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다카이치 총리 선출…닛케이 0.27%↑[Asia마감]

일본 다카이치 총리 선출…닛케이 0.27%↑[Asia마감]

윤세미 기자
2025.10.21 17:02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신임 총리/AFPBBNews=뉴스1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신임 총리/AFPBBNews=뉴스1

21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일본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 선출과 미중 무역갈등 완화 기대감에 오름세를 나타냈다.

일본 도쿄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27% 상승한 4만9316.06으로 거래를 마감하며 사상 최고치를 하루 만에 갈아치웠다.

이날 일본 의회는 임시국회를 열어 다카이치 자민당 총재를 일본 신임 총리로 선출했다.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됐단 평가와 함께 다카이치 총리의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오름세를 뒷받침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국방, 기술, 사이버 보안, 핵 에너지 등 전략 산업에 정부 지출을 늘리겠다고 약속했다.

다만 지수는 장중 한때 상승폭이 1%를 넘다 차익 실현 매도세가 출회하면서 하락 반전하는 등 큰 변동성을 보였다. 필립증권의 마쓰자와 다케히코 주식 트레이딩 총괄은 블룸버그를 통해 "일본 주가지수가 큰 폭 상승한 점을 고려하면 일부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에 나선 건 당연하다"면서 "시장의 관심은 이제 다카이치 정부가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을지로 옮겨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7일 이시바 시게루 전 총리가 사퇴 의사를 밝힌 뒤 닛케이지수는 13% 넘게 올랐다.

중화권에선 본토 상하이종합지수가 전일 대비 1.35% 뛴 3916.33에 장을 마쳤다. 홍콩 항셍지수는 마감을 약 15분 앞두고 0.74% 상승을 가리키고 있다.

간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중국과의 무역협정 체결에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으면서 무역마찰에 대한 시장 경계감이 후퇴한 것으로 분석된다. 애플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데 힘입어 대만 폭스콘의 중국 자회사인 폭스콘인더스트리얼인터넷(FII)과 럭스쉐어 등 애플 협력사들의 주가가 급등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관련 기사

윤세미 기자

안녕하세요. 국제부 윤세미 기자입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