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500은 13일 연속, 강세..27개월 고점
29일 뉴욕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연방 준비제도이사회(FRB)의 6000억달러 추가 양적완화(QE2)와 부시 감세안 연장 등에 힘입어 내년 미국의 경제성장세가 강화될 것이란 기대감 속에 연말 랠리 분위기가 지속됐다.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9.84포인트(0.1%) 오른 1만11585.38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 2008년 8월 이후 고점이다.
S&P500지수는 1.27포인트(0.1%) 뛴 1259.78로, 나스닥지수는 4.05포인트(0.2%) 상승한 2666.93로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는 13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며 2008년 9월8일 이후 고점을 찍었다.
◇ 맥도날드·BJ홀세일, 약진
세계 최대 패스트푸드 체인 맥도날드와 세계 최대 미디어기업 월트디즈니가 다우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맥도날드와 월트디즈니는 이날 각각 0.7%, 0.6% 올랐다.
미국 3위 도매 체인 BJ 홀세일클럽은 인수합병 소문 속에 7.1% 급등했다. 뉴욕포스트는 이날 사모펀드 레오나드그린앤파트너스가 BJ 홀세일클럽에 대한 적대적 인수합병(M&A) 의사를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
에너지업체 노블에너지는 가스전 발견 소식에 힘입어 2.5% 뛰었다. 노블에너지는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 연안에서 새로운 천연가스전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세계 최대 농업기업 몬산토는 중국 내 실적 호조로 분기 순익이 당초 예상 주당 20센트를 웃도는 주당 15~30센트에 이를 것이란 전망에 힘입어 2.7% 상승했다.
◇ 골드만·AIG, 부진
반면 골드만삭스와 모간스탠리도 실적 우려 탓에 약세다. 골드만삭스가 0.6%, 모간스탠리가 1,2% 각각 되밀렸다.
크레디아그리콜 증권의 애널리스트 마이크 마요는 채권, 외환, 상품 거래가 기대를 밑돌았다면서 골드만삭스와 모간스탠리의 4분기 순익 전망치를 하향했다.
AIG는 2.8% 밀리며 이날 S&P500 종목 중 두번째로 나쁜 성적을 남겼다. 펜실베이니아 금융 당국은 AIG가 지난 2008년 지난 2008년 화재보험 자회사가 남긴 1870억달러 부채를 제대로 신고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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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라이프는 실적 악화 우려 탓에 1% 떨어졌다. 울트라라이프는 내년 매출을 1억7700만달러로 자체 전망했다. 이는 블룸버그통신 애널리스트 예상치 1억7930만달러를 밑도는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