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가 3일 만에 반등하고 있다.
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RBOS) 컨소시엄이 이미 바클레이가 인수한 것으로 알려졌던 ABN암로에 다시 인수 제안을 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ABN암로 인수전이 다시 불이 붙을 것이란 기대감 때문이다. ABN암로는 금융기관 인수·합병(M&A) 사상 최대 규모다.
로열 런던 에셋 매니지먼트의 케빈 릴리는 "은행은 유럽에서도 가장 큰 분야이며, 이날 소식은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ABN암로의 주가는 5.1% 급등한 36.8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 산탄더 센트럴 히스파노, 포티스는 주당 39유로에 ABN암로를 인수하겠다고 밝혔다.
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는 70%의 현금과 30%의 주식을 인수대금으로 지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의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한 지멘스의 주가도 2% 오르고 있다. 지멘스는 2분기 순익이 전년동기보다 36% 급증한 12억6000만유로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미쉘린의 주가도 3.8% 오르고 있다. 세계 2위 타어어업체인 미쉘린은 1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보다 5.5% 증가한 42억유로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알카텔 루슨트 역시 1.8% 오르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알카텔 루슨트의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