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마감]외인 선물 매수..3일째 강세

[코스피마감]외인 선물 매수..3일째 강세

이학렬 기자
2007.03.08 16:18

일본 주식시장과 동조화를 보이고 있는 코스피시장이 3일째 강세 마감했다. 외국인은 선물옵션만기일(트리플위칭데이) 선물시장을 좌지우지하면서 현물시장까지 영향을 미쳤다.

8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2.94포인트(0.92%) 오른 1423.89로 마감했다. 거래대금은 전날보다 소폭 증가한 3조2886억원.

이날 약세로 출발한 코스피시장은 외국인이 현물시장부터 매수세로 전환하면서 지수가 상승반전했다. 오후들어 외국인의 매매패턴을 바뀌었다. 사들였던 현물은 내다팔고 선물에서 매수규모를 급작스럽게 늘려나갔다.

지수는 강하게 상승세를 보이면서 한때 1433.15까지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장 마감 때 현선물를 정리하면서 상승세는 한풀 꺾였다.

외국인은 이날 2865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장 마감 동시호가 전까지 매도규모는 400억원이었으나 동시호가에서 매수해놓은 것을 대거 매도한 셈. 선물에서는 1564계약 순매수로 마감했다.

기관은 현물에서 1624억원 순매수를 기록했고 선물에서는 422계약 순매수로 마감했다. 프로그램은 1085억원의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비차익은 2062억원의 매도 우위를 기록했고 차익거래는 976억원의 매수 우위였다.

일본 니케이 225지수와 토픽스는 각각 1.94%, 1.86% 오르는 등 아시아 증시 대부분이 강세를 보였다. 국내 증시는 만기일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일본 증시 상승세를 따라 가지 못했다. 홍콩 H지수는 3%이상 올랐고 중국 본토의 상하이, 심천 지수들도 1%내외의 강세를 보였다.

포스코(350,000원 ▲2,500 +0.72%)가 2.51% 오르면서 중국 쇼크로 떨어진 낙폭을 대부분 만회했다.하이닉스(890,000원 ▲14,000 +1.6%)는 1.25% 올랐고 LG필립스LCD, 삼성전자는 가각 1.79%, 0.70% 올랐다. 금융주에서는국민은행, 우리금융, 하나금융지주는 강세를 보인 반면 신한지수는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한편 이날 코스피시장에서는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 530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233개 종목이 내렸다. 66개 종목은 보합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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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렬 사회부장

머니투데이에서 사회부장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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