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디 고베어·엠마뉴엘 무디아이 확진… NBA 시즌 중단

루디 고베어·엠마뉴엘 무디아이 확진… NBA 시즌 중단

이재은 기자
2020.03.12 15:10
/사진=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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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선수 중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시즌이 중단됐다.

미국 ESPN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 체서피크 에너지 아레나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와 유타 재즈 경기가 취소됐다고 보도했다.

경기 취소 이유는 선수의 코로나19 의심 증세 때문이다. 유타의 센터 루디 고베어, 가드 엠마뉴엘 무디아이가 이날 감기 증세를 보여서다. 이 둘은 결국 이날 진행된 팀 훈련에 참가하지 못했다.

퀸 스나이더 유타 감독은 경기 시작 1시간30분 전 두 선수의 결장을 발표했다. 문제는 경기 시작 직전 발생했다. 양 팀 선수들이 코트에서 몸을 풀던 중, 홈 팀 오클라호마시티의 의료진이 안전을 위해 경기를 진행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 결국 NBA 사무국은 경기 연기를 결정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NBA 사무국은 "유타의 고베어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코로나19와 관련해 새로운 공지가 있을 때까지 모든 경기 일정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연이어 무디아이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재개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 NBA 측은 "코로나19 팬데믹 현상이 전개되는 것에 따라 다음 단계를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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