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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 타다 "뚝" 스케이트 타다 "팝" 이 소리 들렸다면 'RICE' 찾으세요
눈길에 'S'자를 그리며 내려오는 스키·스노보드, 빙판길을 가로지르는 스케이트… 겨울 레포츠를 즐기는 사람이 많아질 때다. 특히나 이번 설 연휴는 최장 9일간 쉴 수 있어, 그 인구는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겨울은 낮은 기온으로 관절·근육이 경직돼 스포츠 손상 위험도 커진다. 스포츠 손상은 운동이나 신체 활동 중에 발생하는 여러 손상을 가리킨다. 충돌 시 생기는 타박상, 균형을 잃어 넘어지면서 발생하는 인대의 염좌나 근육파열과 같은 '급성 손상'이 대부분이다. 겨울철 스포츠 손상을 막기 위해 준비운동과 마무리 운동은 필수다. 경희대병원 재활의학과 소윤수 교수는 "운동 전 10~15분간 가벼운 체조나 조깅으로 준비운동 및 동적 스트레칭을 통해 관절과 근육 유연성을 향상하고, 운동 후 10~15분간 마무리 운동으로 근육 피로 회복을 촉진해야 한다"며 "평소에 근력 강화 운동과 균형감 운동을 통해 낙상을 막고, 플랭크·크런치 등을 통해 코어 근육을 강화하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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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많이 마시면 좋지"…영유아 설사 유발하는 '이 행동'
소아 때의 장 건강 상태는 소화 기능뿐 아니라 면역 체계와도 관련이 있다. 최근 '장-뇌 축'(장내 미생물을 통해 장과 뇌의 신경계가 연결돼 있다는 이론) 미생물 연구에 따르면 장 건강이 나쁘면 복통 관련 질환뿐 아니라 다른 질환들도 일으킬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소아청소년과 이유민 교수의 도움말로 소아 장 건강의 중요성과 흔히 발생하는 증상들에 대해 알아본다. ━변비 심한 아기, 체중 줄었다면 질환 의심을 ━소아 변비는 4세 이상 아이의 경우 일주일에 2회 이하의 배변, 일주일에 한 번 이상 변 지림, 변을 참는 행동, 배변 시 고통스럽거나 힘든 증상, 직강 수지 검사에서 직장에 커다란 변 덩어리 확인, 변기 막힘 증상 중 2개 이상이 1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로 정의된다. 주요 원인은 △변을 참는 생활 습관 △화장실 이용이 제한되는 경우 △식사량이 너무 적거나, 섬유소 섭취, 수분 부족과 같은 섭식 이상 등이 있다. 그 외 변비를 유발하는 전신 질환, 근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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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받아" 못 참고 난입…뇌 '브레이크' 손상 때문? 분노 조절 어려운 이유
지난 주말(18~19일), 윤석열 대통령 구속에 반발해 서울서부지방법원에 침입해 기물을 깨부수며 영장 판사를 찾으러 다닌 90명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당시 거리에 나선 수만 명의 시위 참가자 중 극소수가 분노를 참지 못해 불법적인 방식으로 표출한 건데, 이를 두고 "전두엽의 기능이 남들보다 떨어져 있을 가능성이 크다"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들의 의학적 소견이 나왔다. 20일 이준희 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뇌의 이마 쪽에 위치한 전두엽의 기능이 떨어지면 분노를 조절하기가 어려워진다"면서 "화날 때 남들보다 잘 욱하고, 평소에 분노를 조절하기 어려웠던 사람들이 이번에 그런 식의 행동으로 표출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전두엽은 뇌에서 충동·감정을 조절하는 '브레이크' 역할을 담당한다. 하지만 전두엽 기능이 떨어져 있거나, 사고·질환으로 전두엽이 손상당하면 감정을 조절하기 힘들어진다. 실제로 1848년 미국에서 피니어스 게이지(Phineas Gage, 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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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쏙 빠졌다" 비만약 효과 대단한데…'요요' 없는 성공 위해 꼭 할 일
비만은 단순한 외모의 문제뿐만이 아니라, 고혈압, 당뇨병, 심혈관 질환 등 만성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질환이다. 비만환자는 심각한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체중을 관리해야 한다. 이 때문에 새해를 맞아 체중을 단기간 빼기 위해 최근 열풍인 비만치료제나 수술을 고려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의료진들은 약물과 수술은 매우 효과적인 치료법이지만, 장기적인 성공을 위해서는 반드시 건강한 생활습관 개선을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고려대 안암병원 비만대사센터 권영근 교수는 "비만 치료제 투여나 수술을 통해 얻은 체중 감량 효과를 장기적으로 유지하려면 생활습관의 변화가 필수적"이라며 "단순히 단기적인 체중 변화가 아닌 꾸준한 노력으로 체중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비만치료제, 효과 높지만 중단하면 '요요' 우려도━현재 비만 치료제 중에서 주목받는 약물은 '위고비'와 '마운자로'다. 두 약물 모두 GLP-1 유사체 계열로, 식욕을 억제하고 체중 감량을 돕는다. '위고비'는 △체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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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더 커질 수 있어요"…겨울 방학 숨은 키 찾는 법
겨울에는 강추위로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아이들의 신체활동량이 크게 줄기 쉽다. 이럴 때 성장기 자녀의 자세와 성장을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특히 성장기에 생길 수 있는 척추측만증은 성장을 저해할 뿐 아니라 심폐기능 장애, 만성통증 등 다른 질환까지 유발할 수 있어 일찍 발견하는 게 중요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3년 척추측만증 환자 8만5076명 중 10대 환자가 3만9270명으로 약 46%를 차지했다. 성장판이 열려 있는 성장기에는 척추도 활발하게 성장하는데, 굽은 자세 등 습관은 척추측만증을 유발한다. 성장기 척추는 성인보다 유연하다. 변형되기도 쉽지만, 반대로 충분히 교정할 수도 있단 얘기다. 인천힘찬종합병원 바른성장클리닉 박혜영 이사장은 "척추를 바르게 하는 것만으로도 '숨은 키'를 찾을 수 있다"며 "실제 척추측만증을 교정하면 평균 1도당 0.2㎝ 정도 숨은 키를 키울 수 있다"고 말했다. ━척추측만증 땐 키 최대 5㎝ 안 클 수 있어 ━척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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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지지자들 오열·분신까지…정신건강 전문의, 우려 섞인 경고
현직 대통령이 체포·구금되는 헌정사상 초유의 일이 발생하면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반 집회 참가자 사이에선 극과 극의 반응이 나왔다. 특히 '탄핵 반대'를 외쳐온 윤 대통령 지지자들 사이에선 15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체포 영장이 결국 집행되고 윤 대통령이 구금되자 오열하며 극도로 슬퍼하는 모습이 곳곳에서 포착됐다. 심지어 윤 대통령 지지자로 알려진 60대 남성이 공수처 인근 잔디밭에서 분신을 시도하기도 했다. 정신건강의학 전문의들은 "이럴 때 지지자들이 상실감과 우울감을 잘 대처하지 못하면 신체 반응으로 이어져 우울증으로 이행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16일 밤 서울중앙지법 형사32단독 소준섭 판사는 윤 대통령 측의 체포 적부심 청구를 기각했다. 체포 적부심은 체포된 피의자에 대한 체포가 적법했는지 다투는 절차다. 결국 윤 대통령에게 집행된 체포영장의 효력이 유지된 것이다. 공수처는 17일 서울서부지법에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윤 대통령에 대해 체포→ 구금→체포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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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환자, 운동 해야? 안해야?…"심장질환 줄어든다" 연구 결과
암으로 진단받았다면 그때부터 더 열심히 운동해야 할 이유가 생겼다. 암 환자가 규칙적인 운동을 유지하거나 시작하면 심장질환 위험이 크게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서다. 암을 치료할 때 쓰는 약이나 방사선 등이 심장에 큰 부담을 주는 데다 암을 일으키는 염증은 심장질환의 발병 원인이기도 한 만큼 암 환자는 심장질환에 대한 주의가 필요한 데, 운동이 이를 상쇄시킨다는 내용이다. 삼성서울병원 암환자삶의질연구소 신동욱 교수 연구팀(1저자 펜실베니아 대학교 정원영 박사 및 암치유센터 조인영 교수, 공동 교신 숭실대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은 미국 심장학회 '심장종양학(JACC: Cardio-Oncology, IF=13.6)' 최근호에 암 진단 후 운동을 유지하면 심근경색과 심부전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이용해 2010~2016년 사이 암을 진단받은 환자 26만 9943명을 대상으로 △암 진단 전후 규칙적으로 운동한 집단(2만 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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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만 위험한 게 아니야…어르신 노리는 '도로 위 암살자'
지난 14일 오전, 경기 고양시 자유로에서 트럭과 버스, 승용차 등 차량 44대가 '살얼음(블랙아이스)'에 미끄러지면서 대규모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살얼음에 미끄러지는 건 비단 차량뿐만이 아니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균형감각이 떨어지거나, 골밀도가 낮을수록 살얼음에 미끄러진 후 큰 부상을 당할 수 있다. 특히 노인이 살얼음에서 낙상 사고를 당하면 골절을 입기 쉬운데, 이로 인한 입원 후 패혈증으로 인한 사망 위험까지 높여 주의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16일까지 비 또는 눈이 내리고 19일까지 오전에 영하권을 맴돌면서 도로 위에 살얼음이 한동안 깔릴 것으로 관측된다. 도로 위에 얇은 막처럼 형성되는 살얼음은 공기 속 매연과 먼지가 뒤섞여 있어 일반 빙판길과 달리 투명하지 않고 색깔이 검다. 이 때문에 맨눈으로는 얼음이 깔린 줄 모르고 걷다가 '예상치 못하게' 넘어지는 경우가 다반사다. 특히 골다공증 환자라면 살얼음 위를 걸을 때 특히 주의해야 한다. 넘어지면서 손목·발목을 다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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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어기적 걸어?" 남한테 말도 못 하고…제대로 앉지도 못하는 '이 병'
항문은 괄약근으로 이뤄진 구멍으로, 작지만 우리 몸에 매우 중요한 소화기관이자 배출기관이다. 그러나 항문은 연약해서 상처를 입을 경우 잘 회복되지 않으며, 대변과 접촉하는 특성상 세균감염도 쉬워 관리에 더 주의해야 하는 기관이기도 하다. 항문 안쪽 벽에는 원활한 배변을 위해 윤활 작용을 하는 분비물을 내보내는 항문샘이 있다. 항문샘은 움푹 파인 구조로, 세균·이물질이 침투하기 쉬운 탓에 염증이 생겨 농양(고름)이 차기도 한다. 일종의 고름 주머니인 항문농양이 터지면 항문샘과 통로가 생기게 되는데 이것을 '치루'라고 한다. 고려대 안산병원 대장항문외과 윤순석 교수는 "대체로 항문 농양이 생긴 환자의 70%가 치루를 겪게 되며 남성이 여성보다 압도적으로 많다"고 설명했다. 치루는 쉽게 말해 괄약근을 지나는 염증과 고름의 '샛길'이 생기는 것으로, 발생하면 항문 주위가 반복적으로 붓고 매우 아프며 고름이 잡힌다. 주변에 볼록 튀어나온 구멍(외공)이 만져지며, 외공을 통해 고름·가스가 나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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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고양이털만 피하면 된다?…"숨 쉬기 힘들어" 겨울에 천식 느는 이유
흔히 '천식' 하면 꽃가루와 황사가 날리는 봄철, 그리고 연중 고양이털·개털과 집먼지진드기만 주의하면 되는 질환으로 여기는 사람이 적잖다. 하지만 알고 보면 겨울에 천식 증상으로 진료받는 인원이 봄 못지않게 많다. 왜일까. 겨울에 천식이 느는 이유 중 하나는 '차고 건조한 공기' 때문이다. 찬 공기에 기관지가 갑자기 노출돼 자극받은 기도가 좁아지는데, 건조해 염증이 생기기 쉽다. 이들 천식 환자는 겨울에 마스크를 착용하면 바깥 찬 공기의 유입을 막고 입김으로 마스크 내부를 촉촉하게 유지해야 한다. 하지만 그간 '찬 공기가 천식의 주요 원인'이라는 사실은 천식 환자들 사이에서도 의외로 널리 알려지지 않았다. 심지어 '마스크를 끼면 가뜩이나 숨쉬기 힘든데 더 답답하다'는 이유로 겨울철 마스크 착용을 꺼리는 경우가 다반사다. 천식 환자의 마스크 착용 효과를 의외의 데이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13일 기자가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을 확인한 결과, 천식으로 진료받은 인원은 코로나19 범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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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마시면 혈압 올라" 사실일까…고혈압 환자 25년간 조사해보니
커피를 마시면 몸의 교감신경을 항진시키는 카페인 때문에 혈압이 더 오르는 것 아닐까 걱정하는 고혈압 환자가 적잖다. 그런데 고혈압 환자라도 안심하고 커피를 즐겨도 된다는 것을 뒷받침하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만성적인 커피 섭취가 심혈관 질환 사망률과 전체 사망률 증가에 일절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이다. 10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이탈리아 밀라노-비코카(Milano-Bicocca) 대학 내과 및 외과 귀도 그라시(Guido Grassi) 교수팀이 고혈압 환자 943명을 대상으로 커피 섭취와 사망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연구팀은 943명의 고혈압 환자를 25년간 추적 분석한 PAMELA(Pressioni Arteriose Monitorate E Loro Associazioni) 연구 자료를 분석했다. 연구 대상자를 커피 섭취 그룹과 비(非)섭취 그룹으로 나눈 뒤 그룹 간 심혈관 질환 사망률과 전체 사망률 차이를 조사했다. 분석 결과 두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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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샘 시위 버텨보자"…몸 녹이려 마신 '커피' '녹차' '술' 큰 일 납니다
연일 맹추위가 이어지는데도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반 집회가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주변과 광화문 일대 등 도심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영하 10도 안팎으로 기온이 뚝 떨어지는 늦은 밤과 새벽에도 관저 주변에서 아예 천막을 치고 밤샘 농성에 참가하는 시민도 적잖다. 그런데 이런 맹추위 속 야외 취침처럼 몸을 장시간 노출하는 건 의학적으로 권장되지 않는다. 과연 건강에 어떤 해를 끼칠 수 있을까? 11일 임용수 가천대 길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요즘처럼 매우 추울 때 밖에서 장시간 머물면 혈관을 수축해 심혈관에 부담을 줄 수밖에 없다"며 "혈관이 수축하면 혈압이 오를 수밖에 없는데, 고혈압·당뇨병 같은 혈관 관련 만성질환을 갖고 있다면 뇌졸중, 심혈관 질환이 생길 위험을 크게 높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이런 만성질환을 가진 환자가 밤새우면서 커피·녹차 같은 카페인 음료, 술을 마시는 행위는 '자해 행위'에 가깝다. 카페인·알코올이 몸에 들어오면 소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