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 한 점에 120억?"…수천만년 전 공룡 화석에 부자들 몰렸다

"뼈 한 점에 120억?"…수천만년 전 공룡 화석에 부자들 몰렸다

차유채 기자
2026.10.06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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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공룡 뼈가 수백억원에 달하는 고가의 수집품으로 거래되고 있다. 희귀 공룡 화석이 잇따라 경매에서 기록적인 가격에 낙찰되면서 시장의 관심도 커지는 모습이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한 참고 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최근 공룡 뼈가 수백억원에 달하는 고가의 수집품으로 거래되고 있다. 희귀 공룡 화석이 잇따라 경매에서 기록적인 가격에 낙찰되면서 시장의 관심도 커지는 모습이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한 참고 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최근 공룡 뼈가 수백억원에 달하는 고가의 수집품으로 거래되고 있다. 희귀 공룡 화석이 잇따라 경매에서 기록적인 가격에 낙찰되면서 시장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5일(현지 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미국 뉴욕 소더비는 이달 말 희귀 나노티라누스 골격 화석 '조디(Jodi)'를 경매에 부친다. 소더비는 낙찰가가 600만~900만달러(약 80억~12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조디'는 현재까지 과학적으로 확인된 나노티라누스 표본 3점 가운데 하나로, 2019년 미국 몬태나주에서 발견됐다. 나노티라누스 골격 화석이 경매에 등장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지난 7월에는 소더비 경매에서 티라노사우루스 렉스 화석 '거스(Gus)'가 5010만달러(약 671억원)에 낙찰되며 공룡 화석 경매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2024년에는 헤지펀드 억만장자 켄 그리핀이 스테고사우루스 화석 '에이펙스(Apex)'를 4460만달러(약 597억원)에 사들이기도 했다.

공룡 화석에 대한 유명인들의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2007년에는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니컬러스 케이지가 공룡 두개골 경매에서 경쟁을 벌였다.

나노티라누스는 한동안 어린 티라노사우루스 렉스인지 별개의 공룡인지 논쟁이 이어졌으나, 지난해 연구를 통해 별개의 속이라는 주장이 힘을 얻었다. 소더비 측은 과학적 가치와 희소성을 갖춘 화석에 대한 수요가 높다며 향후에도 공룡 화석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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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유채 기자

머니투데이 스토리팀 차유채 기자입니다. 영화를 비롯한 연예 및 스포츠 이슈를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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