 통화에서 "우울증·조현병·성인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환자 수가 전반적으로 늘어난 게 체감된다"며 "입시·취업 등 경쟁과 정치·사회적으로 혼란한 상황이 이어지면서 스트레스 지수가 높아진 게 증가세에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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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믹인사이트, 글로벌 산업 전문가 영입…AX 로드맵 가속화
고해상도 공간 전사체 분석 플랫폼 기업 오믹인사이트가 차세대 성장 동력인 'AI 트랜스포메이션(AI Transformation)' 로드맵 가속화를 위해 글로벌 산업 전문가를 경영진으로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합류한 에릭 아벨(Eric Abel) 부사장(VP of Product Management & Strategy)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 박사 출신으로, 공간 단백질체학(Spatial Proteomics) 및 정밀 기기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보유했다. 그동안 복잡한 하드웨어 플랫폼 비즈니스의 상업화, 글로벌 시장 확장, 전략적 제품 포지셔닝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왔다는 평가다. 아벨 부사장은 오믹인사이트의 독자적인 SAO(Synthetic Aperture Optics) 기술을 글로벌 표준 플랫폼으로 전환하고, 제품 전략 및 시장 인프라 구축을 총괄하며, 글로벌 빅파마 생태계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주도할 예정이다. SAO는 넓은 조직을 한 번에 보면서 세포 내부까지 또렷하게 관찰할 수 있는 차세대 현미경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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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스·유상철 앗아간 '침묵의 암살자' 15분만에 찾아낸다
췌장암을 15분 만에 '뚝딱' 찾아내는 신속 진단 기술이 한국에서 개발됐다. 향후 다른 암 진단에도 이 기술력이 확대 적용될지 기대를 모은다. 3일 건국대 전봉현 시스템생명공학과 교수 연구팀은 혈액 속 췌장암 표지자를 15분 만에 정밀 분석할 수 있는 차세대 신속 진단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췌장암 조기진단의 오랜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기술로 평가된다. 췌장암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발견 시 이미 병이 진행된 경우가 많으며, 5년 생존율이 10% 미만에 머무는 대표적 난치암이다. 현재 영상 검사나 침습적 검사 방법은 환자 부담이 크고, 혈액검사 역시 분석 시간이 길거나 민감도가 충분하지 않아 조기진단에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신호 증폭형 측방유동면역분석법인 'SELFI(Signal-Enhanced Lateral Flow Immunoassay)' 검사법을 새롭게 개발했다. SELFI는 금 나노입자를 실리카 나노입자 표면에 고도로 조립한 나노구조체를 활용해, 나노입자 사이에서 발생하는 '핫스폿' 효과를 극대화함으로써 기존 신속진단키트 대비 검출 민감도를 약 28배 향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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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니아, '코스메르나 케어 센터' 개소…"기술과 현장서비스 결합"
바이오니아가 지난달 27일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바이오니아 글로벌센터에서 코스메르나 케어 센터를 개소하고, 독자적인 리보핵산(RNA) 기술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두피 케어 서비스 사업을 본격화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장우 대전광역시장, 조원휘 대전시의장, 정태희 대전상공회의소 회장, 이선심 대한미용사회중앙회 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코스메르나 케어 센터는 바이오니아의 RNA 과학 연구 성과를 현장에 구현한 전문 관리 공간으로, '연구-검증-체험'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통합 플랫폼을 지향한다. 해당 센터는 원천 유전자 기술을 소비자 중심의 바이오헬스케어 서비스로 확장한 첫 실증 사례로, 기술과 현장을 연결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다. 이 곳에선 데이터 기반의 두피 상태 분석 시스템과 데이터 기반 모니터링 체계를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두피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체계적인 관리 기준을 확보하고, 제품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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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라클, 'CU01' 신규 용도특허 미국 출원 완료…글로벌 권리 확대
큐라클이 신장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CU01'의 신규 용도특허를 미국에 출원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용도특허 출원은 기존 특허에 더해 임상 2b상 결과를 기반으로 새로운 용도에 대한 특허를 출원한 건이다. 회사는 지난 1월 국내 출원에 이어 미국에서도 해당 용도의 권리를 확보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CU01은 디메틸푸마르산염(DMF)을 주성분으로 하는 경구용 신장질환 치료제다. 기존 다발성경화증 및 건선 치료제로 장기간 사용되며 안전성이 축적된 성분을 기반으로 당뇨병성 신증을 비롯한 신장질환 치료제로 개발 중이다. Nrf2 경로 활성화와 TGF-β 신호 조절을 통해 염증 및 산화 반응, 섬유화 진행을 동시에 조절하는 기전을 갖고 있다. 큐라클은 국내 24개 대학병원에서 당뇨병성 신증 환자 240명을 대상으로 CU01 임상 2b상을 진행했다. 그 결과 1차 유효성 평가변수인 uACR(요알부민-크레아티닌 비율) 변화량에서 위약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한 개선 효과(저용량군 21. 45%, 고용량군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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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바이오헬스산업 수출 279억달러…역대 최대
지난해 바이오헬스산업 수출이 279억달러(약 40조8300억원)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정부는 수출 확대를 위해 간담회에서 기업 의견을 듣고 수출을 지원할 방침이다. 보건복지부는 3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시티타워 16층 대회의실에서 바이오헬스산업 수출 활성화를 위한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형훈 복지부 제2차관 주재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는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바이오헬스산업 수출 기업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산업계 동향 공유, 현장의 애로사항 청취 등을 통한 정부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 △GC녹십자 △HK이노엔 △알테오젠 △시지바이오 △뷰노 △미래컴퍼니 △원텍 △올리브영 △코스맥스 △구다이글로벌 △릴리커버 등 12개사에서 참석했다. 지난해 제약·바이오, 의료기기, 화장품 등 바이오헬스산업 수출액은 279억달러로 지난해 대비 10. 3% 증가하며 국내 주력 산업 중 8위를 기록했다. 의약품은 처음으로 100억달러의 벽을 넘어 104억달러(약 15조2300어원)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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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UNIST, 의료 AI 연구 협력…"차세대 솔루션 개발"
서울아산병원이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의료 인공지능(AI) 연구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협약은 서울아산병원이 보유한 임상 경험과 양질의 의료 데이터를 UNIST의 고성능 AI 컴퓨팅 인프라 및 데이터 과학 역량과 결합, 차세대 의료 AI 솔루션 개발을 앞당기겠단 목표로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의료 AI 연구를 위한 데이터 활용 인프라 공동 구축 및 운영 △데이터 연구 운영위원회 공동 구성 △데이터 이용 및 지식재산권(IP)에 대한 포괄적 공동 계약 체결 △연구자 대상 인프라 상호 우선 사용 권한 부여 △국책과제 공동 수주 및 학술대회·심포지엄 공동 개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간다. 특히 실질적 연구 성과를 위해 각 기관의 핵심 자원을 적극적으로 연계할 계획이다. 서울아산병원은 UNIST 연구자에게 원내 연구 기반과 의료 데이터를 개방하고 안전한 연구 수행을 위한 외부 접속 전용망(VPN)과 초기 모델 검증·탐색을 위한 파일럿 연구용 그래픽처리장치(GPU) 자원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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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찌운 살 평생간다…"비만=만성질환" 정부 주도 '예방수칙' 첫 등장
정부 주도의 소아·청소년 비만 예방 관리 수칙이 처음으로 나왔다. 어릴 때 비만은 성인기 건강 문제와 직결되는 만큼 초기에 관리해야 한다는 게 정부의 판단이다. 전문가들도 나날이 증가하는 소아·청소년 비만을 해결하기 위해 식습관·신체활동 등 생활 전반의 적극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질병관리청은 세계 비만의 날(3월 4일)을 맞아 대한비만학회(소아청소년위원회)와 공동으로 '소아청소년 비만 예방관리수칙'을 제정·배포한다고 3일 밝혔다. 적극적인 실천을 위해 영상 교육자료 4종도 제작, 교육부와 협력해 가정?학교 등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소아청소년 비만은 소아청소년 성장도표 기준 연령별 체질량지수(BMI·kg/㎥) 95백분위수 이상으로 정의된다. 100명을 줄 세웠을 때 BMI가 높은 순으로 앞에서 5번째에 속하면 비만이란 의미다. 85~95백분위수는 과체중에 해당한다. 잘못된 식습관과 신체활동 부족 등으로 소아비만 유병률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2024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2022~2024년 소아(6~11세)와 청소년(12~18세) 비만 유병률은 각각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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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L, 대한진단검사정도관리협회 국제학술대회서 강연 진행
검사 전문기관 SCL(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은 지난 2월 26일부터 27일까지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2026년 대한진단검사정도관리협회 5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KEQAS 2026)'에 참여해 강연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국제학회는 국내외 1,500여명의 전문가가 참여해 '외부정도관리 50년, 글로벌 표준의 탁월함(50 Years of EQA Global Standard Excellence)'을 주제로 지난 반세기 동안 쌓아온 외부정도관리의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학회 기간 SCL은 전시 부스를 운영하며 국제적인 수준의 진단검사 분야 역량을 널리 알렸으며,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가 연자로 참여해 최신 학술 지견을 공유했다. 학회 첫날인 26일 김창기 SCL 부원장은 '교육 워크숍 2' 세션에서 '외부정도관리를 통한 결핵 및 비결핵 항산균 진단의 탁월성 제고(Driving Excellence: Quality Improvement in TB and NTM Diagnostics via External Quality Assessment)'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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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 디오와 글로벌 디지털 치과 진료 사업 협력 체결
레이는 디오와 글로벌 디지털 치과 진료 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업무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두 회사는 5D(5차원) 기반 정밀 CT(컴퓨터단층촬영) 진단과 임플란트 시스템을 결합해 디지털 임플란트 치료 환경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레이 관계자는 "최근 임플란트 치료에서 CT 기반 3차원 진단이 핵심 진단 도구로 활용되고 있다"며 "치조골의 높이와 폭, 골 밀도, 신경 위치, 상악동 구조 등은 2차원 영상만으로 정확한 판단하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레이는 5D 솔루션을 통해 인공지능(AI)이 해부학적 구조를 자동 분석 및 시각화하고 3D(3차원) 환자 모델을 구현하는 차세대 영상 진단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의료진은 골 구조와 주요 해부학적 요소를 직관적으로 확인하고, 상대적으로 정밀한 임플란트 식립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디오는 치과용 임플란트 시스템과 디지털 임플란트 솔루션을 개발한다. 전 세계 70여개국에 제품을 공급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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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로보틱스, '서울AI페스타' 참가…강연·토론·제품 시연 진행
웨어러블 로봇 전문기업 엔젤로보틱스가 지난달 28일부터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에서 개최된 '2026 서울AI페스타(Seoul AI Festa 2026)'에 참가했다고 3일 밝혔다. 'AI가 내게 말을 걸었다 - 몸으로 느끼는 일상 속 Physical AI'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서울특별시가 주최하고 서울AI재단이 주관한 체험형 대시민 AI 축제다. 로보틱스,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을 일반 시민이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이번 행사에는 국내 주요 AI·로봇 기업들이 대거 참여했으며 이틀간 총 1만 7000여 명의 시민이 현장을 찾으며 성황을 이뤘다. 조남민 엔젤로보틱스 대표는 행사 첫째 날 AI 오디세이 무대에서 진행된 AI 전문가 강연 세션에 연자로 나서 '헬스케어 웨어러블 로봇과 피지컬 AI의 미래(Wearable Robots in Healthcare)'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번 강연에서 조 대표는 웨어러블 로봇이 재활과 돌봄의 영역을 넘어 인간의 움직임 데이터를 학습하고 분석하는 피지컬 인공지능(Physical AI)과 결합하면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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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MSD, 성인 전용 21가 폐렴구균 백신 '캡박시브' 출시
글로벌 제약사 MSD의 한국지사인 한국MSD가 21가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 '캡박시브'(사진)을 국내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은 캡박시브는 성인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이하 IPD) 및 폐렴의 예방을 위해 새롭게 설계된 폐렴구균 백신이다.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1회 접종하며 3월 3일부터 전국의 병의원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IPD는 폐렴구균이 혈액이나 뇌척수액에 침입할 때 발생하며 폐렴, 뇌수막염, 균혈증 등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층이나 당뇨 등 만성질환자에게 발생 위험이 높다. 치명률 또한 연령이 높아질수록 상승한다. 기존 폐렴구균 백신은 소아와 성인 모두를 대상으로 사용돼 왔으나, 소아 접종률 증가에 따라 성인에서 나타나는 혈청형 변화로 비백신 혈청형에 인한 성인 IPD 발생이 증가하는 추세다. 캡박시브는 성인 IPD의 80%(2018-2022년 미국 기준)를 차지하는 21개 혈청형으로 구성됐으며 기존 백신에는 포함되지 않았던 8개의 고유 혈청형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