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렌 회장 "파산도 한 대안"
채권 보증업체 암박의 마이클 칼렌 회장이 파산 가능성을 언급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칼렌 회장은 14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연례 주주총회에 참석, 파산보호 신청도 한가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칼렌 회장은 그러나 암박에 신용부도스와프(CDS) 보증을 위탁한 금융사들이 파산을 막는 데 큰 관심을 갖고 있다면서 이들 금융사로부터 자금이 투입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암박은 지난 8일 공시를 통해 유동성 부족으로 인해 법원 파산보호 신청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암박이 보증을 선 채권의 규모는 15억달러에 달한다.
암박의 주가는 이날 뉴욕 증시에서 전일 대비 17% 급락한 81센트를 기록했다.
신용위기 이전 미국 2위 채권보증업체였던 암박은 모기지증권 관련 손실이 급증하면서 지난 2008년 최고 신용등급을 상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