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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 먹고도 꽁치처럼 날씬해진다" 11월에 즐기는 다이어트 해산물
올해 초, 신년 계획으로 다이어트를 세웠다가 음식의 유혹에 못 이겨 실패했다면 이번 달에 도전해보는 건 어떨까.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엔 맛있는 음식을 즐기면서도 식단 관리를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신선하고 영양이 가득한 굴·고등어·꽁치·광어 등 해산물들이 제철을 맞기 때문이다. 글로벌365mc대전병원 전은복 식이영양사는 "해산물은 저지방에 고단백의 오메가-3가 풍부해 건강한 체중 관리를 돕는다"며 "특히 신선할 때 영양·맛이 극대화하므로 제철에 섭취하는 게 가장 좋다"고 강조했다. 11월 제철 해산물을 활용해 다이어트 식단을 꾸려보는 건 어떨까. 11월 제철 해산물인 '등푸른생선'은 구이용 다이어트 식단으로 제격이다. 대표적으로 고등어는 100g당 183㎉로 칼로리 부담이 적고,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염증 완화에 도움을 준다. 또 단백질 18~19g이 포함돼 체중 관리에도 도움을 준다. 또 다른 제철 맞은 등푸른생선으로는 꽁치가 있다. 꽁치에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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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로에 맺힌 이슬, 촉촉한 낙엽…넋 놓고 감탄만 하다간 "꽈당"
전국적으로 단풍이 절정에 다다르면서 산을 찾는 등산객이 많다. 국립공원공단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으로 10월과 11월 국립공원 탐방객이 각각 약 404만명과 272만명으로 가장 많았다. 하지만 그만큼 등산 중 사고도 잦은 시기다. 가을 산행 시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이유다. 일교차가 큰 가을 날씨엔 근육·관절의 유연성이 떨어지고 고르지 않고 미끄러운 등산로 환경 때문에 조금만 부주의해도 무릎·발목 등 관절 손상이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다. 특히 등산을 주로 즐기는 중장년층의 경우 관절과 인대의 노화가 진행되고 있는 과정이고 민첩성도 떨어지기 때문에 미끄럼이나 낙상 등으로 관절 부상을 입기 쉽다. 강북힘찬병원 정형외과 신동협 원장은 "가을철에는 일교차가 커 서리나 이슬이 맺히기 쉬워 길이 미끄러운 데 이를 잘 인지하지 못하고 이동하다가 미끄러지거나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하기 쉽다"며 "자신의 체력을 감안하지 않은 무리한 산행을 하게 되면 몸의 근육이 평소보다 긴장한 채로 관절 손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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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타임 4.5시간"…아빠 말이 갑자기 어눌해졌다면 '이 증상' 의심을
뇌졸중은 뇌혈관의 문제로 갑자기 발생하는 뇌혈관 질환으로, 중증의 응급질환이다. 뇌졸중의 80%는 뇌혈관이 막힌 뇌경색, 나머지 20%는 뇌혈관이 터진 뇌출혈이다. 뇌졸중은 한국인 사망원인 질환 4위이자 성인이 장애를 갖는 원인 질환 1위로, 연간 11만~15만명에게서 새롭게 뇌졸중이 발생한다. 뇌졸중은 환자의 생명뿐 아니라 심각한 후유장애를 남길 수 있어 예방과 관리가 필수적이다. 뇌졸중 증상과 초급성기 치료를 기억했다가 증상 발생 시 치료의 골든타임을 지키는 게 중요하다. 세계뇌졸중기구(World Stroke Organization)가 지정한 '세계 뇌졸중의 날(10월29일)'을 기념해 대한뇌졸중학회가 배포한 '뇌졸중 예방과 치료를 위한 5가지 실천 사항'을 알아본다. ━1 뇌졸중 위험인자 조절하기 ━뇌졸중의 대표적인 위험인자로는 나이,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심방세동 같은 심장질환, 흡연, 음주 등이 있다. 고혈압은 뇌졸중의 가장 중요한 위험인자이며, 혈압 관리가 잘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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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미 '고혈당 쇼크 사망'에 "무슨 병?" 놀란 반응…의사의 경고
지난 25일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배우 고(故) 김수미씨의 사망원인이 '고혈당 쇼크'로 알려지면서 "고혈당 쇼크는 처음 들었다", "저혈당 쇼크와 다른 건가", "누구에게도 생길 수 있다니 당황스럽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고인은 평소 건강해 보이며 왕성하게 활동해오던 터여서 많은 이에게 더 큰 충격을 준다. 과연 '고혈당'과 '고혈당 쇼크'는 무엇이고, 저혈당 쇼크와 어떻게 다르며, 누구에게 생기는 걸까? '고혈당'이란 넓은 의미로는 정상 혈당보다 높은 경우를 포괄하지만, 좁은 의미에서는 혈당이 250㎎/㎗ 이상인 경우를 가리킨다. 혈당이 250㎎/㎗ 이상으로 높은 상태를 지속하면 고혈당으로 인한 급성 합병증이 생길 수 있어서다. 이런 '고혈당으로 인한 급성 합병증'을 흔히 '고혈당 쇼크'라고 표현하지만, 의사들이 사용하는 정식 의학용어는 아니다. 한양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박정환 교수는 29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당뇨병의 급성 합병증으로 '당뇨병성 케톤산증'과 'HHS(고삼투성 고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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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심해진 생리통에 끙끙, 혹시 이 질환?…"임신 어려울 수도"
자궁 질환이 유발하는 증상은 생리통, 생리 과다, 부정 출혈, 빈혈 등으로 비슷한 편이다. 증상만 봐서는 어떤 자궁 질환인지 짐작하기 쉽지 않다. 자궁 질환 중에서도 자주 언급되는 두 가지가 '자궁근종'과 '자궁선근증'이다. 과연 증상과 치료법은 어떻게 다를까? 김하정 민트병원 여성의학센터 원장(산부인과 전문의)의 도움말로 두 질환의 차이점을 알아본다. ━둘다 생리량 많지만 생리통 정도는 달라 ━자궁근종이 혹의 형태라면 자궁선근증은 자궁내막 조직이 자궁근육층에 침투해 자궁이 붓고 커지는 질환이다. 자궁선근증은 자궁근종과 달리 질환의 경계가 불분명하고 병변 부위가 산발적으로 퍼져있어 치료가 까다로운 편이다. 두 질환의 공통점은 월경과다다. 자궁근종의 경우 종양이 발생한 위치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대체로 최근 3개월 이상 생리량이 급격히 늘었다면 자궁근종 또는 선근증을 의심할 수 있다. 다만 생리통 증상은 약간 다르다. 자궁근종은 근종의 위치에 따라 생리통이 있을 수도, 없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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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무릎이 버텨줄까…퇴행성 관절염 환자, 단풍 나들이 'TIP'
단풍 절정 시기가 오며 가을 나들이를 고려하는 이가 많아지는 시기다. 그런데 퇴행성 관절염이 있을 때 걷는 게 독(毒)일까, 득(得)일까? 강동경희대병원 정형외과 이효범 교수는 "결론적으로 말해서 '가벼운' 걷기 운동은 퇴행성 관절염에 좋다"고 말했다. 관절 주변의 근력을 강화하면 증상 호전에 도움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퇴행성 관절염 환자는 관절 연골이 이미 손상된 상태로, 무리해서 오래 걸으면 관절에 추가적인 부담을 준다. 이효범 교수는 "통증이 발생하지 않는 선에서 하루 1~2시간 걷는 건 도움 되지만, 그 이상 오래 걷는 건 오히려 관절에 가해지는 압력이 증가해 염증 반응이 촉진돼 통증이 심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걷기 전엔 반드시 5~10분 스트레칭을 통해 무릎, 허리 관절을 이완해야 한다. 대퇴골(허벅지 뼈)과 경골(종아리 안쪽 뼈)을 연결하는 무릎 관절에는 관절을 보호하는 연골이 있다. 관절을 계속 사용하면 관절 사이에서 완충 역할을 하던 연골이 점점 닳아 사라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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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중 한 명은 숨진다"…전 세계 떨게 만든 조류독감, 한국도 뚫렸다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조류인플루엔자(AI·조류독감) 중에서도 사람에게 가장 치명적인 고병원성 바이러스인 'H5N1형'이 국내에서도 발견되면서 새로운 감염병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이 바이러스가 변이를 거듭해 조류에서 포유류를 거쳐 사람에게까지 전파되면 '걸린 사람의 둘 중 한 명은 사망'에 이를 정도로 치명률이 높다. 18일 환경부와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이 지난 14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청미천에서 포획된 원앙 한 마리를 정밀 진단한 결과, H5N1형 바이러스가 최종 확인됐다. 우리나라에서 H5N1형 바이러스가 발견된 건 올해 동절기(올해 9월~내년 4월) 들어 처음이다. 일본에선 지난달 30일과 이달 8일 등 두 차례 야생조류에서 H5N1형이 검출됐다. 닭·오리·칠면조·야생조류 등을 감염시키는 바이러스인 AI(Avian Influenza)는 병원성(감염체가 전염을 통해 숙주 개체로 전파된 후, 감염을 통해 질병을 일으킬 수 있는 능력)에 따라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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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로 착각, 때 놓쳤다…"먹는 약도 소용 없어" 이 병 입원 10배 '쑥'
마이코플라즈마 폐렴균의 올해 유행 조짐이 심상찮다. 먹는 약으로 치료되지 않을 정도로 증상이 심해진 입원환자가 지난 3월보다 10배 이상 폭증한 건데, 입원환자를 전담해온 전공의가 없는 상황에서 의료공백이 우려된다. 의심 증상이 있을 때 빨리 내원해 진단·치료받아야 하는 이유다.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올해 마이코플라즈마 폐렴균으로 입원한 환자가 2만69명으로, 작년 대비 350%(입원환자 4373명)가량 크게 늘었다. 2022년 입원환자(1591명)와 비교하면 1161%(12.6배)가 넘는 수치다. 특히 최근 추워지면서 환자가 급격히 늘고 있다. 올해 13주차(3월25~31일) 봄철에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으로 입원한 환자가 96명으로, 올해 가장 적었다. 하지만 최근 41주(10월7~13일) 땐 입원환자가 1001명으로 7개월 새 10배 이상 늘었다. 입원환자 연령별로는 7~12세가 341명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1~6세 274명 △13~18세 170명 △16~49세 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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챙겨 먹어도 피곤하네…온가족 함께 먹는 영양제, 약발 '뚝'
건강을 챙기기 위해 영양제를 무조건 많이만 챙겨 먹는 게 답일까. 최근 여러 논문에 따르면 개인 간 건강 상태 차이를 고려하지 않은 채 획일화·단일화한 방식으로 영양제를 먹는 건 최적의 영양·건강 상태를 달성하기에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는 사실이 속속 입증된다. 개인별 먼저 채워야 할 영양소가 다르기 때문인데, 성(性), 생활습관, 유전적 특성, 생애주기에 따라 영양소를 다르게 설계하는 이른바 '정밀영양'이 건강 관리의 새 트렌드로 떠올랐다. 최근 SCI급 국제학술지 '큐리어스(Cureus)'에 '생애주기별 접근법을 통한 정밀영양: 서술적 문헌 고찰'이란 제목으로 실린 국내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는 비율은 늘었는데도 몸속 미량영양소는 여전히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에서 제공한 2019~2021년 19세 이상 남녀 1만5556명의 국민건강영양조사 데이터와 129건의 문헌을 종합적으로 연구해 한국 성인의 연령대별 건강 상태와 영양 섭취 추이를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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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 벌려 뼈 깎는 수술도 옛말…당일 퇴원 가능한 척추병 새 치료법은
고령자가 늘면서 매년 무섭게 증가하는 질환 중 하나가 '척추질환'이다. 흔히 '디스크'라고 불리는 허리 추간판탈출증, 척추뼈가 신경을 누르는 척추관협착증이 대표적이다. 발병하면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의 통증으로 여간 고통스러운 게 아니다. 치료를 적극적으로 받지 않으면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진다. 강동경희대병원 신경외과 안용 교수의 도움말로 척추질환의 원인과 증상, 최신 치료법에 대해 알아본다. ━디스크 돌출, 척추신경 통로 협착이 신경 눌러 ━추간판탈출증은 척추뼈와 뼈 사이에 있는 추간판(디스크)이 손상되거나 돌출돼 척추신경을 누르면서 통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보통 평소 허리에 부담을 주는 습관이나 운동 부족, 스트레스로 인해 추간판에 퇴행성 변화가 생기고, 퇴행한 추간판에 충격이 가해지면서 발생한다. 추간판탈출증은 10대 청소년부터 노년기까지 다양한 나이대에서 나타날 수 있다. 허리통증과 함께 무릎 밑까지 내려가는 다리 저림이 나타나는데, 허리를 앞으로 숙일 때 증상이 심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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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보다 55% 증가한 '이 병'…흉통 30분 넘었다면 응급실 가세요
요즘처럼 일교차가 커지면 발생률이 증가하는 대표적인 질환이 심근경색증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국내 심근경색증 발생 건수는 2011년 2만2398건에서 2021년 3만4162건으로 10년 새 54.5% 증가했다. 심근경색증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막혀 혈액이 공급되지 않으면서 발생한다. 조성욱 분당제생병원 심장혈관센터장은 "일교차가 큰 환절기엔 혈관이 수축하고 혈압이 잘 올라, 심근경색 발생 위험이 커진다"고 경고했다. 심근경색증의 주요 증상이 '흉통'(가슴 통증)이다. 혈관에 노폐물이 쌓여도 혈관 협착의 정도가 혈액순환 장애를 일으킬 정도로 심하지 않을 때는 증상이 없지만, 혈전이 생기거나 혈관이 수축하면서 막히면 혈액순환 장애가 심해지면서 흉통이 나타난다. 통증이 없는 것을 '0점', 죽을 것 같이 심한 통증을 '100점'이라고 할 때 통증 강도가 70점 이상이거나 통증 지속시간이 30분을 넘겼다면 병원 응급실을 빠르게 찾는 게 안전하다. 심근경색증은 혈관의 노화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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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혈관 터질까 전전긍긍…병력만 알아도, 정신질환 위험 높이는 '병'
'비파열성 뇌동맥류'는 뇌혈관 벽이 약해지고 부풀어 오른 병변으로, 뇌출혈을 일으킬 수 있는 잠재적 위험이 있는 질환이다. 그런데 자신에게 이 질환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환자는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정신질환을 진단받을 가능성이 10%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40세 미만의 '젊은' 환자에게서 정신건강 문제 위험이 더 크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뇌혈관이 언제 터질지 모른다는 불안감에서다. 5일 이대목동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 신경과 이향운, 신경외과 양나래 교수(공동 교신저자), 신경외과 김영구, 융합의학연구원 안형미 교수(공동 1저자), 정신건강의학과 김가은 교수가 함께 진행한 '진단 후 치료받지 않은 비파열 뇌동맥류 환자의 정신 질환 위험 증가' 연구의 논문이 최근 미국 권위 있는 학술지인 '스트로크(Stroke·뇌졸중)' 온라인판에 실렸다.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국민 건강 정보 데이터베이스(NHID)를 활용해 2011~2019년 새롭게 비파열성 뇌동맥류로 진단받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