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도 그리스·스페인같은 금융위기"

"英도 그리스·스페인같은 금융위기"

송선옥 기자
2010.02.08 15:19

전 IMF 수석이코노미스트... 英 "주요기관 'AAA' 등급 여전"

영국의 재정도 그리스, 스페인처럼 ‘위험’에 직면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제통화기금(IMF) 전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사이먼 존슨은 7일(현지시간) BBC와의 인터뷰에서 “그리스나 스페인처럼 정부채권 신용등급이 심각하게 하락압력을 받고 있는 국가에 영국도 추가돼야 한다”고 말했다.

존슨은 “금융시장은 이러한 국가들의 재정상태를 장기적으로 살펴 보고있다”며 “그리스가 매우 빨리 재정적자로 간 극단적인 국가지만 불행하게도 다른 국가들의 재정상태도 약한 것은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이어 “영국이 예산을 통제할 수 있고 시장을 설득하지 못한다면 큰 문제를 겪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영국 정부는 영국의 재정이 건전한 상태라고 밝혔다.

영국 재무부 대변인은 세계 3대 신용평가기관이 영국의 신용등급을 ‘AAA’로 유지하는 것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대규모의 재정적자에 대한 우려와 관련해 “경제침체를 탈출하기 위해서는 재정적자를 받아들이는 것이 옳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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