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산·유산 위험도…알람 울리기 전에 깬다면 '이 병'일 수도

조산·유산 위험도…알람 울리기 전에 깬다면 '이 병'일 수도

양성희 기자
2025.05.26 06:20
알람 전 기상 참고 이미지/사진=게티이미지뱅크
알람 전 기상 참고 이미지/사진=게티이미지뱅크

알람이 울리기도 전에 잠에서 깬다면 갑상샘 항진증(갑상선 기능 항진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고 전문가가 경고했다.

26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내분비내과 전문의 가우라브 아가왈 박사는 "잠에서 일찍 깨는 것은 종종 갑상샘 항진증의 징후"라며 "과도한 호르몬이 새벽에 신경계를 자극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수면 전문가 리사 아티스도 "갑상선이 과활성화되면 스트레스 반응의 불균형이 생겨 너무 일찍 깰 수 있다"고 했다.

갑상샘 항진증은 갑상선 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돼 갑상선 중독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머리카락이 얇아지고 눈이 건조해지고 목이 부으며 불안감을 호소하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심하면 심장 박동이 불규칙해져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임산부는 조산, 유산의 위험이 있어 빨리 치료를 받아야 한다.

갑상샘 항진증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는 자가면역질환인 그레이브스씨병인데 눈이 튀어나오고 복시가 생기는 증상이 대표적이다.

아가왈 박사는 "이 질환은 비교적 흔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초기 징후를 놓친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주로 20~40대 여성에게 흔히 나타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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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희 기자

머니투데이 양성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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