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비자는 여전히 빚갚는 중

미국 소비자는 여전히 빚갚는 중

뉴욕=강호병특파원
2010.02.06 05:17

지난해 美 소비자 신용 1000억달러 감소

미국 소비자들은 디레버리징 중이다. 활황기에 빚을 늘려 차사고 집사고 했던 소비자들이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다는 뜻으로 경기회복에 짐이 된다.

5일(현지시간)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12월 미 소비자신용잔고(모기지 제외)가 17억3000만달러 감소, 11개월 연속 감소했다고 밝혔다. 그 대부분은 신용카드 채무감소에 따른 것이었다. 다만 이날 감소폭은 전문가 예상치 90억 달러를 크게 밑돌았다.

지난해 현재 소비자 신용잔고는 2조4600억달러로 2008년말에 비해 1000억달러 줄었다. FRB에 따르면 연간 단위로 소비자신용이 줄어들어들기는 1945년 이후 2번째다. 첫 감소는 경기침체기인 1991년으로 1.3%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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