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가운데 4명 중 1명은 한국인으로 조사됐다.
19일 니혼게이자이에 따르면 일본정부관광국(JNTO)은 2월 방일 외국인 수가 325만8100명이라고 집계했다. 전년 동기 대비 16.9% 증가한 수치로 역대 2월 기준 가장 많았다.
중국 구정인 춘절 연휴 등을 이용해 일본을 찾은 중국인이 전년 대비 2배 가까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달에만 72만2700명의 중국인이 일본을 찾았다. 그러나 국적별로는 한국인이 84만7300명으로 가장 많았다. 그 뒤를 중국인, 대만인(50만7300명)이 차례대로 이었다.
일본 정부는 내년 3월까지 2026~2030년도 관광 정책과 목표를 포함한 기본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목표는 앞서 제시된 2030년 방일 관광객 6000만명, 소비액 15조엔(약 146조원) 달성을 유지하는 방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일본을 찾은 관광객은 3686만9900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들이 일본에서 쓴 소비액은 8조1395억엔으로 집계돼 사상 처음으로 8조엔을 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