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막판 반등..이틀째 상승

[뉴욕마감]막판 반등..이틀째 상승

뉴욕=이백규 특파원
2006.07.19 05:05

미국 증시가 엎치락뒤치락 혼조 끝에 결국 막판 매수세력이 가담하면서 오름세로 마감했다. 이로써 미국 주요 주가지수는 소폭이나마 이틀째 상승세를 유지했다.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의 의회 증언을 앞두고 투자자들은 금리 인상 정책이 과연 어느 방향으로 흘러 갈지, 연준의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는 모습이었다. 국제 유가가 출렁거림에 따라 관련 종목 주가 희비가 엇갈리기도 했다.

코카콜라와 반도체 회사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가 예상 이상의 실적을 공개, 증시 분위기를 고양시켰고 생산자 물가 동향도 호재로 작용했다.

그러나 중동의 정정불안은 유가 상승 심리를 자극시키며 여전히 증시의 불안요인으로 작용했다. 주택경기지표는 고금리 정책이 경제 전반에 주름살을 가게 하고 있다는 증거로 새삼 확익되면서 악재로 부각됐다.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지수는 10,799.63으로 전날보다 52.27 포인트 (0.49%) 올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2,042.22로 전날보다 4.50 포인트 (0.22%) 상승했다. 대형주 위주의 S&P 500은 1,236.99로 전날보다 2.50 포인트 (0.20%) 올랐다.

거래는 평소 수준을 유지했다. 시중 실세금리는 오름세를 나타내 10년 만기 미재무부 국채는 연 5.13%로 전날보다 0.0061% 포인트 올랐다.

국제 유가는 이틀 연속 큰 폭 하락, 배럴당 73달러 선으로 내려가면서 3주 최저 수준으로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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