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 마라톤 대회 결승선 근처에서 두 차례 폭발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100여 명이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117회 보스턴마라톤이 열린 이날 오후 2시45분쯤 결승점인 보일스턴 거리 부근에서 폭발이 발생했다.
CBS가 공개한 폭발 당시 영상을 보면 15초 간격으로 두 차례의 폭발이 일어났다. 첫 번째 폭발이 일어나자 마라톤을 뛰던 한 참가자가 자리에서 쓰러지는 모습이 영상을 통해 전해졌다.
두 번째 폭발 이후엔 사람들이 우왕좌왕 현장을 빠져나가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폭발 현장에 더 가까이 다가서려는 기자들의 모습도 보였다.
CNN은 병원 측이 밝힌 치료 환자 수가 110명에 이른다고 보도했다. 이 가운데 8명은 생명이 위태롭고, 14명이 중상을 입은 상태다. 환자 중 8명은 어린이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