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마감]유럽발 훈풍에 강보합 마감

[중국마감]유럽발 훈풍에 강보합 마감

최종일 기자
2011.09.16 16:53

16일 중국 증시가 강보합 마감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유동성 공급 공조 발표가 해외 직접 투자 증가 소식과 맞물려 상승세를 이끌었다.

이날 상하이 증시에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3.288(0.13%) 상승한 2482.343를 기록했다. 주간 기준으로는 3주 연속 하락하게 됐으며 이번주에는 0.6% 하락했다. 이날 선전종합지수는 0.161(0.01%) 오른 1089.992로 거래를 마쳤다.

종목별로는 중국민생은행이 0.9% 뛰었다. 중국 당국이 유동성 향상을 위해 은행들에 대해 고정화된 자산을 매매가능한 증권형태로 전환하는 자산유동화를 허용할 것이란 언론 보도가 영향을 미쳤다. 사우스웨스트증권은 펀드매니지먼트기업의 지분을 매입할 것이란 소식에 1.4% 올랐다.

반면, 중국 내 시총 기준 2위 부동산개발업체 폴리부동산그룹은 5거래일만에 처음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신규 주택 재고가 최대를 기록했다는 언론 보도로 인해 매도세가 발생했다.

중국 내 외국인 직접 투자 규모는 지난 8월에 전년동기 대비 11.1% 상승한 84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이날 중국 당국이 발표했다.

상하이 킹선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컨설팅의 다이 밍 펀드매니저는 "ECB의 유동성 공급 공조 소식에 유로존 지역에서 단기 디폴트 우려는 줄어들었다"며 "다만, 중국 내에서 확장정책이 감지되지 않으면 상승폭은 제한적인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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