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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전립선암 치료제 '로렐린데포' 3개월 제형 임상 3상 완료
동국제약이 장기 지속형 전립선암 치료제 '로렐린데포'(성분명 류프로렐린)의 3개월 제형(코드명 DKF-MA102) 3상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주사제는 동국제약의 독보적인 마이크로스피어(microsphere, 미립구) 제제기술을 기반으로 했다. 체내에서 약물이 천천히 방출되는 약물 전달 시스템이다. 동국제약은 연내 해당 제품의 임상시험 결과보고서를 완료하고, 품목허가를 순차적으로 진행해 2027년 발매를 목표로 잡고 있다. 류프로렐린 성분의 로렐린데포는 성선자극호르몬의 분비를 억제해 혈중의 테스토스테론, 에스트로겐을 감소시킨다. 전립선암 외에도 자궁내막증, 성조숙증 등 호르몬과 관련한 질환의 치료제로 쓰인다. 현재 국내 판매 중인 류프로렐린(11. 25mg) 성분의 3개월 제형 주사제는 1개 제품뿐이다. 동국제약은 로렐린데포의 3개월 제형이 1개월 제형 대비 투여 주기를 3배로 늘리는 만큼 제품 발매 후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향후 로렐린데포주의 3개월 제형이 출시된다면 환자들의 투약 편의성 및 삶의 질이 대폭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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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믹인사이트, AI 통합 광학 플랫폼 '코르텍스' 로드맵 공개
고해상도 공간 전사체 분석 플랫폼 기업 오믹인사이트가 내달 4일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바이오-피지컬 AI(Bio-Physical AI)' 사업 로드맵인 '코르텍스(Cortex)' 프로젝트의 기술 설명회(IR)를 개최한다 밝혔다. 오믹인사이트는 최근 자사 광학 플랫폼인 '에스퍼(Esper)'에 피지컬 AI를 통합하는 사업 로드맵 코르텍스를 확정했다. 에스퍼는 독자적인 SAO(Synthetic Aperture Optics) 기술을 통해 기존 하드웨어의 한계를 넘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SAO는 넓은 조직을 한 번에 보면서도 세포 내부까지 또렷하게 관찰할 수 있는 차세대 현미경 기술이다. 에스퍼는 20배율 렌즈로 60배율급 초고해상도 이미징을 구현한다. 코르텍스는 피지컬 AI와 결합해 하드웨어가 스스로 실험 조건을 판단하고 물리적으로 제어한다. 이를 통해 조직 샘플의 미세한 굴곡에 따라 렌즈 포커스를 나노미터 단위로 실시간 보정하고, 필요시 시약 투여량을 물리적으로 자동 조절할 수 있다. 연구원의 숙련도에 의존하던 실험 재현성을 AI가 하드웨어 차원에서 보장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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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국 회장, 한미사이언스 6.45% 추가 매수…지분율 30% 육박
한미그룹 지주사 한미사이언스 최대 주주인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이 지분을 확대했다. 한미사이언스는 24일 신 회장이 코리포항 외 5인으로부터 한미사이언스 주식 441만32주(6. 45%)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한 주당 취득 단가는 4만8469원으로 총 2173억원 규모에 달한다. 이를 통해 기존에도 대주주였던 신 회장은 한미사이언스 지분율을 22. 88%로 확대했다. 신 회장의 개인회사인 한양정밀의 지분(6. 95%)까지 합치면 29. 83%로 30%에 육박한다. 코리포항은 한미그룹 창업자 고(故)임성기 회장의 장남 임종윤 북경한미약품 동사장(이사장)의 개인회사인 코리그룹의 계열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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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제약, 3세대 뇌전증 치료제 '브리세탐' 출시
삼진제약이 3세대 뇌전증 치료제 '브리세탐'(성분명 브리바라세탐·사진)'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삼진제약은 국내 뇌전증 시장 점유율 1위 제네릭(복제약) '에필라탐'(성분명 레비티라세탐)을 보유하고 있다. 브리세탐은 에필라탐의 약물 구조를 개선한 뇌전증 치료제다. 뇌내 시냅스 소포 단백질 'SV2A'에 작용하는 방식은 같지만 기존에 한계로 지적되던 신경계 이상반응과 약물 순응도 문제를 개선했다. 임상 연구에 따르면 브리세탐 투여군의 신경계 이상반응 발생률은 7. 6%로, 레비티라세탐(13. 9%)대비 현저히 낮았다. 특히, 환자와 보호자에게 큰 부담이었던 과민성(Irritability) 부작용은 1. 7% 수준으로 레비티라세탐 4. 2% 대비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장 기능이 떨어진 경우에도 별도의 용량 조절 없는 처방이 가능해 고령 환자에게도 혜택이 클 것으로 회사는 예상했다. 이런 장점은 높은 '치료 유지율'로도 확인된다. 실사용 데이터에 따르면 브리세탐 처방 환자의 약 71. 1%가 12개월간 치료를 중단하지 않았고 60개월(5년) 장기 추적 관찰에서도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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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닛, 日 직판 개시…정부·파트너사 협력으로 시장 공략 가속
루닛이 지난해 5월 설립한 일본법인 루닛 재팬을 통해 일본 시장에서 직접 판매를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루닛은 그간 일본 엑스레이(X-ray) 장비 및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시장점유율 1위 기업이자 글로벌 의료영상장비 선도 기업인 후지필름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일본 시장 판매를 진행해왔다. 루닛은 이번 직판 체계 수립을 통해 현지화된 마케팅 및 솔루션을 제공하고 수익성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루닛의 직판은 후지필름의 영업 채널과 상호 보완하는 구조로 진행될 예정이다. 현지에서 후지필름이 강점을 보유한 병원 시장에서는 기존 파트너십 판매 전략을 유지하고, AI 도입 니즈가 큰 검진 및 원격판독 시장에서는 AI(인공지능) 전문성을 가진 루닛이 직접 고객을 발굴하고 판매를 담당하는 구조다. 후지필름의 탄탄한 병원 판매 채널과 루닛의 AI 전문성을 결합해 각 시장 특성에 맞는 최적화된 접근으로 일본내 의료AI 시장 저변을 함께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직판 개시는 일본 시장을 더 깊이 이해하고 현지 맞춤형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후지필름과 오랜 기간 협력하며 쌓아온 신뢰가 있었기에 직판을 시작하면서도 파트너십을 더 공고히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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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에 곰팡이·머리카락이…질병청 "문제된 제품 수거" 반박
2021~2024년 코로나19 유행 시기에 이물질이 포함된 백신이 발견됐다는 감사 결과가 나온 후 질병관리청이 철저한 안전 관리 없이 접종을 강행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질병청은 24일 "이물질이 신고된 백신이 실제 접종된 사례는 없다"며 "안전관리체계를 보다 강화하겠다"고 해명했다. 감사원이 전날 공개한 '코로나19 대응실태 진단 및 분석'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질병청은 2021년 3월부터 2024년 10월 중 의료기관으로부터 1285건의 코로나19 백신 이물 신고를 접수했다. 그러나 이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통보하지 않고 제조사에만 알렸고, 접종 보류 등 조치는 하지 않았다. 사용법 문제로 발생한 고무마개 파편이 대다수(835건, 65%)였으나 곰팡이, 머리카락, 이산화규소 등 위해 우려가 있는 이물 신고도 127건(9. 9%)이나 됐다. 이물질 신고 이후에도 해당 제조번호 백신은 약 1420만회분이 계속 접종됐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질병청이 코로나19 백신에 문제가 있음에도 접종을 강행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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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약품, 뇌전증 3세대 치료제 '부광브리필정' 출시
부광약품이 뇌전증 치료제 '부광브리필정'(성분명 브리바라세탐)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부광브리필정은 지난해 9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은 제품이다. 부분발작 뇌전증 환자의 부가 요법으로 사용되는 3세대 뇌전증 치료제다. 주성분인 브리바라세탐이 '시냅스 소포 단백질 2A'(SV2A)에 선택적으로 결합해 신경전달물질 방출을 조절, 발작을 억제한다. 부광브리필정은 기존 치료제 대비 빠른 흡수와 우수한 내약성이 특징이다. 10mg·25mg·50mg·100mg 등 다양한 용량으로 환자 개개인의 상태에 맞춘 맞춤형 치료가 가능하다. 회사가 판매 중인 '오르필 패밀리'(서방정·시럽제·주사제)와의 병용요법으로도 활용도가 높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빠른 약효 발현과 우수한 안전성 프로파일을 바탕으로 뇌전증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부광브리필정 출시를 계기로 CNS(중추신경계) 영역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뇌전증을 비롯한 신경계 질환 치료제 개발에 지속해서 투자할 계획"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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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코닉테라퓨틱스 '네수파립', 소세포폐암 美FDA 희귀의약품 승인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차세대 이중표적 합성치사 항암신약후보 '네수파립'이 소세포폐암(SCLC)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희귀의약품지정(ODD)을 승인받았다고 24일 밝혔다. 네수파립은 앞서 2021년 췌장암, 2025년 위암 치료제로도 FDA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다. 이번 소세포폐암을 추가하며, 다암종(Pan-tumor) 항암치료신약으로서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받았다. 소세포폐암은 빠른 증식과 조기 전이, 높은 재발률로 인해 대표적인 난치성 암종으로 분류된다. 1차 치료 이후 재발 시 치료 선택지가 제한적이며 장기 생존율 개선이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어 새로운 기전의 치료제에 대한 의료적 수요가 높은 영역이다. FDA 희귀의약품 지정은 미국 희귀질환법에 근거해 요건 충족 여부와 치료 가능성에 대한 의학적 근거와 그에 따른 개발 필요성 등을 검토해 부여되는 제도다. FDA 승인 신약의 절반은 희귀의약품일 정도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허가 시 7년간의 독점권을 부여받는 점에서 글로벌 신약 개발 과정에서 전략적으로 활용되는 제도로 인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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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비만약 차별화…4중 주사제·다중 경구제 투트랙 개발"
셀트리온이 기존 비만 치료제의 대상 타겟을 확대해 효능을 극대화한 4중 작용 주사제(개발명 CT-G32)와 기존 주사제 대비 복용 편의성을 높인 다중 작용 경구제를 동시에 개발하는 투트랙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현재 비만 치료제 시장의 주류인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기반 2중·3중 작용제를 넘어 4중 타겟에 동시에 작용하는 퍼스트 인 클래스(계열 내 최초) 신약을 목표로 CT-G32를 개발하고 있다. 기존 치료제의 단점으로 지목되는 개인 편차에 따른 효능 차이와 근손실 부작용 등은 개선하고, 새로운 타겟을 추가해 식욕 억제 및 체중감량 효과는 극대화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지방 분해 촉진과 에너지 대사 조절까지 아우르는 대사질환 치료제로도 확장해 개발할 계획이다. 현재 CT-G32는 주요 후보물질에 대한 질환모델 동물 효능 평가를 진행 중이다. 회사는 2027년 상반기 임상시험승인계획서(IND) 제출을 통해 본격적인 임상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개발 중인 다중 작용 경구제는 주사제보다 투약 편의성이 높아 환자의 치료 접근성을 크게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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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피바이오, '안전 상비약' 위한 1㎜ 이물 차단 검사기 성능 검증
국내 연질캡슐 생산 1위 기업 알피바이오가 정부의 안전상비의약품 제도 개선 논의가 가속화됨에 따라 국내 최초로 1㎜의 미세 이물질까지 잡아내는 '연질캡슐 검사기'에 대한 성능 검증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보건복지부는 24시간 운영 편의점이 없는 지역을 위해 상비약 판매 요건을 완화하고, 도입 10년이 지난 안전상비약의 품목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감기약, 진통제 등 빠른 효과가 중요한 상비약 제품 군에는 '액상 연질캡슐' 제형이 가장 적합하지만, 투명한 제형 특성상 미세한 이물질이 육안으로 보일 수 있어 엄격한 품질 관리가 필수적이다. 이번 성능 검증은 의약품 접근성 사각지대를 포함한 다양한 유통 환경에서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품질 고도화를 목표로 추진됐다. 성능 검증 결과, 360도 전 영역 검사 시스템을 통해 불량 검출률을 99. 5% 이상으로 끌어올리며 '제로 결점'에 가까운 품질을 확보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또 검사 정확도가 기존 70%에서 99% 이상으로 대폭 개선됨에 따라 향남 공장 기준 품질 클레임(불만)은 이전 대비 70%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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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만 되면 손가락 '뻣뻣'… 방치했더니 꼬부랑 손가락 됐다?
류마티스관절염은 자가면역 이상으로 관절에 만성적인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초기부터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염증이 반복되면서 관절이 붓고 변형될 수 있다. 자가면역질환 특성상 관절뿐 아니라 폐·혈관 등 전신에 염증을 유발할 수 있어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다. 최근 치료 약제가 크게 발전하면서 관절 손상을 줄이고, 통증 없이 일상생활을 이어가는 것도 가능해졌다. 강동경희대병원 관절류마티스내과 김세희 교수와 함께 류마티스관절염의 의심 신호에 대해 알아본다. ━환자 75%가 여성… 치료 늦으면 관절 변형━류마티스관절염은 관절 염증이 반복되는 대표적인 자가면역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관심질병 통계에 따르면 2024년 류마티스관절염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총 24만6858명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여성 환자는 18만5260명으로 전체의 약 75%를 차지했다. 연령별로는 60~70대에서 환자 수가 가장 많았지만, 특정 연령층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연령대에서 발생한다. 류마티스관절염은 아직 정확한 발병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으며, 유전적 소인이 있는 사람에게 담배·스트레스·약물 등의 환경 요인이 영향을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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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브라질 협력에… 미용의료 기업 휴젤·클래시스 '화색'
국내 주요 미용의료기기 기업들이 중남미 최대 미용의료 시장을 보유한 브라질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현지사업 재편에 속도를 낸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휴젤과 클래시스 등 브라질 현지사업 재정비에 나선 국내 미용의료기기 기업들은 양국 관계의 격상에 따른 수혜를 기대한다. 이날 이재명 대통령은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키로 합의했다. 이번 회담에서 양국은 K뷰티를 포함한 항공·우주 등 첨단산업 전반의 공급망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업계에서는 K뷰티산업 협력강화 기조가 브라질 내 유통망 재편과 시장확장에 나선 기업들에 긍정적 환경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브라질은 미국과 중국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에스테틱 시장을 보유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현지 미용의료 시장(수술·시술포함)은 2024년 76억2540만달러(약 11조원)에서 연평균 9. 2% 성장, 2033년 166억9680만달러(약 24조원)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