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SRI국제 컨퍼런스... 윤태순 자산운용협회장 격려사
윤태순 자산운용협회장은 "사회책임투자란 수익성 외에도 환경·노동·지역사회·지배구조 등을 고려한다"며 "장기적으로 우리 환경과 사회의 지속적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20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07 사회책임투자(SRI) 국제 컨퍼런스'에 참석, 격려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윤 회장은 사회책임투자 활성화를 위해 "기업은 지배구조개선과 정보공개 활성화 위해 노력해야한다"며 "운용사도 방침과 시스템 인력개발 등 인프라 구축 통해 사회책임투자 확산을 위해 노력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회장은 한국의 자산운용업계가 '르네상스'로 불릴만큼 변혁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회장은 "간접투자상품이 250조원을 넘어섰고, 1400만개 계좌를 통해 주식수탁고 60조원, 해외투자 46조원, 개인투자 100조원을 돌파했다"며 "펀드투자는 일부 계층의 전유물이 아니라 우리 국민 생활 속에 깊이 자리잡은 금융상품"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한국판 금융빅뱅이라 할 수 있는 한국판 자본시장통합법, 정부와 금융허브 핵심산업으로서의 장기투자문화 확산 등 제도적 정책적 측면에서도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변화를 맞이하는 자사운용업계의 과제로 윤 회장은 신뢰성 확보를 꼽았다. 과거 대우채, 카드채, 단기거래 문제 등 신뢰성에 훼손을 입힐 수 있는 사안들이 있었지만, 최근에는 수탁자 책임강화, 투자자보호 강화, 운영투명성 제고, 공시 강화, 불완전판매 해소 등을 통해 해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회장은 또 저출산 고령화에 대비해 장기투자에 대한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윤 회장은 "미국의 퇴직연금, 영국의 차일드트러스트 펀드 등 선진국에서는 국민 실익 향상과 저축투자의 장기화 촉진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우리도 반드시 참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독자들의 PICK!
한편, 머니투데이와 국민연금관리공단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300여 명의 정부·국제기관·학계·자산운용업계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문을 열었다.
이번 컨퍼런스는 보건복지부와 유엔환경계획(UNEP/FI), 유엔책임투자원칙(UNPRI)이 공동후원하고 국민연금연구원,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에코프론티어가 주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