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미 군함, 미사일 맞고 퇴각"…美 "함정 타격 사실 없어"

이란 "미 군함, 미사일 맞고 퇴각"…美 "함정 타격 사실 없어"

김도균 기자
2026.05.04 20:31
아랍에미리트(UAE) 코르 파칸 해안에서 1일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발이 묶인 유조선과 자동차운반선이 정박해 있는 모습이 보이고 있다. 미 해군 프리깃함 1척이 4일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 해군의 "공격" 경고를 무시한 후 2발의 미사일에 맞았다고 이란 반관영 파르스 통신이 보도했다. 2026.05.04. /사진=유세진
아랍에미리트(UAE) 코르 파칸 해안에서 1일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발이 묶인 유조선과 자동차운반선이 정박해 있는 모습이 보이고 있다. 미 해군 프리깃함 1척이 4일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 해군의 "공격" 경고를 무시한 후 2발의 미사일에 맞았다고 이란 반관영 파르스 통신이 보도했다. 2026.05.04. /사진=유세진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려던 미국 군함이 피격당해 회항했다고 이란 현지 언론이 4일 전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란 반관영 파르스통신은 이날 남동부 자스크 인근 해역에서 미 해군 호위함 1척이 항행·선박 통행 규정을 위반하고 해협 통과를 시도했다고 보도했다. 자스크는 호르무즈 해협 동쪽 오만만에 접한 항구 도시다. 해당 군함이 미사일 두 발을 맞아 철수했다고 현지 매체는 보도했다.

반면 미국 중부사령부는 이 같은 주장에 대해 "미 해군 함정이 타격을 입은 사실은 없다"며 "미군은 '프로젝트 프리덤'을 지원하고 이란 항만에 대한 해상 봉쇄를 수행 중"이라고 X(옛 트위터)에 반박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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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산업1부 김도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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