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의 11살 '뿌요뿌요 천재' 구리하라 유키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예선에서 4연승을 거두며 금메달 유망주다운 실력을 입증했다. 한국 대표 강동신(25)은 조 2위로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24일 뉴스1에 따르면 구리하라는 일본 아이치현 도코나메시 아이치스카이엑스포에서 열린 뿌요뿌요 예선 A조에서 칼 오웬 곤잘보(필리핀)와 알렉산드로 피보바로프(카자흐스탄)를 각각 3-0으로 제압했다.
또 강동신을 3-1로 꺾은 데 이어 유윙림(홍콩)까지 3-0으로 완파하며 4전 전승으로 조 1위를 차지했다.
일본 선수단 가운데 최연소인 구리하라는 이번 대회에서 메달을 따면 역대 최연소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가 된다. 초등학교 3학년 때 이미 국제대회 정상에 올랐으며, 한 번에 최대 19연쇄를 성공한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강동신은 구리하라에게 패했지만 피보바로프와 유윙림을 각각 3-0으로 꺾었고, 곤잘보와의 경기에서는 3-2로 승리했다. 5판 3선승제로 진행된 예선에서 A조 2위를 기록한 강동신은 오는 26일 결선 토너먼트에 나선다.
뿌요뿌요는 같은 색의 슬라임 형태 블록인 '뿌요'를 연결해 터뜨리는 퍼즐 게임이다. 연쇄를 이어가기 위한 전략과 순간적인 판단력이 중요한 종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