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쏘니, 위대한 선수 떠났다"…토트넘, 손흥민 이적 공식발표

"굿바이 쏘니, 위대한 선수 떠났다"…토트넘, 손흥민 이적 공식발표

뉴욕=심재현 특파원
2025.08.07 06:09
지난 6월1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10차전 대한민국과 쿠웨이트의 경기에서 대한민국 대표팀 손흥미 선수가 관중석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스1
지난 6월1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10차전 대한민국과 쿠웨이트의 경기에서 대한민국 대표팀 손흥미 선수가 관중석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스1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가 6일(현지시간) '캡틴' 손흥민의 미국프로축구(MLS) 로스앤젤레스FC(LAFC) 이적을 공식 발표했다.

토트넘은 이날 홈페이지에 "쏘니(손흥민의 별명)가 MLS의 LAFC로 떠났다"며 "33세의 쏘니는 10년 전인 2015년 8월 토트넘에 입단한 이후 구단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고 밝혔다.

이어 "쏘니는 454경기에서 173골을 넣으며 토트넘 역사상 역대 5번째로 높은 기록을 세웠다"며 "그의 가장 큰 업적은 2025년 5월 (스페인) 빌바오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승리로 구단을 이끈 것이고 그는 우리 역사상 주요 트로피를 들어 올린 주장 13명 중 하나가 됐다"고 밝혔다.

LAFC도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LAFC는 "손흥민은 '국제 선수 로스터'의 한 자리를 차지할 예정"이라며 "계약 기간은 2027년까지고 2028년과 2029년 6월까지 연장 가능한 옵션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LAFC의 공동 구단주인 베넷 로즌솔은 "쏘니를 LAFC로 데려오는 것은 몇 년 동안 우리의 꿈이었다"라며 "저와 제 파트너들은 쏘니라는 '선수'와 쏘니라는 '사람'에 대한 엄청난 존경심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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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현 특파원

머니투데이 뉴욕 특파원입니다. 뉴욕에서 찾은 권력과 사람의 이야기. 월가에서 워싱턴까지, 미국의 심장을 기록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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