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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없는데 "악! 배가 또" 틈만 나면 설사…고통 벗어나려면
여름철 날것 음식이나 평소 먹지 않은 음식, 기름진 음식을 먹었을 때, 또는 약제를 복용하는 경우 약에 따라 설사를 '쫙쫙'하는 경우가 많다. 하루에 3번 이상 배변하거나 하루 250g 이상 묽은 변이 나오면 설사로 정의한다. 설사를 계속한다면 화장실에 자주 드나드느라 일상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이런 설사는 누가, 언제, 왜 하는 걸까? 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고성준 교수의 도움말로, 설사의 원인과 진단·치료법을 알아봤다. ━2주 이내면 감염, 4주 이상이면 과민성 대장증후군 의심━ 설사는 크게 '급성 설사'와 '만성 설사'로 구분된다. 급성 설사는 보통 2주 이내 설사를 계속하는 경우로, 대부분 세균·바이러스로 인한 감염성 설사가 주된 원인이다. 고성준 교수는 "이 경우 구토·발열·복통이 나타날 수 있는데 노로바이러스, 로타바이러스, 약물, 항생제와 연관된 설사가 대표적"이라며 "대부분 특별한 치료 없이도 저절로 좋아진다"고 말했다. 만성 설사는 보통 4주 이상 지속한다. 원인은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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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기난동 피하는 게 상책이지만…"혹시 찔리면 칼 빼지 말고 지혈부터"
연이은 칼부림 사건에 칼부림을 예고한 글이 SNS상에 떠돌면서 불안감과 공포감이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다. 칼에 찔리면 가장 크게 손상당하는 부위가 혈관과 장기다. 칼부림 사고가 발생해선 안 되겠지만, 만에 하나 칼에 찔렸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가천대 길병원 응급의학과 임용수 교수에게서 칼 맞은 부위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수건·옷 사용해 상처·윗부분을 꾹 눌러야 ━칼에 찔렸을 때 119에 신고한 후 구급대원이 오기 전까지 가장 먼저 실시해야 할 처치는 단연 '지혈'이다. 출혈량을 최소화하는 게 관건이다. 임용수 교수는 "시내에서 구급차가 일반적으로 10분 이내 도착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사건 현장에서 일반인이 현실적으로 할 수 있는 처치는 소독보다 지혈"이라고 강조했다. 10분 이내의 골든타임에선 소독보다는 지혈이 우선이라는 것이다. 소독 단계부터 모든 처치는 119 구급대원에게 맡긴다. 지혈할 때는 '압박' 방식을 사용해야 한다. 일차적으로 피가 나는 자상 부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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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벌써 18명 사망…잼버리 발칵 뒤집은 '온열질환' 무엇?
전북 부안에서 1일부터 열리고 있는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이하, 잼버리)에서 온열 환자가 대거 속출하면서 '온열질환'에 대한 공포심이 확산하고 있다. 잼버리 조직위 및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8시부터 3시간 넘게 진행된 잼버리 개영식 행사에서 83명이 탈진과 어지러움을 호소해 온열질환자로 분류됐다. 질병관리청(질병청)이 3일 공개한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신고현황에 따르면 전날 온열질환자 수는 89명 늘어 올해 누적 1385명이 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074명)보다 311명 많은 수치다.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람도 2명 늘어나 총 18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6명)의 3배, 작년에 발생한 총 9명보다는 2배에 달한다. 과연 온열질환이 뭐길래 목숨까지 앗아갈 정도로 위협적일까? 온열질환은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될 때 열로 발생하는 급성질환이다. 무더위로 체내 혈액순환과 신진대사를 돕는 전해질이 땀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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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코로나 급증, 면역력 어쩌나…'이것' 먹은 폐렴쥐, 생존률 100%
온 국민의 건강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연일 35도를 넘는 폭염이 이어지면서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된 가운데 이례적으로 여름철 독감 유행하고, 코로나19 확진자까지 급증하면서다. 독감·코로나19 등 바이러스성 질환은 면역을 억제해 이차적인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폐렴으로 진행할 위험이 커져 예방이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와 함께 올바른 식습관을 통해 스스로 면역력을 지켜야 할 때라고 강조한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나라 전통 원료인 홍삼이 최근 새삼 주목받는다. 홍삼의 항바이러스 능력과 면역력 개선 효과가 다수 연구에서 입증돼서다. 미국 조지아주립대 의대 강상무 교수팀은 호흡기 세포 융합 바이러스(RSV) 감염 시 홍삼이 세포 생존율을 증가시키고, 바이러스 복제를 제한하며, 폐로 전이되는 다수의 면역세포와 사이토카인의 분비를 조절해 호흡기 질환 예방 효과를 나타낸다는 점을 밝혔다. 강 교수팀은 호흡기 융합 바이러스를 감염시킨 그룹, 호흡기 세포 융합 바이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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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엎드리면 촤악~" 상반신 등목, '이 질환' 있을 땐 위험해요
낮 최고 기온이 33도 이상인 폭염이 다음 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고된 가운데, 피서지에서 가마솥더위를 피하기 위해 '등목'을 하려는 사람도 많아졌다. 등목은 엎드린 사람의 등과 머리에 찬물을 끼얹는 방식으로, 예로부터 더위를 식히려는 선조들의 생활 속 지혜로 전해온다. 과연 등목은 의학적으로 체온을 떨어뜨릴 수 있을까? 이형민 교수는 "등목을 하면 몸이 잠깐 시원해질 뿐, 그 자체로 체온을 떨어뜨리는 건 아니"라고 말했다. 체온 조절은 우리 몸에서 '자율신경계'가 담당한다. 날이 더우면 자율신경계는 혈관을 이완시켜 땀을 배출해 체온을 낮춘다. 이와 반대로 날이 추우면 혈관을 수축해 몸에서 방출되는 체온을 최소화한다. 하지만 폭염 속 찬물로 등목을 하는 건 급격한 온도 차를 유발해 자율신경계의 자연스러운 조절이 아닌 '강제 조절'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이는 오히려 몸속 체온을 올린다. 이 교수는 "등목하거나 차가운 계곡물에 뛰어드는 등 급격한 체온 변화는 상반신의 피부에 있는 말초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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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먹듯 '아아' 마셨다간 피 본다…출산의 고통 버금간다는 이 질환
요즘 같은 폭염이면 아이스 커피나 시원한 맥주를 달고 사는 사람이 많다. '그냥 물'은 맛이 없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이들 음료나 술을 물 대신 즐겨 섭취할 경우 출산 수준에 버금가는 극심한 통증이 복부에 찾아올 수 있다. 콩팥·요관·방광 등 비뇨기에 생긴 돌, 즉 요로결석의 증상이다. 기원전 수 세기 전의 이집트 미라에서도 이 돌이 발견됐을 정도로 요로결석은 인류를 괴롭혀온 오래된 질병 중 하나다. 특별한 전조 증상 없이 불현듯 찾아오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발병·예방 요인 모두 생활 습관에 달려 있다. 전문의들의 도움말로 여름철 요로결석을 예방하는 수칙을 알아본다. ━요로결석 통증, 뇌출혈·췌장염·출산에 견줄 정도━요로결석은 소변이 만들어져 수송·저장·배설되는 길(요로)에 돌(결석)이 생긴 질환이다. 돌이 생기는 곳에 따라 신장 결석, 요관 결석, 방광 결석, 요도 결석 등으로 나뉜다. 요로결석 증상은 결석의 위치에 따라 다르다. '신장 결석'은 별다른 통증이 없다가, 수분 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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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끓이면 괜찮아" 먹었다간…찜통더위에 더 위험한 '식중독' 막으려면
요즘처럼 연일 35도를 넘는 무더위에 습도가 높은 환경은 음식물이 쉽게 상할 수 있어 식중독 사고가 일어날 위험을 키운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기온이 1도 상승할 때마다 식중독 발생 건수가 5.3%, 식중독 환자 수는 6.2% 많아진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발생한 식중독 304건 가운데 여름(6~8월)에 발생한 건수는 127건으로 전체의 약 42%를 차지했다. 환자 수 역시 총 5410명 가운데 41%(2216명)가 이 시기에 발생했다. 인천힘찬종합병원 소화기내과 손효문 부원장은 "여름철 식중독 예방은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음식은 충분히 익혀서 먹도록 해야 한다"며 "식중독은 세균, 세균이 만든 독이 포함된 음식을 먹은 후 복통, 설사, 구토, 피부 두드러기, 감염증 같은 증상을 호소한다"고 설명했다. 식중독은 인체에 유해한 미생물이나 유독 물질이 들어있는 식품을 먹었을 때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으로, 보통 72시간 이내에 발병한다. 식중독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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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눈곱이 덕지덕지…휴가철 불청객 찾아왔다
매년 여름 휴가철이면 눈에 찾아오는 단골 불청객이 '유행성 각결막염'이다. 이름에 '유행성'이 붙은 건 '비슷한 시기에 특정 지역 내에서 집단으로 발병'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각결막염'이란 검은 눈동자에 해당하는 '각막', 흰자위에 해당하는 '결막'에 생긴 염증을 뜻한다. 이 질환의 원인은 '바이러스'다.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건을 매개로 해 옮기기 쉽다. 서울아산병원 안과 김윤전 교수는 "유행성 각결막염은 전염력이 매우 강하고, 몇 주에 걸쳐 불편한 증상이 지속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행성 각결막염의 잠복기는 대개 5~7일간이다. 보통 감염 후 3일째에 눈물·눈곱 등 눈의 분비물이 많아진다. 이어 눈이 빨갛게 충혈되고, 눈까풀이 부어오르기도 한다. 소아에서는 두통·오한·인두통 등이 동반돼 나타나기도 한다. 대부분 한쪽 눈에 걸리면 반대쪽 눈에도 전염된다. 눈물을 통해 나온 바이러스가 반대편 눈으로 전염돼서다. 반대쪽 눈에 나타나는 증상은 처음 발병한 눈보다는 가벼운 편이다.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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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빼야지" 화상엔 얼음물?…휴가철 사고 이렇게 대처하면 큰일
캠핑장에서 발을 삐끗했을 때 냉찜질해야 할까, 온찜질을 해야 할까? 불 피우다 생긴 화상 부위의 물집, 터뜨려도 될까? 아이가 갑자기 몸을 떨면 무슨 징조일까? 이런 상황이 휴가철 집 밖에서 일어난다면 당황하기에 십상이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서울아산병원 응급의학과 김원영 교수에게서 휴가철 발생하기 쉬운 응급상황별 예방·대처법을 알아본다. ━염좌… 처음엔 냉찜질, 관절 통증 줄면 온찜질 ━야외활동이 많은 휴가철엔 자칫 발목·허리·손목이 삐는 일이 생긴다. 염좌는 인대가 손상당하는 상태로, 염좌가 발생한 직후에는 얼음팩이나 찬 수건 등을 이용한 냉찜질을 실시해야 부종을 완화할 수 있다. 가능하면 붕대·부목을 사용해 염좌 부위의 스트레스를 일시적으로 줄이고 관절을 쉬게 해야 한다. 냉찜질 후 관절 통증이 점차 줄어들면 필요에 따라 온찜질을 시행해 관절 주변 혈류를 원활하게 한다. 비(非)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를 복용해 통증·부종을 줄일 수도 있다. 만약 부종이 쉽게 가라앉지 않고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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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막 녹아내려 구멍 '뻥'…'수영자의 귀'로 불리는 이 질환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바다나 워터파크를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여름철엔 물놀이 후 귀가 아파 이비인후과를 방문하는 환자가 많아진다. 급성 외이도염 때문인데, 유독 수영하고 잘 발병하는 이유로 '스위머스 이어(swimmer's ear)'라고도 불린다. 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안중호 교수는 "급성 외이도염은 급성 중이염과 함께 귀 통증, 이루(분비물)를 유발하는 대표적인 질환"이라고 설명했다. 외이도는 귓바퀴에서 고막에 이르는 약 2.5㎝의 통로다. 이곳에 여러 원인으로 세균·곰팡이 등이 감염돼 생긴 염증이 외이도염이다. 급성 외이도염은 수영·목욕 후 외이도에 남아 있는 물기가 외이 피부에 습진을 일으키고, 세균 등이 피부 상처에 침입하면서 진행한다. 외이도 안쪽 피부는 매우 얇고, 지방·근육조직 없이 외이도 뼈에 밀착돼 있어 쉽게 손상당할 수 있다. 초기에는 습진처럼 가려운 증상으로 시작하면서 점차 외이도 주위가 빨갛게 부어오르고, 심한 경우 화농성 분비물이 나온다. 때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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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걸렸던 A형, 면도날로 오염되는 B형…'간염'의 모든 것
매년 7월 28일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간염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지정한 '세계 간염의 날'이다. B형 간염 바이러스를 발견해 1976년 노벨 의학상을 받은 바루크 블룸버그 박사의 생일이 해당 날로 지정된 것이다. 간염은 간에 발생한 염증 때문에 간 기능이 떨어지는 질환이다. 간염 중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간염은 유형에 따라 A형, B형, C형, D형, E형으로 나뉘는데, 그중에서 B형 > A형 > C형 순으로 많다. 1965년 블룸버그 박사가 간염과 관련된 바이러스를 발견하고 B형간염 바이러스라 명명하게 된 후 1973년 A형 간염 바이러스, 1989년 C형 간염 바이러스, 이후 D형과 E형 간염 바이러스가 차례로 발견됐다. 우리나라 간암 발생의 4분의 3 정도는 그 원인이 간염이다. 그중 60%가 B형 간염, 10% 미만은 C형 간염이 원인이다. B·C형 간염은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간경변증으로 발전할 수 있는데, 간경변증은 간암까지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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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는 나잇살도 안 찌네"…'20대 몸매 그대로'가 대단한 이유
최근 연예계에서 '이효리 신드롬'이란 말이 나돌 정도로 가수 이효리에 대한 관심이 가히 폭발적이다. 1979년생, 만 44세로 중년에 접어든 이효리가 주목받는 이유 가운데 하나는 20대 시절의 이효리와 다름없는 날씬하면서도 복근이 탄탄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어서다. 그는 평소 요가·등산·채식을 즐긴다고 알려졌다. 의학적으로 40대에 접어들면 20대 때의 식습관과 운동 습관을 똑같이 유지한다고 해서 20대의 몸을 여간해선 지켜내기 힘들다. 나이가 들수록 섭취한 에너지가 체지방으로 바뀌는 비율, 체지방의 저장 위치, 근육 생성률 등이 달라져서다. 전문의들이 도움말로 나잇대별 살이 찌는 주요 원인과 그에 맞는 다이어트 전략을 알아본다. ━청소년기… 적게 먹기보다 에너지 소모 늘려야━청소년기에 체지방이 지나치게 쌓이면 성인이 아니어도 '성인병'으로 불리는 만성 질환에 빠질 수 있다. 간 기능이 나빠지는 지방간, 혈액 안에 콜레스테롤·중성지방이 높아지는 고지혈증, 동맥경화를 유발하는 고혈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