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 임원 줄줄이 퇴사

야후, 임원 줄줄이 퇴사

김경원 기자
입력 2010.10.01 14:13 드롭다운 아이콘 수정 2010.10.01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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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슈나이더 부사장, 데이비드고 선임 부사장 조마간 퇴사

인터넷 기업 야후에서 임원진들의 퇴사가 이어지고 있다.

2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카롤 바츠 최고경영자(CEO)가 부임한 이후 임원진 퇴사가 늘어나는 가운데 최근 고위 임원 2명이 또 회사를 떠난다고 보도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미국 광고와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책임져왔던 힐러리 슈나이더 부사장과 미디어 재산 및 모바일 기기 파트너십을 감독해왔던 데이비드고 선임 부사장은 조만간 퇴사할 예정이다.

슈나이더 부사장은 성과가 부실해 퇴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006년 '뉴스페이퍼 컨소시엄' 그룹과의 계약에 대해 책임을 졌다. 이 계약으로 야후는 신문 인쇄본 및 웹사이트에 광고를 팔았다. 그러나 노력과 달리 야후가 기대했던 효과를 보지 못했다.

바츠 CEO는 임원들의 퇴사에 대해 "일부 임원들이 우리가 원하는 것처럼 빠르게 움직이려 하지 않았다"며 "약간 다른 것을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1월 합류한 바츠는 오래된 조직을 없애고 새로운 팀을 꾸리는 등 변화를 이끌어내고자 노력했다. 그러나 그 자신도 미래를 위한 비전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브릴리언트 포지의 상품전략 컨설턴트인 래리 코넷은 "회사가 스스로를 새롭게 정의하고자 할 때는 직원들에게 확실히 약속된 비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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