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마감]"확신이 부족하다"

[선물마감]"확신이 부족하다"

오상연 기자
2007.06.25 16:32

외국인 투자자는 25일 코스피200지수선물을 1016계약 순매수했다. 개인은 1364계약 팔았고 기관은 652계약 샀다. 이 날 9월물은 2.05포인트 하락한 223.85로 마감했다.

장중 한 때 외국인은 4500계약까지 순매수를 성사시켰다. 이 때문에 베이시스가 상승하면서 차익성 프로그램 매수세도 급격히 유입, 현물 지수 상승에 기여했다. 코스피 지수는 1785.14까지 상승했다. 그러나 2시가 넘으며 외국인이 선물 시장에서 순매도 계약으로 돌아서자 지수 상승폭을 좁히다 결국 하락 마감했다.

지수 조정에 따라 시장 베이시스도 위축되며 종가기준 0.45포인트를 기록했다.

이 날 장중 2400억원까지 순매수가 유입됐던 프로그램 차익거래는 2시부터 급격히 매수세가 떨어지면서 결국 868억원 순매수로 마감했다. 비차익거래에서는 634억원 순매수를 보여 프로그램 전체 순매수 규모는 1502억원을 기록했다.

미결제약정은 1650계약 증가했다.

전균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금 시장의 주도권을 쥐고 있는 기관 매매 방향은 PR매매에 따라 많이 움직이고 있다"며 "일정치 않은 시장의 흐름이 일정 기간 진행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 연구원은 "장중 변동폭이 커지면서 시장의 피로도는 계속 누적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심상범 대우증권 연구원은 " 이 날 외국인 전매 역회전으로 장 전반의 상승 폭이 완전히 반납됐다 "면서 "최근 선물 시장의 외국인 매수세력은 시장에 대한 확신이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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