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이달말 협정문 서명 맞춰 추가제안 반영 희망‥車 제외될 듯
웬디 커틀러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미국측 수석대표는 22일 추가협상 결과와 관련, "미국측이 앞서 제안한 추가제안이 FTA 균형을 깨지않을 것이란 점을 한국측에 분명히했다"며 "추가제안 내용은 양국 모두에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커틀러 대표는 이날 오후 FTA 추가협상을 마친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추가제안의 핵심은 노동과 환경 관련 조항들을 보다 강력히 하자는 것으로 자동차는 제외돼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 이틀동안 노동과 환경은 물론 투자, 정부조달, 의약품(지적재산권), 항만안정, 안보 등 7가지 추가제안 내용에 대해 한국측에 상세히 설명했다"며 "향후 조치와 관련해서는 양국 정부내 협의를 거치기로 했다"고 이어갔다.
그는 또한 "현행 무역촉진권한(TPA) 시한에 따르면 이달 30일에 협정문의 서명이 이뤄져야 한다"며 "FTA 협정문 서명식에 맞춰서 추가제안 내용이 (협정문에) 반영되는게 우리의 희망"이라고 말했다. 특히 "TPA가 연장된 전례가 없다"면서 협정문 서명전에 추가제안 내용이 반영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아울러 "추가제안 내용이 협정문에 반영되는게 비준을 받는데 훨씬 수월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했다.
한편 커틀러는 자동차 분야에 대한 추가제안 가능성에 대해 "추가제안은 노동과 환경 등 7개 분야에 한정돼있다"며 "자동차 협상의 경우 전례없이 강력한 협상을 타결할 수 있었기 때문에 이같은 내용을 의회와 설명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