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日 대형은행 신용등급 강등

무디스, 日 대형은행 신용등급 강등

조철희 기자
2011.08.24 14:15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24일 일본의 국가신용등급을 강등한데 이어 대형은행들의 신용등급도 일제히 강등했다.

미즈호코퍼레이트은행과 노린추킨은행의 신용등급은 기존 'Aa3'에서 'A1'으로 한단계씩 강등됐으며 미쓰비시도쿄UFJ은행과 미쓰이스미토모은행은 'Aa2'에서 'Aa3'로 역시 한단계씩 강등됐다.

무디스는 일본 정부의 금융권에 대한 지원 의지는 유지되고 있지만 위기 시 정부의 지원 능력이 저하된다는 우려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또 최고의 스트레스 상황에서 당국이 시스템적으로 중요한 은행을 우선시하고 지원 대상을 선별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무디스는 앞서 지난 5월31일부터 일본 은행들에 대한 등급 조정을 검토했으며 약 3개월 만인 이날 강등 결정을 내렸다.

무디스는 아울러 이날 일본의 국가신용등급을 기존 'Aa2'에서 'Aa3'로 한단계 강등했다. 막대한 규모의 국가채무와 정부 재정적자 문제, 취약한 경제 전망 등을 반영했다. 다만 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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