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발생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전세기로 귀국해 격리생활을 하던 일본인들이 빠르면 12일 귀가조치 될 것으로 보인다. 귀국 14일 만이다.
일본정부가 1차로 귀국한 일본인들을 대상으로 11일부터 순차적으로 실시간 유전자증폭(PCR)검사를 실시한다. 음성 결과가 나오면 다음날 집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한다고 아사히 신문이 6일 보도했다. PCR검사는 6시간 안에 신종코로나 감염증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검사다.
지난달 29일 도착한 1차 귀국 일본인들은 지바현 가쓰 우라시에 위치한 호텔에서 격리돼 머무르고 있다.
일본은 바이러스의 최장 잠복 기간을 고려해 이들을 14일간 격리하려고 했다. 하지만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의 잠복기를 당초 알려진 최장 14일이 아니라 10일이라고 발표하자 격리 기간 단축을 결정하고 9일에 귀가 조치하겠다고 4일 밝혔다.
그러나 격리기간을 단축한다는 발표에 논란이 일자 일본정부는 다시 경과 관찰 기관을 10일에서 12.5일로 변경했다. 격리된 일본인들은 귀국 13일째인 11일에 검사를 실시해 음성인 경우 12일부터 귀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