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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드트로닉, 로봇수술기 '휴고' 확장…절개·지혈 동시하는 장비 붙여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 메드트로닉의 한국지사 메드트로닉코리아가 로봇수술 시스템 '휴고'(Hugo)'에 장착해 사용할 수 있는 수술용 에너지 기구 '리가슈어 RAS'를 국내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리가슈어는 전기 에너지 기반 혈관 결찰 기구로 혈관 봉합과 조직 절개를 모두 수행할 수 있는 장비다. 조직의 저항값을 정밀하게 측정해 알맞은 에너지만을 전달한다. 최대 7㎜까지의 혈관을 안전하게 결찰(지혈)할 수 있다. 리가슈어는 지난 20년간 전 세계 65개국 이상, 3,500만 건 이상의 시술에서 임상적 유용성과 안전성을 입증해왔다. 한국에서도 2008년 허가돼 외과, 산부인과, 비뇨기과 등 다양한 외과 수술에서 광범위하게 활용됐다. 서울대병원 로봇 수술 센터장 정창욱 교수(비뇨기과)는 "로봇 수술의 임상 적용례가 빠르게 축적되는 가운데, 임상 현장에서는 더 정밀하고 안정적인 수술 운영을 위해 검증된 수술 도구와 로봇 수술 시스템의 결합을 고대해왔다"며 "이른바 '골드 스탠다드'로 여겨지는 에너지 기구와 메드트로닉 최신 로봇 수술 시스템의 결합은 수술 효율과 정밀성을 한층 높여줄 것"이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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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지성, 삼성서울병원에 2억5000만원 기부…"췌장암 연구에 사용"
아이돌 그룹 NCT(엔시티) 멤버 지성이 삼성서울병원에 2억5000만원을 기부했다. 5일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NCT 멤버 지성은 자신의 생일을 맞아 이 병원에 2억5000만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췌장암 연구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지성은 "평소 치료가 어려운 질병으로 힘들어하는 환자들을 보며 마음이 아팠다"며 "작은 보탬이지만 의학 기술 연구에 도움이 돼 많은 이들이 아픔 없이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팬들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함께 따뜻한 세상을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삼성서울병원은 "지성의 소중한 나눔을 통해 췌장암 분야의 맞춤의학 연구 등 난치 질환 연구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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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제약, 지난해 매출 5000억원 첫 돌파…영업익 567억원
셀트리온제약이 지난해 매출액 5364억원, 영업이익 561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각각 전년 대비 12. 3%, 50. 7%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544억원, 영업이익은 137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3. 9%, 31. 1% 증가해 분기 실적도 호조세를 이어갔다. 셀트리온제약은 이번 실적 성장의 배경으로 주요 제품의 안정적 매출 성과와 신규 제품들의 조기 국내 시장 진입을 꼽았다. 특히 인력 확충과 연구개발비 증가에도 불구하고 원가 개선과 사전충전형주사기(PFS) 생산시설 최대 가동 등이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케미컬 사업 부문은 연매출 2140억원의 기록했다. 간장용제 '고덱스캡슐'과 고혈압 치료제 '딜라트렌정'이 전년 대비 각각 2. 4%, 14. 3% 늘어난 684억원, 57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생산 내재화 제품인 '네시나', '액토스' 등 당뇨 치료제는 전년 대비 16. 2% 증가한 34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바이오시밀러(생물의약품 복제약) 사업 부문도 전년 대비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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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아이트릭스, 글로벌 권위 'AI 학회'에 논문 3편 동시 채택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에이아이트릭스가 오는 4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ICLR 2026(국제표현학습학회, 이하 ICLR)'에 자사 연구팀의 논문 3편이 동시에 채택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5일 밝혔다. ICLR은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주목하고 전 세계 전문가들이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AI 분야 최고 수준의 국제 학술대회다. 이번 ICLR 2026에는 약 1만 9000여 편의 논문이 제출됐으며 이 중 엄격한 심사를 거쳐 상위 28%만이 채택됐다. 이번에 채택된 에이아이트릭스의 논문은 △환자 위험 예측 점수가 변하는 순간마다 점수 변화에 대한 각 항목의 기여도를 정확히 짚어주는 설명 가능한 AI 기술(Delta-XAI) △데이터 변화의 구조까지 이해해 다양한 의료 환경에서도 AI의 성능과 안정성을 동시에 높인 등변성 자기 지도 학습(Equivariant Self-Supervised Learning) 기술 △데이터가 적은 희귀 질환 케이스의 학습 편향을 의미적 그룹핑으로 정교하게 해결한 클래스 불균형 준지도 학습(Long-Tailed Semi-Supervised Learning) 연구 등 총 3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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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제약, 베트남 바이오남사와 수출 확대 위한 전략회의 개최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베트남 현지 협업사 바이오남과 베트남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지난달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 바이오남 관계자들을 초청해 베트남 시장 내 수출 확대와 중장기 사업 전략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강덕영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대표이사와 응오 득 빈(Ngo Duc Vinh) 바이오남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사 경영진이 참석했다. 하노이 똔득탕(Ton Duc Thang) 약대 학장을 역임한 응우엔 민 득(Nguyen Minh Duc)교수도 동석했다. 양사는 기존 주력 품목의 판매 실적을 점검하고, 항후 중장기적 성장 전략과 협력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현재 베트남 바이오남을 통해 멀티비타민 제품인 '홈타민진생'과 항암제 등을 베트남에서 판매하고 있다. 양사는 올해 항암제 매출을 전년 대비 2배 이상 확대하고, 홈타민을 포함한 일반의약품 매출을 50% 이상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를 공유했다. 이를 위해 현지 의료진 대상 학술 마케팅 강화와 유통 채널 확대 등 적극적인 시장 공략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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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신약 '에페거글루카곤', 美FDA 혁신치료제 지정
한미약품이 개발 중인 희귀질환 치료 바이오신약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혁신치료제로 지정됐다. 한미약품은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FDA가 한미가 개발 중인 선천성 고인슐린증(CHI) 치료제 '에페거글루카곤(HM15136)'을 혁신치료제(BTD)로 지정했다고 5일 밝혔다. FDA의 BTD는 중대한 질환의 치료에 있어 기존 치료제 대비 임상적으로 상당한 개선 가능성이 임상 데이터를 통해 확인된 의약품에 신속한 허가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혜택을 부여하는 제도다. BTD로 지정받은 치료제는 FDA로부터 임상부터 허가까지 개발 전반에 대한 집중적인 자문과 지원을 받게 된다. 허가 신청 시 자료를 부분적으로 제출해 검토받을 수 있는 순차 심사가 허용된다. 이와 함께 우선 심사 등 심사 가속화 제도의 적용 가능성이 확대돼 개발·허가 절차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에페거글루카곤 임상 개발을 이끌고 있는 이문희 한미약품 GM임상팀장(상무)은 "BTD를 통해 3상 임상시험을 효율적으로 설계하고 수행하기 위한 FDA와의 대화를 긴밀하게 이어나갈 것"이라면서 "순차 심사의 장점도 잘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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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쳐켐, 전립선암 표적 방사성 치료제 'FC705' 국내 3상 첫 환자 투약
퓨쳐켐은 전립선암 치료용 전립선특이막항원(PSMA) 표적 방사성리간드 치료제 'FC705'의 국내 임상 3상 첫 환자 투약(FPI)을 서울성모병원에서 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국내 임상 3상은 서울성모병원에서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mCRPC)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퓨쳐켐은 본 임상을 통해 FC705의 방사선학적 무진행 생존기간(rPFS), 객관적 반응률(ORR), 전체 생존률(OS) 등 주요 지표를 중심으로 유효성과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임상에서는 기존 PSMA 표적 방사성 치료제 대비 유효성과 안전성 측면에서의 우월성 입증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이를 통해 FC705의 치료적 경쟁력을 보다 명확히 검증하고 후기 임상 단계에서의 차별화된 임상적 가치를 확인한다는 전략이다. 퓨쳐켐 관계자는 "FC705는 '계열 내 최고 신약'(Best-in-class) 전립선암 표적 방사성 치료제를 목표로 개발 중인 후보물질"이라며 "주요 임상 평가 지표인 전립선특이항원(PSA) 감소율과 객관적 반응률(ORR), 방사선학적 무진행 생존기간(rPFS) 등을 중심으로 유효성과 안전성을 체계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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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지노믹스, 지재처 방문 간담회 진행…"IP 기반 R&D로 경쟁력 강화"
알지노믹스가 지난 4일 지식재산처의 방문 간담회에서 첨단바이오 분야의 핵심기술 확보 현황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 전략을 논의했다고 5일 밝혔다. 알지노믹스는 2022년부터 세 차례에 걸쳐 지식재산처의 '지식재산-연구개발(IP-R&D) 전략지원 사업'에 참여해 특허 전략을 구축해왔다. 지난해 12월엔 이러한 연구개발 성과를 바탕으로 초격차 기술특례상장에 성공하며 우수 사례로 평가받았다. 또한 지난해 10월 특허청이 지식재산처로 승격한 이후 처음으로 방문한 첨단바이오 기업이란 점에서도 눈길을 끌었다. 알지노믹스는 핵심 플랫폼인 RNA 치환효소와 원형 리보핵산(RNA) 플랫폼에 대해 국내외 73건의 특허를 확보하고 있다. 회사의 특허 전략은 개발 초기 단계부터 시장독점권을 선점하는 'IP-R&D 연계 전략'을 구축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에 질환의 원인 RNA를 정상 RNA로 치환하는 각 파이프라인에 대해 국제특허(PCT)를 출원하고 넓은 범위의 권리를 확보해 왔다. 항암 유전자치료제 'RZ-001'의 물질특허는 한국을 포함한 해외 주요 4개국에 출원돼 한국, 미국, 일본에서 등록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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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코닉테라퓨틱스 "올해 매출 1118억·영업이익 265억 전망"
온코닉테라퓨틱스가 5일 공시를 통해 올해 매출 1118억원, 영업이익 26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 534억원, 영업이익 126억원 대비 두 배에 가까운 규모다. 상장 직후부터 상업화 신약이 실적을 직접 견인하는 구조가 빠르게 안착됐다는 게 회사 평가다. 해당 수치는 2024년 12월 상장 당시 증권신고서에 제시된 추정치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으로,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성과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국내 바이오 산업에서는 기술이전 계약에 따른 일회성 마일스톤 수익으로 단기간 실적이 급증하는 사례는 존재해 왔지만, 기술특례 상장 초기부터 대형 매출과 영업이익이 매년 안정적으로 창출되며 고성장을 이어가는 사례는 드물다는 점에서 온코닉테라퓨틱스의 이번 실적 전망은 차별성을 가진다는 분석이다. 성장의 핵심은 전 세계 약 40조원 규모 시장을 보유한 국내 37호 신약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다. 자큐보는 2024년 10월 출시 이후 빠르게 처방 시장에 안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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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질병청, 팬데믹 발생 시 신속 백신 개발 위한 훈련 실시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질병관리청이 5일부터 이틀간 서울 로얄파크컨벤션에서 감염병혁신연합(CEPI)이 주관하고 국제백신연구소(IVI)가 참여하는 팬데믹(감염병 대유행) 위기 상황을 대비한 한국의 백신 개발·허가 전략 모색을 위한 도상훈련(TTX)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상훈련은 재난 상황을 가정해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진행하는 토론 방식의 모의 훈련이다. 이번 도상훈련은 미지의 '질병(Disease)X' 감염병 환자가 국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실시한다. 그 과정에서 병원체 확보 후 백신 개발·허가 전주기 대응체계를 중심으로 위기 상황에서의 대응 방안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게 목적이다. 질병X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설정한 용어로, 현재 알려지지 않은 병원체가 일으킬 수 있는 가상의 심각한 감염병 이름이다. 이번 훈련은 식약처, 질병청, 감염병혁신연합, 국제백신연구소 등 국내외 기관들이 참여하는 첫 합동 도상훈련이다. 팬데믹 대응을 위한 국가 백신 개발·규제 역량과 국제 협력체계 등을 실질적으로 점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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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과 눈 맞춤이 안돼요"...원인도 모르는 '소아 사시' 치료법은?
#서울 종로구에 사는 30대 주부 박서정씨(가명)는 어린 딸 때문에 고민이 많다. 이제 막 14개월이 된 딸은 12개월이 지날 때쯤부터 두 눈이 살짝 어긋나기 시작했다. 박씨는 사시(두 눈이 똑바로 정렬되지 않은 상태)를 의심했지만, 아이가 자라면서 증상이 없어질 수 있단 주변 얘기를 듣고 병원에 가지 않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딸의 증상은 점점 더 심해졌고 최근 방문한 안과에서 딸은 '소아 사시' 진단을 받았다. 박씨는 "조기 치료를 받으면 눈 기능도 정상적으로 발달할 수 있다고 해서 최대한 빨리 치료받아보려 한다"고 말했다. 아이의 눈이 살짝 어긋나 보일 때가 있다. 이 경우 많은 부모는 외관상 보기 좋지 않단 점을 먼저 걱정한다. 실제 소아 사시는 아이의 인상과 자신감 형성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미용상 문제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시력 발달에 미치는 악영향이다. 사시를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한쪽 눈을 제대로 사용하지 않게 돼 약시(시력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 이때는 안경을 써도 정상 시력을 보장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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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 코트디부아르 '전립선암 조기진단' 체계 구축
국립암센터가 코트디부아르 보건부·국가암관리사업본부(PNLCa)와 함께 코트디부아르 전립선암 조기진단 체계를 구축한다고 5일 밝혔다. 이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이다. 국립암센터는 지난달 27~28일 이틀간 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 아비장에서 코트디부아르 전립선암 조기진단 체계 구축을 위한 합동 워크숍을 열었다. 코트디부아르에서 전립선암은 발생률과 사망률이 모두 가장 높은 암이다. 약 75%가 이미 원격 전이 단계 된 상태에서 진단되며 생존율도 50% 이하다. 한국·서구 선진국에서 전립선암 5년 생존율이 100%에 가까운 것과 대조적이다. 이번 워크숍엔 한국 국립암센터에서 사업 책임을 맡은 김열 교수(대외협력실장), 정재영 비뇨기암센터장, 강미주 기획책임관 등 전문가와 실무진을 비롯해 △코트디부아르 보건부 차관·국장을 비롯한 관계자 △아두비 이노썽 코트디부아르 국립암관리본부 본부장 및 보건부 관계자 △보건정책 분야 전문가 △현지 의료진 등 약 80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